[2월18일~19일] 남도 산행의 백미, 무등산-월출산 시리즈 산행!!

[숨은나무꾼]

천왕봉(무등산)에서 천황봉(월출산)으로, 고고씽!!

2월 셋째 주(18~19일)는 예고된 대로 무등산-월출산 시리즈 산행입니다.

두 산은 너무 잘 알려진 곳이라 새삼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에 두 산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곁들였으니 한 번 읽어 보시고...

먼저 간략한 일정과 준비물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 일정 (첫날 집합 시간 외에는 모두 about~ 임)

2/18 06:00 아이스페이스 뒷길 집합, 인원 점검 후 출발

        08:00 휴게소 등에서 아침 매식

          10:00 무등산 산행 시작

          12:00 산행 중 점심 식사 (취사 금지이므로 김밥, 빵 등의 비조리 식사 준비)

          15:00 하산 후 영암으로 이동하여 장보기 (18일 저녁, 19일 아침, 점심 분)

          17:00 월출산 천황사 야영장 도착 숙영 준비, 저녁식사

          22:00 취침

2/19 07:00 기상 및 식사 준비 (아침식사 및 점심 준비)

           09:00 월출산 산행 시작

           12:00 산행 중 점심 식사 (아침 취사 때 준비한 것으로)

           16:00 산행 종료 및 귀가 이동

           19:00 이동 중 또는 일산 도착 후 저녁 매식 등은 상의하여

@ 산행 시간

무등산 (1일차, 2/18 토) 4시간30분~5시간, 식사 시간 제외

월출산 (2일차, 2/19 일) 5시간30분~6시간, 식사 시간 제외

@ 준비물

- 1박2일 비박 산행이 아닌, 당일 산행을 2회 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배낭을 꾸립니다.

- 식사는 첫날 점심만 각자 비가열 조리식으로 준비하시면 다음 끼니부터는 모두 공동 식사가 됩니다. 둘째날 점심을

   담을 빈  용기가 있으면 좋겠지요. 맛있는 밑반찬 가져 오시는 거, 안 말립니다.

- 숙박 준비는 야영자만 비박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비박 후에 숙영 장비는 모두 차에 두고 월출산 산행을 합니다.

   비 야영자는 천황사 입구 전의 민박지에서 숙박하고 아침 식사 전에 야영자 쪽으로 합류합니다.

- 개인 준비물 외에 공동 취사 등에 필요한 준비물은 해당자들에게 별도 연락할 예정입니다.

첫째 날 무! 등! 산! [해발 1,187m, 4시간30분~5시간]

무등산의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완만한 것이 마치 커다란 둔덕 같습니다. 산 특징은 너덜지대가 많다는 점인데,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이지요. 또한 최고봉인 천왕봉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발달하여 온갖 기암괴석이 눈을 호사시켜 줍니다.

무등산의 삼대 절경으로는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를 꼽습니다. 증심사, 원효사, 약사암, 규봉암 등 불교 유적인 대찰(大刹)들과 산 북쪽 기슭 충효동의 환벽당과 식영정, 소쇄원 누정 등의 유교 유적이 대조를 이루고 있어 역사의 도시 광주의 명산임을 실감케 합니다.

광주시내에서 가까워 사랑 받는 도시민의 휴식처이기도 하지요.

 둘째 날, 월! 출! 산! [해발 810m, 5시간30분~6시간]

월출산! ‘달 뜨는 뫼’라는 뜻이지요. 서해안 가까이에 있어 달이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고 하여 붙은 겁니다. 전남 최남단의 산이며, 마치 육지와 바다를 가르기라도 하는 양 우뚝 선 모습이 심상치 않은 포스를 뿜는 산입니다.

지리산, 무등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대부분 완만한 육산(陸山)인데 비해, 월출산은 숲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바위 봉우리에다 깎아지른 산세가 설악산과 비슷할 정도의 악산(岳山)입니다. 정상인 천황봉은 물론이거니와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기기묘묘한 암봉 때문에 어떤 이들은 ‘거대한 수석 전시장’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가, 서쪽으로는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됐다는 도갑사가, 구정봉 아래에는 암벽에 조각한 높이 8.5ｍ의 마애여래좌상 등의 유적이 이곳이 불국(佛國)이었음을 알려 줍니다.

 

<뱀다리> 무등산 정상은 천왕봉, 월출산 정상은 천황봉. 그런데 왜, 월출산이 더 낮지?

[songbeen]

공동숙박장비도 있나요?

[숨은나무꾼]

어차피 공동 숙영장비는 차로 가져갈 거니까, 가져갑니다!!

[이강배]

강배 노근 갑니다

[고도리]

공동장비도 있고,알기론 노근씨도 있을겄입니다,참석은 힘들것 같습니다

[숨은나무꾼]

고돌아! 웬만하면 가지? 나도 일 생각하면 조금 부담되지만 '1타2광'이라는 생각에... ㅎㅎ

[숨은나무꾼]

임인철, 갑니다! 개인 텐트가 없는 분이 많으시면 6인용 공동텐트 가져갑니다. 단, 개인숙영장비(침낭, 깔개, 매트리스 등)는 개인이 준비하셔야 합니다.

[원추리 김명애]

갑니다...

[숨은나무꾼]

명애씨!! 줄기찬 산행 참가, 반갑습니다!!

[東海]

참가합니다

[숨은나무꾼]

굿 초이스!

[東海]

죄송합니다. 월출산 보고싶어 욕심을부렸는데 힘들게 됐네요 꼬리내립니다. 명애언니 미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