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휴가를 내고 미친듯이 헬기를 날려 보려고 했는데,
언제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한주가 다갔네요.
이렇게 보낼순 없다는 생각에 일산동호회 비행장으로 땡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몇번 놀러 갔던 곳인데 문발IC 표지판 나올때까지 계속 직진 한다는
설명만 기억하고 멍하니 달리다 결국 문산까지 가서 차돌려 내려왔습니다. 휴~~~
평일 비행장은 역시나 조용했습니다. 스텐드에 헬기랑 장비들 내려놓고 잠시 쉬었다가
3탕째에 뒤에서 들리는 사람소리~~~~~?
이곳 일산비행장에서 비행하시는 김명재님(티랙600 & 700)과 인사도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간간히
비행도 했습니다. 이야기들 하다보니 저랑 참 성격이 비슷하신분을 만났구나 싶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손님이라고 자장면도 사주시고 좋은 말씀, 좋은 비행, 배부른 식사 모두 감사드립니다.
똑딱이 카메라에 찍사 실력이 없어서 좋은 사진은 없네요^^
일산 비행장 참 좋죠? 역시 넓은 공간에 잔디나 기타 풀들이 많이 보여서 맘이 상당히 편하더군요.
제사진은 대기중인 사진밖에 없네요. 비행은 잘 하고 왔습니다. 연료 한통 다쓰고 왔으니까요!
머슬 머플러를 올렸다가 엔진 헤드에 빵구나는 바람에 순정으로 올려 봤는데 이제는 힘이 별로 없어서 다시 머슬로 가야 겠네요.
이분이 김명재님이십니다. 카리스마 작렬입니다.
티랙600으로 맘것 후질러 봅니다!
이날 700이는 배면 비행에서 복귀할 때 소리가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자세 보로 잡자마자 시동이 꺼지네요. 그래서 오토로 내려 오셨습니다. 다행이 빽프래샤 라인이 잘려 나갔더군요.
이렇게 일산 비행장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첫댓글 고맙게 봣습니다^^ 다음에는 함께 비행 할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명재형 특집이네요 ㅎㅎ
네, 종수 형님 뵙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담에는 꼭 비행장에서 뵐날을 기다려 봅니다.
일지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카메라가 메롱이라서 사진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담에 더 좋은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두 잘보고갑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송한종님 비행 활동은 동호회 일지를 통해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비행장에서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