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25명이 4박5일동안 대마도 자전거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23명이 자전거를 타고 2명은 차량으로 투어단 지원하는 일을 하였죠
숙소는 자전거 여행이라 한 곳에 있는 숙소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대마도 지역 곳곳에 있는 캠프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우리가 타고 간 오션플라워호로 부산에서 히타카즈가지 1시간 10분 걸립니다.
종전에 다니던 씨플라워호나 드림플라워호보다 30분 정도 빨라졌습니다.
종전에는 부산-대마도 코스를 대아해운에서 독점 운영하였는데
이젠 코비나 비틀이 다니면서 경쟁 체제가 이루어졌습니다.
히타카즈항에서 입국심사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마도는 일본이거든요
입국심사를 마치고 대마도로 들어 왔습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입국장이고 오른쪽 바로 옆 건물이 출국장입니다.
점심을 먹은 야에소도쿠가 있는 거리입니다. 주도로에서 벗어난 이면도로입니다.
야에소도쿠 내부 전경
우리가 먹은 나가사끼 짬뽕
히타카즈항의 일부 모습
아지로의 연흔
가미쓰시마마치 아지로지역에 해변을 따라 길이 약 200m, 높이 약 15m의 장대한 규모의 울퉁불퉁한 모양의 바위가 있다. 이것은 얕은 바다의 잔물결의 흔적이 화석화된 것으로 이를 연흔이라 한다. 태고적 지질시대의 산물이다. 규모도 매우 커 태고의 물결소리가 들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쓰시마의 지질은 섬 전체가 다이슈 층으로 칭해지는 사암(모래가 물속에 갈아 앉아 굳어서 된 바위)과 혈암(점토가 엉겨 붙어서 된 암석)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지질층으로 두께는 4,000m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연흔은 이 다이슈 지질층의 사암 위의 흔적이다. 연흔은 물의 흐름, 기류, 또는 파랑의 작용에 의해 사층의 표면에 형성된 물결 모양의 흔적으로, 모래 입자의 질량, 크기, 형태와 모래를 움직이는 힘의 차이로 인해 수류(水流)연흔, 파도(波)연흔, 풍성(風成)연흔, 간섭(干涉)연흔으로 분류된다. 또 평면 의 모양에 따라 직선 모양, 곡선 모양, 혀 모양, 반달 모양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아지로의 연흔은 중, 세립 사암에 수류에 의해 형성된 혀 모양 연흔에 해당된다.
382번 국도를 따라 한국전망대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히타카즈의 벨류 할인매장을 지나 한국전망대로 가기 위해 우회전 준비 중입니다.
한국 전망대 입구입니다.
한국전망대
쓰시마 최북단 와니우라의 한국전망대는 한국이 가장 가까이 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까지 49.5km, 후쿠오카까지는 132km로 한국에 훨씬 더 가깝다. 날씨가 좋은 날은 부산시의 거리가 보이는 그야말로「국경의 섬」임을 실감케 하는 곳이다. 전망대 주변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으며 해안 단구의 높은 지형에 위치해 있어 멀리 작은 무인도들이 징검다리처럼 보인다. 눈앞에 보이는 바다는 조류가 빠르며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파도가 거칠어진다. 전망대 건축물은 한국의 건축양식으로 1997년에 세워진 것이다. 기와지붕의 팔각정 형태로 서울 파고다 공원에 있는 정자를 모델로 하였으며, 전망대로 진입하는 도로 입구에 세워진 문은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의 것을 모델로 하였다. 설계단계에서부터 한국 학자에게 자문을 구하였으며 한국산 재료 구입 및 전문가 초빙 등 철저히 한국풍을 고집하였다.
이곳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한국휴대폰이 터지는 곳이라고 ‘스펀지’에서 방송된 이후 유명해 진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망대에서 본 부산 쪽 바다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조선 역관사 조난 위령비
1703년 음력 2월 5일 아침, 부산항을 출항한 배 3척이 있었다. 정사 한천석(韓天錫), 부사 박세양 (朴世亮)을 비롯한 108명의 역관사(통역관) 일행이 탄 사선(使船)과 쓰시마번의 책임자 야마가와 사쿠자 에몬(山川 作左衛門)이 방문을 위해 보내준 자신의 배와 예인선이었다. 출항 당시에는 날씨가 좋아 순풍을 타고 순조롭게 항해를 하고 있었으나 정오가 지난 후 기상이 급변하여 3척 모두 좌초되고 말았다.
쓰시마번과 마을 사람이 구조와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생존자는 1명도 없었다. 도착지가 바로 눈앞에 보이는 와니우라 앞바다에서 전원이 사망하는 비참한 해난사고가 발생한 것이었다. 이 역관사 일행은 조선통신사와는 별도로 쓰시마까지 100명 정도의 규모로 구성되어 파견된 통신사 사절로 에도시대에 50회 이상 일본에 파견되었다. 쓰시마번의 경조사 시, 또는 한일 외교 상 의견 절충이 필요할 때 일본을 방문하여 당시 한일 선린외교의 실질적인 중계자 역할을 담당하였다.
사고 당일은 3대 쓰시마 번주 요시마사의 장례와 5대 번주 요시미치(義方)의 승계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하던 중이었다. 1991년 3월 20일 한일건립위원회가 이국의 바다에서 생을 마감한 역관사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조난 현장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한국전망대 바로 옆)에 추모비를 세웠다.
조선국역관사수난비 앞에서 단체 사진
5일동안 지원을 하고 다닌 렌트카 - 대마도에서 빌릴 수 있는 자가운전용으로 가장 큰 차입니다.
스틱기어이지만 2인승 벤이라 짐을 싣기에 편리합니다.
미우다 캠프장 관리실입니다.
1996년 「일본의 풍경, 100선」에 선정된 미우다해수욕장에 위치한 캠프장이다. 미우다해수욕장은 대마도에서는 보기 힘든 매우 고운 입자의 천연 모래 해변으로 에메랄드 그린의 얇은 바다는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캠프장은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해수욕장 옆 언덕에 6인용 텐트 20동이 위치해 있으며, 도보 3분 거리에 나가사노유(渚の) 온천이 있어 해수욕과 함께 온천도 즐길 수 있다.
미우다 캠프장 전경
카마쓰시마 나기사노유 온천
카미쓰시마 미우다해수욕장 바로 옆에 「나기사노유」 온천이 2004년 2월 8일 오픈하였다.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대욕탕과 노천탕을 비롯하여 사우나, 전신마사지가 가능한 제트바스와 월풀욕탕, 탈의실과 휴게실 등 각종 최신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미우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구 있습니다. 넓고 아름다운 해수용장에 우리 회원들 외에 3명이 있었습니다. 그냥 전세 내었죠
복잡한 한국의 해수욕장 생각하기 싫습니다.
일부는 위에 있는 사진 속 온천에 푹 몸 담그러 갔습니다.
저녁 준비가 다 되어 가네요. 첫날 저녁은 삼겹살 파티와 김치찌개입니다.
삼겹살을 구워 가면서 술도 한잔씩 했죠.
첫댓글 캠핑장이 너무잘되어있네요...체력들이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