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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윤리
 
 
 
카페 게시글
일상 & 삶 어머니와 이별했다
흐르는 등불 추천 0 조회 103 19.09.26 20:1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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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0.25 19:59

    첫댓글 - 죽음이 있기에 삶을 생각한다. 부모님 세대가 끝나면서 우리들에게 주어진 삶의 마무리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피할 수도 없으며, 그렇다고 붙잡혀 살 수도 없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갈 뿐이다. 보다 명확한 표현으로는 견디며 버틸 뿐이라는 사실 앞에 놓여 있다.

  • 19.10.25 20:42

    - 무상! 삶은 죽음으로 변하고, 죽음은 기억으로 이어진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살아있는 자들의 의무이다. 삶의 질은 아름다운 삶과 똑같은 말이 된다. 어머니의 편안한 미소가 아름다운 것은 아들과 함께 살아온 삶에 대한 고마운 감사 표정이라고 생각 된다. 무한히 펼쳐진 시공간을 넘어 떠나신 어머니의 삶은(죽음은) 사라진다기보다 다시 다가온다는 느낌이다.

  • 19.10.25 21:07

    - 이제 적막함과 허전함을 넘어 "새로운 창조의 힘"으로 살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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