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현황 분석(좋은정치시민넷).hwp
좋은정치시민넷, 전북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 현황 분석
○ 좋은정치시민넷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서비스, 배출량 통합 검색시스템’을 통해 전라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현황과 오염물질별 배출원을 분석하였다.
○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최근에(2018.7) 제공한 ‘2015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대기환경보전법 제17조(대기오염물질의 배출원 및 배출량 조사)에 의해 조사한 것으로 대상은 8종의 대기오염물질로 CO(일산화탄소), NOx(질소산화물), SOx(황산화물), TSP(총부유먼지), PM10(미세먼지), PM2.5(초미세먼지), VOC(휘발성유기화합), NH3(암모니아)다.
○ 대기오염물질은 가스상과 입자상 물질로 배출되는데 동식물 모두에게 유해하다. 입자가 작은 물질은 인체의 호흡기를 통해 폐로 바로 유입되어 기관지염, 천식, 폐렴, 폐출혈, 폐기종 등 각종 폐질환을 일으킨다. 또한, 생성기전에 따라 1차 대기오염물질과 2차 대기오염물질로 나누는데, 전자는 대기오염발생원으로부터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된 오염물질을 의미하고, 후자는 대기 중에 배출된 1차 대기오염물질이 대기 중에서 반응을 통해 생성된 물질을 의미한다. 1차 대기오염물질의 일부는 초미세먼지와 오존 등 2차 대기오염물질 생성에 기여하고 있다.
○ 전라북도는 이번에 발표한 대기오염물질별 배출현황 및 배출원 분석 자료를 통해 앞으로 오염물질별 배출원 관리 및 저감 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 전라북도 대기오염물질(8종 기준) 배출량은 237,170톤으로 전국 전체 배출량 4,546,962톤의 5.2%를 배출하고 있으며 17개 시·도중에서 7위이다.

○ 전라북도 대기오염물질별 배출 현황을 보면 일산화탄소(CO)가 40,373톤으로 전북 전체 배출량의 17%, 질소산화물(NOx)이 36,597톤으로 15.4%, 황산화물(SOx)이 5,913톤으로 2.5%, 총부유먼지(TSP)가 39,892톤으로 16.8%, 미세먼지(PM10)가 9,877톤으로 4.2%, 초미세먼지가(PM2.5) 3,282톤으로 1.4%, 휘발성유기화합물(VOC) 69,908톤으로 29.5%, 암모니아(NH3)가 31,328톤으로 1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북지역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29.5%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일산화탄소 17%, 총부유먼지(TSP) 16.8%, 질소산화물(NOx) 15.4%, 암모니아 13.2% 순으로 조사되었다.
국가 전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NOx)이 25.5%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22.2%, 일산화탄소(CO)가 17.4%, 총부유먼지(TSP)가 13.3%로 조사되었다.
○ 전라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보면은 비산먼지에서 44,475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18.8%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다음으로 도로이동 오염원(자동차 배출가스)이 33,665톤으로 14.2%, 생물성 연소(농업 잔재물 소각 등)가 32,845톤으로 13.8%, 농업(비료살포 및 분뇨관리) 29,851톤으로 12.6%, 유기용제 사용(도장시설 등)이 29,570톤으로 12.5%, 생산공정이 24,465톤으로 10.3% 차지하였다.

국가 전체 배출원별 대기오염물질 배출 현황을 보면 도로이동오염원이 699,516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15.4%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다음으로 비도로이동오염원(건설장비, 선박 등)이 12.4%, 유기용제사용(도장시설 등)이 555,359톤으로 12.4%, 비산먼지가 535,123톤으로 11.8%(도로재 비산먼지, 건설공사 등), 제조업제조가 503,698톤으로 11.1%를 차지하였다.
○ 국가전체와 전라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 특성을 비교해보면 국가 전체는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질소산화물(NOx)비율이 높고, 전라북도에서는 도장시설, 식료품가공시설 등에서 배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비율(VOC)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세부 배출원별 배출 현황을 보면 국가 전체는 제조업연소(7.8%), 도장시설(7.6%), 선박(6.4%), 화물차(6.3%), 공공발전시설(5.2%) 등 순으로 나타나고 있고, 전라북도는 분뇨관리(11.5%), 농업잔재물소각(9.6%), 도장시설(9.6%), 식료품가공(8.3%), 비포장도로비산먼지(7.4%), 화물차(6.7%) 등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 전라북도 부문별 일산화탄소(CO) 배출량과 기여율을 보면 생물성연소에서 20,484톤 정도가 배출되어 전체 배출량의 50.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도로이동오염원이 11,361톤으로 28.1%를 차지하고 있다, 일산화탄소(CO) 세부 배출원을 보면 농업잔재물 소각에서 34.9%로 배출량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목재난로 및 보일러가 13.3%, 승용차가 12.5%, 화물차가 7%, 주거용시설이 5.4%, 이륜차가 4.6%가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질소산화물(NOx) 부문별 배출량과 기여율을 보면 도로이동오염원에서 18,421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5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비도로오염원이 6,762톤으로 18.5%를 차지하고 있다. 질소산화물(NOx) 세부 배출원을 보면 화물차에서 30.6%로 배출량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RV(레저용) 차량이 9.1%, 건설장비가 8.9%, 주거용시설이 5%, 농업기계가 4.7%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황산화물(SOx) 부문별 배출량과 기여율을 보면 제조업연소에서 1,744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2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생산공정에서 1,501톤으로 25.4%를 차지하고 있다. 황산화물(SOx) 세부 배출원을 보면 제조업연소에서 29.5%, 기타제조업 생산공정에서 23.6%로 배출량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민간발전시설이 19%, 주거용시설이 10.6%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라북도 부문별 총부유먼지(TSP) 배출량과 기여율을 보면 비산먼지 부문에서 35,874톤 정도가 배출되어 전체 배출량의 89.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부유먼지(TSP) 세부 배출원을 보면 비포장도로비산먼지에서 40.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도로재비산먼지 18.9%, 축산활동 비산먼지 12.8%, 농업활동 비산먼지 9.9% 순으로 나타났다.
○ 미세먼지(PM10) 부문별 배출량과 기여율을 보면 비산먼지 부문에서 7,395톤 정도가 배출되어 전체 배출량의 74.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생물성 연소가 1,158톤으로 11.7%를 차지하고 하고 있다. 미세먼지(PM10) 세부 배출원을 보면 축산활동 비산먼지에서 17.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도로재비산먼지 14.7%, 비포장도로비산먼지 13.7%, 농업활동 비산먼지 12.9% 순으로 나타났다.
○ 초미세먼지(PM2.5) 부문별 배출량과 기여율을 보면 비산먼지 부문에서 1,206톤 정도가 배출되어 전체 배출량의 3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생물성 연소가 937톤으로 25.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PM2.5) 세부 배출원을 보면 농업잔재물 소각에서 2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화물차 11%, 도로재비산먼지가 10.7%, 축산활동 8.6%, 농업활동 7.7% 순으로 나타났다.
○ 전라북도 부문별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량과 기여율을 보면 유기용제 사용 부문에서 29,570톤 정도가 배출되어 전체 배출량의 4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생산공정이 20,772톤으로 29.7%를 차지하고 있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세부 배출원을 보면 도장시설에서 32.5%로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식료품 가공 28.1%, 폐기물소각이 11.1%, 기타 유기용제사용이 7.4%, 농업잔재물 소각이 6.8%를 차지하였다.
○ 암모니아(NH3) 부문별 배출량과 기여율을 보면 농업 부문에서 39,851톤 정도가 배출되어 전체 배출량의 95.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모니아(NH3) 세부 배출원을 보면 분뇨관리에서 86.7%로 가장 많이 배출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비료사용농경지가 8.6%를 차지하였다.
○ 전라지역 시·군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보면 군산시가 60,838톤으로 전북지역 총 배출량의 25.7%를 배출하여 1위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은 전주시가 26,708톤(11.3%)으로 2위, 익산시가 25,236톤(10.6%)으로 3위, 완주군이 17,701톤(7.5%)로 4위를 차지하였다.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적게 배출하는 지역은 무주군으로 조사되었다.
○ 이산화탄소(CO)는 전주시가 전북지역 총배출량이 14%를 배출하여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군산시가 12.8%, 익산시가 9.5%를 차지하였다.
○ 질소산화물(NOx)은 군산시가 전북지역 총배출량의 25.8%를 배출하여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전주시가 18%, 익산시가 10.8%를 차지하였다.
○ 황산화물(SOx)은 군산시가 전북지역 총배출량의 64.8%를 배출하여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익산시가 11.6%, 전주시가 10.2%를 차지하였다.
○ 총부유먼지(TSP)는 완주군이 전북지역 총배출량의 13.1%를 배출하여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고창군이 12%, 부안군이 10.1%를 차지하였다.
○ 미세먼지(PM10)는 익산시가 전북지역 총배출량의 10.5%를 배출하여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전주시가 10.2%, 군산시가 9.9%를 차지하였다.
○ 초미세먼지(PM2.5)는 군산시가 전북지역 총배출량의 13.2%를 배출하여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전주시가 10.6%, 익산시가 10.4%를 차지하였다.
○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은 군산시가 전북지역 총배출량의 52.9%를 배출하여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전주시가 12.5%, 익산시가 12%를 차지하였다.
○ 암모니아(NH3)는 정읍시가 전북지역 총배출량의 17%를 배출하여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익산시가 12.3%, 김제시가 9.9%를 차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