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도 악보에서 눈을 떼지 않은채 피아노를 치는데 익숙치가 않은가봐요.
저도 잘 몰랐었는데 연주회할때 그랜드 피아노를 치면 악보가 멀게 느껴져서 자꾸 미스가 나는거예요.
실력없는 사람이 피아노만 탓한다고 제가 꼭 그짝이지만 그래도 그랜드 피아노에서 치다보면
그렇게 버릇이 들것 같아서요...
지금 제 피아노는 나이가 꽤 됐어요. 올여름엔 장마철에 물까지 먹었답니다.
조율을 해도 제가 원하는 소리가 나질 않아요.
아,,, 언제쯤이면 그랜드 피아노를 가질 수 있으려나...
그런데 이건 미래를 대비해 미리 물어보는건데요...
만약 500만원 정도의 독일산 업라이트랑 영창 중고 그랜드랑 어떤게 더 나을까요?
지난번 조카 피아노사는데 골라주러 갔다가 본건데 둘다 넘 탐나더라구요.
독일산은 소리도 좋고 디자인도 넘 맘에 들었고 그랜드는 소리랑 터치감이 넘 좋았어요.
첫댓글 공간이 되시면 영창중고그랜드도 괜찮을것같군요..
역시 그랜드가 낫겠죠?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