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총 우간다 선교마을 사역보고서
1. 딩기디 예수마을 (2006년 4월~2008. 2월)
(1) 부지 건축부지 가로 500m * 세로 500m를 5명의 기증자에게서 받았습니다. (2006년 4월)
(2) 기반공사 및 건축
ㄱ. 도로공사(2006년 4월) -진입로(굴루->수단 국도에서 3.5km)를 개설하였습니다.
ㄴ. 성전(2007년 1월) - 50m * 20m 기초 터파기를 완료하였으며 한성국 선교사 중심으로 한선총 여러 선교사님들의 협력 가운데 100명을 수용할 만한 흙벽돌 성전을 완성하였습니다.
ㄷ. 선교관(2007년 1월) - 7m * 20m 건물 90% 건축되었습니다. 이 건물 역시 한성국 선교사와 박지국 형제의 전 가족 그리고 많은 분들의 협력으로 세워졌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저희 부부가 생활, 사역하고 있으며 단기 선교팀 숙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큰 방은 예배실, 숙소,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합니다.
ㄹ. 학교(2007년 3월) - 광주 감사기도원과 감사의 집, 감사선교교회(원장 유경숙 목사, 담임 오정록 목사)에서 횃불고아원과 유치원 설립을 위하여 헌금하여주시므로 시작되었습니다. 김명길 선교사님이 인솔하셔서 동행하신 광명삼흥교회 설장로님께서 적극 후원하시므로 학교건물 1동 80%가 건축되었습니다. 교실이 총 4개가 있으며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교실, 교무실, 양재학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닥 콘크리트, 창문, 출입문, 천정공사 등을 못한 채 책걸상 없이 흙먼지 속에 앉아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김갑숙 선교사님이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하여 책상과 의자 그리고 성전, 강대상 까지 제공해주셨습니다. 다른 1개동도 기초공사 완성하였으며 기숙사, 도서관, 기타 부속건물의 터파기를 완료하였습니다.
ㅁ. 식당, 주방(2007년 5월) - 7m * 2m 크기의 주방과 초막으로 70여명 동시 식사할 공간을 완성하였습니다.
ㅂ. 병원(2007년 7월) - 광명삼흥교회 모집사님께서 헌금하여주시므로 3개동 (20m * 30m, 10m * 20m, 10m * 30m) 터파기를 완료하였으며 1개동 벽돌쌓기를 1/3가량 진행하였습니다.
(3) 지하수공사 (2006년 6월~ 2007년 10월)
수맥 검사 전문가 (이스라엘 - 라미) 조사보고서에는 주변 4km 근방에 수맥이 전혀 없다고 판정했으나 하나님 은혜로 세 곳에서 지하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어떤 NGO단체가 후원하여 한 곳을 추가로 지하수 개발하는 중입니다. 특히 정마암 목사님께서 지정해주시고 헌금하여 완성된 망고 빌리지 샘은 알카리성 약수로 24시간 쉬지 않고 넘치게 나와 굴루시 일대 큰 화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대형 물탱크와 태양광 솔라 시스템 그리고 수도관 시설을 위해 집중기도하고 있고 100여 세대 넘는 1000여명에게 물을 공급하는 것이 큰 소원입니다.
(4) 전기공사 (2008년 1월)
반군 난민촌인지라 전기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인데 2.5KW 발전기를 구입하여 지하수 두 곳과 80여 세대에 5~60W 전기를 공급했습니다. 부군수까지 내방해서 격려해주고 주변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이 이뤄지면 기독교 문화촌의 꿈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5) 농장 조성
부녀자들은 평균 2~3명의 어린아이를 업고(상당수의 부녀자가 임신 중입니다.) 아침 6시 30분 부터 저녁 늦게 까지 괭이로 농지를 개간합니다. 손수레 등이 전혀 없는 실정이며 트랙터, 중장비 등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온갖 농작물을 1년에 2~3차례 경작할 수 있는 강우량이 풍부한 비옥한 토지이나 장비, 기술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6km * 7km 농지도 헌납 받았습니다.)
(6) 축산장려운동
추수감사절이 전무한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추수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12월 7~9일) 한선총 소속 일곱 교회가 딩기디 학교 운동장에 모여서 축제가 있었는데 그 때에 최은기 목사님과 그 팀에서 후원하신 선교헌금으로 송아지, 칠면조, 양, 염소, 오리, 닭, 강아지 등을 구입하여 (수백만 실링 - 한화 200만원) 선물로 보급하였습니다.
(7) 진료사역
단기팀을 통해 전달 받은 의약품들은 90%가 환자들인 현지 주민들에게 생명줄과 같습니다. 매일같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때로는 새벽 1~2시에 응급환자 태우고 1시간 이상 달려 시내 병원까지 이송해왔습니다. ) 줄을 지어 약을 요청하고 6~10km 맨발로 걸어서 피부연고 한 개 얻고자 찾아오기도 합니다. 양선한 목사님 부부께서 침술로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였으며 지금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2. 파라봉 사역 (2006년 4월 ~ 2008년 1월)
(1) 위치 - 우간다-> 수단 국도변에 거주하는 10000여명의 주민이 마치 한봉 꿀벌 집같이 밀집되어 있는 전쟁 난민촌입니다.
(2) 발단 - 김명길선교사님을 단장으로 1차 굴루지역 현장답사시 첫 성회를 개최한 곳으로서 복음을 가장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인상적인 지역이었습니다. 2006년 1월 초 한선총 회원들 7명이 현지답사를 했습니다. 그 후 4월경 옥수수가루 10톤, 어린이 슬리퍼 1000켤레 가량을 지원하였고 성회개최를 하였습니다.
(3) 전개 - 손전등 500여개와 여러 차례 의약품, 의류, 기타선물 등을 공급하였습니다. 현지교회 담임목사(Senior pastor, 피부암)와 어린아이(Florance, 눈암)를 한국에 초청하여 서울대병원 등 4~5 곳 병원에서 진료하고 돌아갔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성원으로 진료 효과를 보았습니다.
(4) 유치원 사역 - 동행했던 김갑숙 선교사님의 순교적 결단과 헌신적인 사역으로 2006년 12월경에 시작된 유치원 사역은 저희 선교사역에 횃불 역할을 했습니다. 반군들과 20년 동안 치열한 전투를 치룬 곳이어서 위험한데다 그 곳의 열악한 환경은 두말할 나위 없이 경제적 빈곤을 초래했습니다. 소똥을 수시로 (평균 한 주에 한 번) 바르는 흙 담장 성전(150여명 수용)을 2개 반으로 나눠 고아들과 유치원생 1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있으며 학용품도 제공하고 졸업까지 시켰습니다. 구제와 사랑으로 예수님 사랑을 실천하는 천사사역을 열심히 한 결과 딩기디, 쟁가리 유치원 사역에 모체역할을 한 것입니다. 미싱 4대를 구입하여 현재 파라봉, 딩기디 유치원, 초등학교 교복을 거의 완성하였습니다. 김갑숙 선교사님은 파라봉 국도변에 4에이커 부지 구입과 선교센타, 성전, 고아원 세우는 일을 위하여 기도하고 후원자를 찾고 있습니다.
3. 쟁가리 미션타운(2008년 1월~2월)
(1) 위치 - 굴로ㅡ>수단 국도변에 위치하였으며 파라봉에서 약 6km 지역인 이곳은 비록 난민촌이긴 하지만 질서정연하게 구획정리가 잘 된 주거지역입니다.
(2) 인구 - 약 1000여 명이 사는 지역입니다.
(3) 사역 - 김명길선교사님께서 전체 3차 우간다 북부지역 선교차 방문하셨을 때 서울순복음교회 김용완 목사님을 모시고 오셔서 쟁가리 미션타운이 시작되었습니다. 우기철에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비가 내리는 중에도 은혜롭게 성회를 인도하셨습니다. 비누와 어린이 선물을 전달해주신 이후로 4에이커(120m* 160m) 부지를 기증 받았습니다. 금번 2008년 1월에 3차로 찾아주신 김명길, 정마암, 황영조, 전재중, 이명환 목사님 외 여러분들이 헌금해주셔서 그곳 부지 7m * 14m에 성전 겸 유치원을 세웠으며 함석지붕공사까지 마쳐 2월 중에 유치원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딩기디 진입로 3.5km 지역은 우기철이 되면 도저히 차량운행이 불가할 정도로 힘든 실정이어서 쟁가리에서 딩기디로 직선도로를 개설하는 일은 한없이 넓은 농장개간과 생활편익을 도울 수 있는 길이며 선교사역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최우선 과제입니다.
4. 파보 비젼타운(2006년 4월 ~2008년 2월)
(1) 위치 및 상황 - 쟁가리에서 약 8km 지점 국도변에 위치한 곳으로 86000명 난민촌 소도시입니다. 역시 전기, 수도공급이 전혀 안되는 상황이고 범죄, 질병(에이즈) 등 아주 위험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아주 심각한 구호대상지역입니다. 무엇보다 식수난, 식량난이 절박한 실정입니다.
(2) 사역 - 2006년 초에 김명길선교사님과 첫 번 방문했던 팀들이 성회를 개최하였고 그 이후 식량과 어린이 신발들을 전달할 때 가로, 세로 4km 땅과 농장들을 기증받고 우선 성전(500여명 수용 가능)을 세웠으나 아직까지 지붕공사도 못하고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하수 한 곳을 개발했는데(한화 1100만원) 물이 아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3) 비젼 -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가지고 연합개발사역이 필요한 곳입니다. 가까운 곳에 큰 농장부지까지 허락받은 지역입니다.
6. 오갈리 블레싱타운(2007년 6월~ 2008년 2월)
(1) 위치 - 국도에서 50km에 위치한 광활한 농장 지역인데 2007년 6월 프랑스 기술진에 의해 유전 지구로 확인 되고나서 현재 정부측과 현지 주민 300여 세대 유전개발 문제를 놓고 협의 진행 중입니다. 우간다선교사역 초가부터 지금까지 가장 열정적이며 지속적으로 후원, 협력하신 김명길 선교사님팀과 박창성 목사님팀이 연합하여 유전개발에도 적극성을 가지고 기도하시면서 일하시고 계십니다.
(2) 사역 - 가로 10km * 세로 5km 부지를 정마암 목사님(한선총 상임고문)께 헌납한 곳인데 인접한 지역에서 큰 유전이 확인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샘이 없고 현재 30여 세대가 살고 있는데 장차 수만 명이 정부와 NGO 단체들의 지원 아래 이곳으로 집단 이주 계획입니다. 현재 벽돌은 찍고 있으며 성전 건축, 학교 건축, 기타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전도, 신앙부흥운동 >>
(1) 예배 - 각 지역마다 매일 아침, 저녁 예배가 드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마암 목사님 팀이 제공하신 성경을 보급하여 성구암송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집중기도, 춤추며 찬양하는 운동이 확산 전개되고 있습니다.
(2) 신학공부 -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딩기디와 쟁가리에서 현지 목회자 10명이 모여 성경과 신학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3) 성회 - 단기선교 팀들이 오셔서 성회를 인도하실 때마다 수많은 치유와 은혜체험, 구원의 역사가 놀랍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기도 및 요청사항 >>
1. 매일 우간다 선교사역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지금은 건기 철(한낮 기온 47℃~49℃)이라서 1년 중 가장 어려운 시기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너무 춥습니다. 이불을 덥지 않고는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우기철에는 아이들이 물구덩이에서 잠자기도 합니다.
(1개월 전 NGO 직원 2명이 반군에 의해 피살되었습니다. 굴루에서는 강도들과 경찰 사이에 수시로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약 2개월 전에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 단기선교 팀의 방문은 선교사역에 많은 열매를 거두는 성과가 있습니다. (전도열매, 사역자 헌신) 단기선교 팀 방문, 선교사 지망생 훈련, 연수 코스 등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2개월 전에 연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