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꾸물꾸물 합니다.
퇴근길에 눈이 오면 안되는데.....
불금~!
퇴근후 막걸리 한잔~!
애주가 선배님의 기막힌 문장입니다.
“死後千秋萬歲之名 不如生時濁酒一杯'
(사후천추만세지명, 불여생시탁주일배)"
"죽은후 천추만세까지 이름이 전해지는 것보다, 살아 생전에 탁주 한잔만 못하다”
고려의 대문호 이규보(李奎報)가 아들과 조카에게 준 시(示子姪)를 보면 노인의 애틋한 소망이 그려져 있습니다.
죽은후 자손들이 철따라 무덤을 찾아와 절을 한들 죽은 자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세월이 흘러 백여 년이 지나 가묘, 사당(家廟, 祠堂)에서도 멀어지면, 어느 후손이 찾아와 성묘하고 돌볼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죽으면 화장하여 조상님들 산소주변에 뿌려 달라고.....
2024년 회계보고입니다.
내년 2월 7일 하여야 하지만 땡겨서 단톡방에 보고합니다(언능 마무리해야지~ㅎㅎ)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굴이나 2월 7일에 문의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충성~!
불금~!!
참 봉규형남께서 협우회를 위해 소나무와 김치라는 시를 두편 보내주셨습니다.
어떻게 좋은 글귀가 맹글어 질까요~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