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조용합니다
오늘은 내가 회사당직을 서는날이라 사무실이 조용합니다
창밖에는 지나는 사람들이 없읍니다 버스정류장이 바로옆인데도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은 보이지않습니다
신호대기에 늘어선 차들이 잠시모였다가 없어지곤합니다
건너편 길가에서 한 아주머니가 택시를 잡으려고 기다리는데 택시가 안옵니다
한 5분은 되었는데 .... 손님들이 없어서 택시들이 다 교회에 같나봅니다
어린친구일때는 성탄절이 큰의미를 가졌는데
뭐 밤새고 한잔하고 이야기하고 마치 약속이 없는 것이 죄스러운것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잘 생각도 안나지만 아마도 돌샘의 여러분들하고 밤새고지낸적도 있었을겁니다
이제시간이 지나서 주위의 어린친구들이 여기저기약속하고 통화하는것을 보니 좀 색다릅니다
다들 차를 찾고있네요
지금은 자동차가 있어야 이런날에도 약속이 되고 교외로 나가곤 하나봅니다
예전에는 신사장집에 많이가서 뒹굴고 놀고 음악듣고했는데
세상일에 시달려 사랑이 메마르다보니
한 성인의 탄생을 축하하기보다는 어쩐지 지나가는 시간을 더 아쉬워 하는것이 지금의 나의 모습인가봅니다
자 여러분
좋은 연말연시 되시고
첫댓글 아~~옛날이여...지나고 나면 오늘도 추억이 되는 것 오늘을 모쪼록 행복하게 살아가자구요...해피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