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백두산랜드 사우나 우측 도선사 행 버스 승차 장 맞은편 버스 종점엔 1217번 109번 144번 1219번 버스가 줄지어 서있고
이젠 음식점보다 장비 점이 더 많아져 버린 골목길을 멀리 삼각봉을 바라보며 오른다 우측 맑은 계곡의 소를 바라보며 5분여 오르면 소나무 밭에 의자가서너 개 놓여 있는데 종산제 산행 시 모일 장소이다 계곡 넘어 위로 지장사가 있고 왼편으로는 조금 시선을 앞으로 돌리면 진달래 능선 들 머리이다
좌측으로 화장실이 있고 다리를 건너 통곡의벽이라고 서있는 커다랗고 붉은 글씨의 안내문 앞으로 해서 할렐루야 수녀원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높은 튤립나무가 꽃 같은 갈색의 열매를 잔뜩 달고 있다
우측의 990원짜리 칼국수 집 앞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좌측으로 다리 앞에 대동문 2.3km 안내표지판이 있어 다리를 건너 옛 선조들이 돌을 자르는 방법이 보이고 그리고 매표소를 통과하여 대여섯 번 계곡을 건너다 보면 대동 샘이 나온다 도중에 샘터도 여러 곳 왼편능선은 진달래능선인데 素貴川과 평행을 달린다
대동 샘에서 계단을 잠시 오르면 왼편에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나고 바로 우측에 대동문이 우뚝 서 있다
대동문에선 왼편 성 따라 길이 나있고 또 성 안쪽으로 오솔길이 대남문까지 이어져 있어 오늘은 호젓한 이 길을 따라가보기로 한다 호젓한 길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삼각봉과 앞의 상원봉 능선
거울에 비치는듯한 동화 속의 길을 걷는듯한 느낌이다
대동문은 오르막길을 좀 올라야 하고 대남문에 이르기 전 약간 우측으로 작은 고개를 넘어 수질검사결과가 좋지 않아 폐쇄된 야호 샘 위 공터를 답사한다 50여명이 넘는 식구들이 식사를 해야 하니까
식사 후 청수동암문의 깔딱 고개를 내려올 땐 비봉과 사모바위 승가봉 통천문으로 달려오는 능선의 멋을 놓치면 안 된다
승가봉에서 뒤돌아 서선 한 폭의 명화를 감상하고 사모바위에 올라 심호흡을 한 후 비봉 앞에서 왼편으로 오솔길로 들어선다
돌문을 지나 왼편 능선으로 전진 바위를 넘어서는데 저 앞 로봇 바위 위에선 성악연습을 하느라 조용한 산이 부서지는 것 같다
로봇바위는 우측으로 내려서 우회하면 굴이 두 개가 있는데 아래 굴은 토끼 굴 위 굴은 호랑이 굴쯤 된다 물론 호랑이 굴을 조심스레 통과해야 한다
그 담은 킹콩바위(퐁라라님에 의하면)인데 넘지 말고 우측으로 탈출해야만 10여분 후에 제3휴식처인 금선사위 공터 한봉우리의 종산제 장소이다
덤 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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