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정류관이 명품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판매자를 봅니다..
정류관이 바뀌면.. 음질이 비약적으로 좋아진다는 것도 피력합니다..
흐... 과연 그럴까요?
we에서 만든 정류관을 쓰면 정말 좋아질까요?
개인적인 생각과.. 그냥 전자적으로 생각한다면..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것은 그것을 사용한 회로와
다이오드로 정류한 회로가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보면 알수 있습니다.
1. 정류관을 사용하면.. 히팅이 되는 시간만큼 지연하여 고압을 천천히 공급하기에.. 정류관이외의 관에 무리가 없다..
다이오드를 사용하면.. 전원이 투입되는 순간부터 모든 진공관에 히팅이 되기전에 고압이 투입되는 효과?가 있다.
여기서 어느것이 좋을까요? 충격을 완화한다는 측면에서 정류관을 사용합니다. 또는 다이오드를 사용하고 지연회로를 적용하여 1분여 지연하여 고압을 공급한다면.. 조금은 좋아 지겠지요..
2. 정류관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2개의 진공관이 신품이고.. 형번도 같은..것인데.. 단지 제조회사가 틀리다..
그러므로 2개의 음질차이가 발생할것이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될까요? 진공관은 제작시 규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규격이라는 것은 그것이 예를들면 5u4g라는 것을 지칭하게 됩니다. 이때.. 하나는 rca것이고 하나는 소브텍이라 극단적으로 해봅시다.
2개의 차이가 있는것이 정상일까요?
1 에서 언급한 그런 효과를 누리기위해... 정류관을 사용하는데.. 정류관이란 원래.. ac를 dc로 만드는 역할뿐입니다.
이 능력이 서로 틀리다.? 넌센스 이지요.. 차이가 있다면 ...
5u4g써야 할곳에 gz34를 사용하는것이 문제가 될것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ac전압이 같아도 정류후 출력의 dc전압이 틀리게 나옵니다. 그러므로.. 출력관이나 증폭관에 공급되는 전압이 틀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회로를 수정해야 되겠지요.. 이런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같은 5u4g가 문제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3. 정류관을 쓰는데.. 차이가 없는것은 아니다...
물론 이것에 약간은 동의를 합니다. 새것이라면 그렇게 볼수 없는 것이라 할수있는데...
일반적으로 진공관을 사용하는 사람... 구입하는 사람은.. 진공관 test기가 없기에..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관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수 있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될수 있는것이지요..
진공관은 수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감도가 떨어지는것을 구해서 쓰다가.. 좋은것을 구해서 쓴다면.. 갑자기 좋아진것을 느껴.. 이것이 변화라고 생각할수 있겠지요..
여튼.. 진공관을 사용하는 분들은.. 진공관의 적정사용이 가능한 상태인가를 확인후 사용해야 할것입니다.
결론은 진공관 정류관을 같은 형번의 것을 어디것을 사용하나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제조사와 생산갯수가 적어 남은것이 적기에 비싸게 팔고자 하는것이고.. 또.. 하나.. 나 이런거 써..하는 자부심때문이지요..
진공관은 측정을 해서 일정수준이상되야 잡음같은것이 없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