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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
부산 출발 노포동으로 갈까, 사상으로 갈까, 명륜동으로 갈까 망설여진다....12번 언양행(카드)....
09:45 - 언양 도착.....석남사행 1713번을 기다린다...
10:05 - 언양 출발(카드).....
10:30 - 석남사 도착....밀양가는 버스가 11:10 이다...오전..걷기 좋은 시간을 길에서 보낸다...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11:10 - 석남사 출발(송백까지 - 현금 1인 2,800원)....기사 말씀이 부산에서는 서부 터미널에서 밀양을 거쳐...송백으로 오는 것이 차비도 시간도 적게든다고...밀양에서 부산까지 가는 직행이 생겼는데 매 정각에(막차 8시) 출발(3,800원)하고 1시간정도 걸린다고...송백에서 밀양(2,200원)까지는 30분 조금 넘긴다고...
석남사에서 얼음골을 거쳐 가기 때문에 느져지는데 오후 6시 버스는 얼음골을 들리지 않아 쌩하고 와 15분정도 걸리니 참고 하랜다....
11:55 - 송백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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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7 |
송백 출발 - (산행 시작)... 구만폭포 가는길 방향표시를 보고 출발한다.....
12:04 - 봉의교 다리...냇가쪽에 흑염소 한무리가 풀을 뜯는다...
12:08 - 양촌 입구....느티나무 아래 피서나온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12:11 - 당산나무 아래 산악회버스 2대가 있다....
12:24 - 구만산 쉼터 갈림길, 구만산자연농원 축대 옆이다....
12:25 - 구만사 입구...
12:29 - 구만산장 입구....
12:34 - 차량출입금지...쇠사슬로 막아 놓았다....
12:36 - 구만암.....입구 앞에 구만산등산 안내도가 있다....
12:43 - 왼쪽 바위산에 큰 동굴 2개가 보인다....무슨용도 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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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7 |
철다리 폭포 - 점심 식사
폭포(이폭포를 구만약물탕이라 하는건지? 구만폭포인지?)가 갈래 갈래 털어진다....스틱을 빼어 조정한다.....빠지질 않는다....고장난 모양이다....점심먹을장소를 찾는다....철다리를 올라 간다....좋다 싶은 장소는 피서객이 전부 차지했다....평평한 바위를 골라 자리를 잡는다....그런데 혹 여기가 구만폭포?...다시 내려가 디카 촬영을 한다(나중에 보니 아니다..구만폭포는 따로 있는 것을...). |
1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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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7 |
이정표
구만산장 1.6, 구만산 2.3, 구만폭포 0.8....
14:10 - 큰 돌탑들이 있다...너털지대를 몇 개 지나다 여기는 산내면 노업경영회에서만든 큰 돌탑이다....
14:17 - 멀리 바위 바위계곡에 구만폭포 상단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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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 |
구만폭포
시원한 물줄기가 바람을 일으키며 떨어진다.....피서객들이 주변을 채워 기다려도 기다려도 촬영할 기회가 없어 그냥 촬영....
14:23 - 출발 - 왼쪽 급 오르막이다....습기가찬....
14:27 - 앞에 오르던 와이프가 뱀이라고 소리 지른다.....빨리 올라가려 해도 힘들어...간신히 촬영에 성공한다....사람을 보아도 겁도 없는지 서서히 움직이며 숨는다...
14:31 - 이정표 - 구만산장 2.6, 구만산 1.3.....구만폭포 상부 길에서 내려본다....
14:40 - 이정표 - 구만산장 3.0, 구만산 0.9.....
14:41 - 구조표지목 밀양 하-1.....
15:00 - 구조표지목 밀양 하-2.....오르막 가파르게 올라 온다....
15:08 - 전망대...전망을 본다....날씨가 흐리다 햇빛이 나니 매우 덥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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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 |
구만산
숲이 가려진 정상이다....그늘에 앉아 과일을 깎는다...반대편 그늘에도 산행인 한그룹이 쉬고 있다....정상석은 한농연산내면회에서 만든 것이다...옆에 삼각점도 있다.....
15:38 - 출발...
15:46 - 이정표 삼거리봉 - 구만산장 3.8, 구만산 0.3, 억산....구조표지목 밀양 하-4....우리는 억산 방향으로...
15:46 - 운문지맥 691m....삼거리....이정표가 없어 확실치는 않으나 육화산 가는 길 같다.... 시그널이 많이 달린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미끄러운 급내리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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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 |
인곡저수지 갈림길
인곡저수지 2.5, 어간 4...구만산 1.5는 떨어져 나무에 달려 있다......구조표지목 밀양-하-6.....이제부터 본격 내리막이다....
16:09 - 물의 시작인지 물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16:12 - 와이프는 제피나무를 보더니 잎을 따르라 정신 없다...쉬어 가고 잎도 따고...
16:29 - 너털지대 바위산이 바로 앞이다...전망이 좋다...
16:38 - 이정표 - 억산 4.6, 구만산 3.5, 봉의저수지 1.9....
16:42 - 물이 많아 계곡을 건너질 못하고 와이프가 쩔쩔맨다...남자들은 그냥 건너 뛰면 되는데....결국 등산화를 벗고 빠져서 건넌다...
17:00 - 이정표 - 억산 5.0, 구만산 3.9, 봉의저수지 1.9....저수지는 아까도 1.9 이더니 또...
17:02 - 너털지대....앞서 가던 와이프 또 소리....뱀....이번엔 파란뱀이 쌩 동작 빠르게 지나 갔댄다....나는 보지도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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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 |
인곡저수지 인곡저수지 상부이다....옆으로난 도로를 따라 간다....햇쌀이 뜨겁다.....
17:21 - 저수지 제방 둑 입구....경고문이 있다...
17:23 - 인곡산장.....승용차들이 길가에...죽....
17:28 - 작은 인곡교....아래로 내려가 땀을 닦는다....다리밑에는 평상 두 개 누군가가 야영중 자리를 비우고 있다....아직 솥에는 김이 모락모락....
17:46 - 출발.....
17:52 - 큰내 인곡교....큰 느티나무 아래 앉아 있는 피서객들이 보인다...지나니 아주 큰 인곡교...지나며 전망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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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
인곡 차도 - (산행 끝) 정류소 건물이 없다....햇빛을 피해 앞 지하도에 있자니 버스가 안 보일 것 같고...주변의 사과 과수원들이 약치는 시기인지 과수원마다...하얀 약 연기가 날라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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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
총산행 : 6시간 0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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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
남은 과일을 먹고 있는데 밀양행 버스가 온다....올 때의 기사분 말따나 바로 온다.....버스안은 언 듯 꽉찬 느낌....빈자리를 간신히 잡고....밀양에서 19:00 부산발에 몸을 싣는다....
밀양버스들은 전부 오래된 차인지...타는 것마다 고물 같다...그래도 잘 달려 1시간 남짓 부산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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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기글 잘 보았습니다..사진에서 철계단 우측에 있는 폭포가 약물탕이라고 알고 있구요..왼쪽에 동굴 두개는 동란때 난을 피해 구만명이 이곳 동굴로 몸을 피해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이 있는 동굴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구만계곡(퉁수계곡)이라고 알고 있습니다..구만폭포에서 좌측길을 치고 오를때 땅에 습기가 많아서인지 유독 뱀이 눈에 잘띄는곳입니다 뱀에 물리지 않도록 산님들 주위하면서 오르세요 ^^*
동굴 두개는 60년대 초에 광석을 캐든 곳입니다.그 시절 남포 놓는 구경도 갔었지요.
구만폭포의 수량이 풍부하여 멋집니다. 뱀이 무시무시 하군요.. 항상 안전산행 기원드립니다. 저는 올해 한번쯤 계곡에서 하루종일 있고싶은데...마음되로 되지 않네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두분의 산행 ! 부럽습니다. 시원한 구만폭포의 물기둥이 유혹합니다. 저 뱁은 맹독을 가진 까지독사 같습니다. 건드리지만 않으면 지가 알아서 피해 갑니다. 놀래게 하면 달려 드는 무서운 놈 입니다.
전날까지 내린 폭우가 폭포를 저리도 멋지게 만들었네요, 휴양객들의 삼겹살굽는 냄새때문에 여름엔 맘이 잘 동하지 않았었는데..님 덕분에 다음주엔 날 ~ 잡아야 겠습니다.ㅎ 즐감^^하였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난 뒤에는 폭포가 멋있지요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가지만 될수 있어면 솥단지 가지고 음식해서 먹는 모습들은 꼴불견이더군요 구경 잘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