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과 28일 압구정 현대백화점 옆 공영주차장에서는 SM3 Z.E. 전기차들이 늘어섰습니다 바로 서울시 나눔카 씨티카(www.citycar.co.kr)에서 주최한 일반 시민 대상 전기차 시승회때문이었는데요
이번 시승회에는 약 2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였으며, 이틀간 강남구청 일대에서 시승행사를 가졌습니다
본 행사를 주관한 씨티카 관계자는 해당 관공서인 강남구와 강남관광정보센터의 협조를 성공의 주요소로 꼽았는데요 특히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보며 시민들의 전기차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시승회에 참여한 강남구에 사는 이모씨(33세)는 “직접 전기차를 타보니 전기차가 생각보다 잘 나간다. 주행거리가 한번 충전으로 135km까지 가능한 사실을 알고 더욱 놀랐다”며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배기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전기차를 적극 이용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시승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승회를 공동으로 주관한 강남구청 관계자도 "강남구는 교통량이 많아 공기가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다. 전기차 도입을 통해서 교통량이 많아도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한편 씨티카는 본 시승회와 연계된 전기차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지역에 전기차 대여소인 씨티존을 7개소 추가 개설했는데요. 추가된 씨티존 7개소는 신구초교, 강남치매지원센터, 도곡초교, 포이초교, 대왕초교, 도곡로21길, 개포동공원이라고 합니다.
전기차 1대가 늘어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년간 3.2t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이는 매년 23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도심의 특성상 교통량이 늘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기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 이용이 활성화되는 것은 환경 측면에서 분명 반가운 소식이라 할 것입니다
※ 에버온 소개
씨티카를 운영하는 (주)에버온은 LG CNS가 설립한 자회사로서, 전기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318대의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 198대의 전기차를 서울시 전기차 쉐어링 서비스로 운영 중이며 서울 시내 90여 개 거점에서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앞으로 전기차가 대세가 될지...빠른시간내에 현 내연기관을 대체할지...향후 10~20년이 참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제가 여유가 있어서 차를 두대를 굴린다면 당연히 한대는 전기차 한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로 갈 것 같습니다. 테슬라 모델S와 볼보XC90?? 이정도 되면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무척 사치스러운대요 ㅋ
@류현 일단 꿈은 크고(=사치스러워??) 봐야 반에 반이라도 따라가죠~^^
도심지에서는 전기차가 점점 더 많이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극적으로 도입하면 환경오염문제도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저도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단 그 시대 오기전 기름 많이 퍼먹어도 좋으니 내연기관의 끝판왕인 프리미엄 브랜드의 기함급 차를 제 소유로 하고 싶다는 소원이 있지요 ㅋㅋㅋ
전기차 꼭 한 본 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