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자가격리 끝내고 아들은 출근한다.
너무 서두르지 않고 밀린 일도, 상담도, 공부도 천천히 시작했으면 좋겠다.
오늘도 기온은 조금 오르는데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낮아질 것 같다.
우리 아이들 모두 옷 따뜻하게 입고 건강 잘 챙겼으면 좋겠다.
오늘도 남문 장례식장에서 10시 정도까지 있다고 올 생각이고
27일 오후 1시에 발인이다고 하니
장성 진원까지 누군가와 함께 다녀왔으면 좋겠는데 코로나 시기에 힘들것 같다.
그래도 27일 영락공원에서 화장한 후 장지까지 다녀와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친목회장이란 자리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자리인 것 같다.
동안의 친목회장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내일 저녁은 고교선배님들과 봉선동에서 저녁식사 하기로 했다.
식사만 하고 일찍 집에 와서 쉬어야 다음날 장지까지 가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주말과 주일 모두 일정이 있어서 부담은 가지만 그래도 다녀와야겠다.
아들이 차를 몰고 서울 결혼식장에 다녀온다고 하니 많이 걱정된다.
이제야 겨우 출근했는데 ~~잘 다녀오리라 믿는다.
저녁내내 비가 내린다.
내일 아침 9시까지 비소식이 있는데 서울 결혼식이 오후 3시라 아들이 조금이라도 늦게 출발하게 되어 다행이다.
빗길 운전 조심하고 잘 다녀오길 바란다.
서울 처형이 준 아반떼 차를 막내가 다음주부터 운전하게 될것 같다.
아빠 앞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계산하니 거의 200만원 정도 된다.
깜짝 놀라서 엄마 앞으로 보험료를 계산하니 41만원이었다. 휴~~~
핸들이 무거워서 회전할 때 조금 불편하겠지만 후방카메라도 달아주고 네비게이션은 예전에 오빠가 달아준 것이라
신형이고 성능이 아주 좋으니 모르는 길을 갈 때 참 편하게 안내해줄 것 같다.
막내가 벌써 커서 자동차 운전을 하다니 ㅎㅎㅎ 다 컷네.
지금은 자격증 시험 대비하느라 동영상으로 공부하고 있다.
정말 착하고 이쁜 막내이다.
우리 큰딸도 보고싶다. 짜식이 전화도 자주 안하고 전화하면 무슨 일 있냐고 그런다. ㅎㅎㅎ
구수한 목소리 우리 박서방.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일도 딱 부러지게 잘하는 것 같다.
장어를 좋아하니 언제 다시 도곡 미식가 장어 데리고 가서 먹여야겠다.
미식가인 우리 아들하고 여름방학 휴식기에는 모두 함께 진도별장에 가서 고기 구워먹고 와야겠다.
우리 아이들 항상 건강하고 어느 곳에 있든지 존재에 빛이 나는 멋진 친구들이 되길 기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