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강원도의 대표적은 통속 민요로서 5박 장단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장단은 판소리를 위시해서 각 지방의 무속 음악에 두루 쓰이는 것이다. 음의 조직은 단순하여, 구성음이 '미', '솔', '라', '도', '레', 이고, '미'로 시작하여 '라'로 끝나는 메나리조로 되어 있다. 형식도 아주 단순하여 5박 넷이 한 악구를 이루는데, 두 악구씩 메기고 받는다. 가사는 종류가 많은 장절 형식으로 되어 있다. ![]()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동백아 여지 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만 왜 여는가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산중의 귀물은 머루나 다래 인간의 귀물은 나 하나라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흙물의 연꽃은 곱기만 하다 세상이 흐려도 나 살 탓이지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감꽃을 줏으며 헤어진 사랑 그 감이 익을 땐 오시만 사랑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울타릴 꺾으면 나온다더니 행랑채를 부셔도 왜 아니 나와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
다음검색
출처: 아리랑 고개를 찾아서 원문보기 글쓴이: 아랑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