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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량수경변상도(LARGER SUTRA MANDALA)
[A] 무량수경 설법(Teaching of the Larger Sutra)
(1) 기사굴산(Vulture Peak)
그림설명: 18세기, 일본 에도시대 중엽, 목판인쇄 무량수경변상도의 일부입니다.
3.무량수경 변상도(LARGER SUTRA MANDALA)
[A] 무량수경 설법(Teaching of the Larger
Sutra)
(2) 아미타불의 광명이 온세계를 비춤(Amitabha's light illumines all the
wor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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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18세기, 일본 에도시대 중엽, 목판인쇄 무량수경변상도의 일부입니다.아미타불이 방광을 해서 수미산(그림의 우측 중하)을 비롯한 일체세계와 다양한 불토를 나투고 있다. 수미산(Mt. Sumeru)은 세계의 중심에 있고, 8산으로 둘러싸였으며, 7번째 산과 8번째 산 사이의 바다에 인간이 사는 4대주가 있다. 수미산 정상에는 제석천(Shakra)이 지배하는 도리천[Trayastrimsha 33천(Heaven of Thirty-three Gods)]의 천궁(그림의 우측 중)이 있다. 이 위 구름에 불토(Buddha-lands)의 많은 탑과 누각이 보인다(그림의 우측 상). 빛줄기 속에서 대중은 아미타불과 정토를 본다. 아미타불 정면의 오른어깨를 드러낸 아난다(그림 정중앙)가 아미타부처님을 우러르고 있다. 그 뒤에는 미래불인 긴머리의 미륵보살이 앉아있다. 그 왼쪽에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비구,보살과 신중에 둘러싸여 계시다. 미륵보살 뒤편에 우바새(청신사)와 우바이(청신녀)가 아미타불을 우러르고 있다.
(참고: 우측 1/3은 다음에 다시 자세히 보여드립니다.)
(Mt. Sumeru and many Buddha-lands were revealed in Amida's Light)
아미타불이 방광을 해서 수미산을 비롯한 일체세계와 다양한 불토를 나투고 있다. 수미산(Mt. Sumeru)은 세계의 중심에 있고, 8산으로 둘러싸였으며, 7번째 산과 8번째 산 사이의 바다에 인간이 사는 4대주(그 중 남섬부주가 우리가 사는 곳)가 있다. 수미산 정상에는 제석천(Shakra)이 지배하는 도리천[Trayastrimsha 33천(Heaven of Thirty-three Gods)]의 천궁(중앙에 제석천궁, 동서남북 4방에 8천씩 도합 32천을 합해 33천)이 있다. 이 위 구름에 불토(Buddha-lands)의 많은 탑과 누각이 보인다(그림의 상).
(참고: 앞 그림의 우측 1/3을 확대한 것)
5.무량수경 변상도(LARGER SUTRA
MANDALA)
[A] 무량수경 설법(Teaching of the Larger
Sutra)
(3) 결어(Conclusion)
부처님께서
교법을 미륵보살에게 전하시다.(The Buddha transmitted
the teaching to Maitreya)
경전의 끝에 유통분(流通分)에서 부처님께서 미륵보살에게 미래에 경전의 유통을 부촉하시는 장면이다. 부처님을 향하고 전면에 앉아있는 긴머리 보살이 미륵보살이다. 부처님께서는 대중에 둘러싸여 계시고, 그 위 하늘에 천녀가 날고 있고, 하늘에서 신묘한 음악과 꽃비가 내리고 있다.
[A] 무량수경 설법(Teaching of the Larger Sutra)
[註: 18세기, 일본 에도시대 중엽, 목판인쇄 무량수경변상도의 일부입니다.]
[註: * 앞에 보여드린 무량수경 변상도 1-4의 합입니다.]
7.무량수경 변상도(LARGER SUTRA MANDALA)
[B] 법장 비구의 서원과 수행(Dharmakara's vows and practice)
(1) 이 경은 세상에 오래 남아 있을 것이다.(This sutra will remain long in the
world)
[註: 18세기, 일본 에도시대 중엽, 목판인쇄 무량수경 변상도의 일부입니다.]
말법시대 이후의 불법 소멸기 즉 지금으로부터 10,000년 후이다. 무량수경(The Larger Sutra)에, 모든 다른 부처님의 가르침이 소멸된 후에도 이 무량수경은 100년 더 남아서 사람들을 해탈시킬 것을 설하고 있다. 무법시대에 사람들은 공덕이 적고 정신적으로 기갈에 허덕인다는 것이, 이 그림에서 두명의 수척하고 배가 부어오르고, 헐벗은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또한 육체적으로도 기아에 허덕인다. 우리들은 원자탄 투하로 인한 대학살 사진에서 이와같은 몰골을 보지 않았는가? 암벽에 무량수경의 경명이 보이고, 두사람은 마지막 귀의처로 우러르고 있다.
(2) 법장비구의 출가(Dharmakara's renunciation of the world)
다음 이어지는 그림은 아미타불의 보살시절이다. 세자재왕불 시대에 국왕이 있었는데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출가하여 볍장이라 이름하였다. 우선 [2], 나중에 아미타불이 되실 국왕이 출가를 하고 있다. 국왕은 왕의 복장을 벗어 던지고 삭발을 하고 있고(그림의 중앙), 대신이 왕의 출가를 슬퍼하며 공손하게 왕의 옷을 받아들고 있다. 말 옆의 두 명의 시종이 얼굴을 가리고 울부짖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3) 세자재왕 부처님께서 법장비구에게 수많은 불토를 보여주다
(Lokeshvararaja Buddha shows Dharmakara many Buddha-lands)
다음 [3], 국왕은 연화좌에 앉아계신 세자재왕 부처님 전에서 출가하여 승려가 되고, 법장비구라 이름하였다. 법장비구의 요청에 따라 세자재왕 부처님께서 210억 불국토를 보여주셨는데, 원안에 일부가 묘사되어 있다. 210억 불국토의 모습은 법장비구에게 그가 이룩하고자 하는 정토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4) 법장비구의 5겁 동안의 선정(Dharmakara's contemplation for five kalpas)
위에 [4] 는 법장비구가 산중에 은둔하여 5겁동안 선정에 들어있는 모습이다.
9.무랑수경 변상도(LARGER SUTRA MANDALA)
[B] 법장 비구의 서원과 수행(Dharmakara's vows and
practice)
다음[5]은 법장비구가 세자재왕 부처님과 모든 대중[유정(有情)] 앞에서 48가지의 서원을 발(發)하는 장면이다. 비구들이 전면에 보이고, 범천(devas)과 용신 등의 팔부대중(demigods)이 옆과 뒤에 서 있다. 법장비구의 서원을 찬탄하기 위해, 하늘에는 천녀가 나르고, 꽃비와 음악(악기)이 내리고 있다. 경에 이르기를, "...대지가 여섯가지로 진동하고,하늘에서는 신묘한 꽃이 비오듯이 흩날리며, 난데없이 자연히 음악이 은은하게 울리는데, 허공중에서, '법장비구여, 그대는 결정코 반드시 위없는 대도를 성취하여 부처가 되리라.'고 찬탄하는 소리가 들려 왔느니라" 하였다.
10.무량수경 변상도(LARGER SUTRA MANDALA)
[B] 법장비구의 서원과 수행(Dharmakara's vows and
practice)
(6a) 범천왕 등으로 태어나서 무수한 공덕을 쌓음
(Performing meritorious practices while reborn as heavenly
lords, etc.)
다음 [6; a -> b -> c] 은 법장비구의 수겁 동안 지속된 보살행 수행에서,
부귀하고 덕있는 장자, 높은 벼슬아치, 국왕(ksatriya king), 전륜성왕(cakravartin), 범천왕(Brahma-king) 등으로 태어나서, 무수한 공덕을 쌓는 것을 보여준다.(6a)법장비구가 다섯가지[부귀하고 덕있는 장자, 높은 벼슬아치, 국왕(ksatriya king), 전륜성왕(cakravartin), 범천왕(Brahma-king) 등]로 환생한 모습이 보인다.
(6b) 모든 부처님을 공양함(Making offerings to the Buddhas)
위(6a)와 같이 환생하면서 모든 부처님들께 예불을 올리고 음식,의복,침구,약품등의 공양을 올린다.
(6c) 법장비구가 다른 이들에게 법을 설해 육바라밀 보살행을
수행토록 함
(Dharmakara taught others the Dharma
and urged them to
practise the Six Paramitas)
(6b)그림의 부처님 존상 위의 그림인 (6c)는
법장비구가 다른 이들에게 설법하여 육바라밀의 보살행을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註: 18세기, 일본 에도시대 중엽, 목판인쇄 무량수경변상도의
일부입니다.
그림 B는 법장비구의 서원과 수행을 나타내는 것으로,
앞에서
보여드린 B(1)이 제일
밑에 그려 있고, B(6)의 그림중 밑부분이 (6a), 중간이 (6b), 위가 (6c)입니다.]
무량수경 변상도(LARGER SUTRA MANDALA)
[B] 법장 비구의 서원과 수행(Dharmakara's vows and
practice)
[B]의 마지막 그림[7] 은 법장비구가 보살행을 거의 마친 모습이다. 그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공덕을 쌓아, 그의 손에서는 항시 무량한 보배가 소원대로 나왔는데 그 의복과 음식과 진귀하고 미묘한 꽃과 향이며, 갖가지의 비단일산과 깃대 등 아름다운 장식물들이 모두가 천상보다도 한결 뛰어나게 훌륭하였다.
[B] 법장비구의 서원과 수행(Dharmakara's vows and
practice)
[註:
18세기, 일본 에도시대 중엽, 목판인쇄 무량수경변상도의
일부입니다.
그림 B는 법장비구의 서원과 수행을 나타내는 것으로,
앞에서
보여드린 B(1)-B(7)의 총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