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정기 산행을 비바람이 몰아치는 속에서 무사히 마쳤읍니다
저는 묘하게도 소풍가는 초등학생인양 일찍 눈이 떠져서, 태풍이 어디쯤 왔나
뉴스를 보고서 어제 조진석 총무님이 닐리신 메세지(우천불구 구파발인공폭포 9시 출발)로
인해 서둘러 구파발 인공 폭포로 향했읍니다
9시 10분전 조총무님(38) 내외분이 오시구 바로 문상원(36) 부회장님 ,47회 제창영 동문이
도착하시구, 신만영(34) ,조동환(38), 이기우(40), 이종면(38)동문님들께서
차례로 오셨읍니다.
산 정상에서 간단히 할 요깃거리 (왕족발)과 막걸리를 챙겨서, 오늘의 목표점인
원효봉을 향해 출발....
어!!!!!!!!!
이게뭐냐???????
"입산통제"
아이구 태풍땜에 오늘 산행이 죽을 쑤게 생겼네!!!
그래도 우리가 누군가 ?!!
대동상고 졸업생들이잖은가!!
어떻게든 샛길로 목표지점을 향하느데 .....
곳곳에 국립공원 관리원들이 입산을 통제하고 있어, 괜히 욕먹을 짓을
억지로 하고 있지는 않은가(생각)....
암튼
이종면 동문님의 강한 어필에 모두들 원효봉을 올라서는 것은 다음으로 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읍니다!!
하지만 먹으려고 준비한 족발과 막걸리를 어쪄겠읍니까?
하산길에 미류나무산장에 들려 빈대떡 시켜 놓구, 맛있게 먹었읍니다!
산행 후기는 이종면 동문님이 올리셔야 제맛이 나는데 ....
산장에서 부터 이종면 동문님의 활약상이 시작되는데요...
그래도 오전 10시쯤인데 막걸리가 제대로 목을 넘어 가겠읍니까?
정말 맛있더군요!!!ㅎㅎㅎ
돌아가며 노래도 부르고...
교가도 부르고....
비내리는 계곡안에서 흐르는,아니 떨어지는 폭포 소리처럼 우렁찬 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소리...., 노래소리...., 교가소리....
이종면 동문님!!
어서 가입 하셔서 산행 후기 마무리 해주세요!!!ㅋㅋㅋ
산행후기는 2편으로 이어 짐니다!!
참석해 주신 분들
34회 신만영,36회 문상원, 38회 조진석, 조동환, 이종면, 40회 이기우, 47회 제창영 ,
49회 오용복 그리고 총무 38회 조진석님의 반쪽?(제가 형수님이라 부름)
47회 제창영 동문은 총동문회 소속이고, 산을 좋아해서 이번 산행에 처음 참석 하셨읍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읍니다!!!!
다음달 산행에 많이들 참석해 주세요 ^ㅇ*
첫댓글 수고하셨네.느낀데로 적어주신 내용이 재미 있읍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