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삼은 전통적으로 600g이 기본 거래단위였습니다. 다만, 최근들어 소비가 대중적으로 일어나면서 거래단위와 단가를 낮추는 추세이기에 300, 150g 단위가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양삼 20지 150g 제품이라면 양삼 등급의 홍삼을 600g으로 따졌을때 20~26뿌리 정도 들어가는 것을 두고 20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150g 포장으로 바꾸게 된다면 1/4인 약 5~7뿌리가 되겠죠? 즉, 인삼의 대부분의 거래에 있어 홍삼류, 태극삼류 등의 제품은 600g의 거래기준으로 삼고 뿌리수를 표시합니다. 건삼류(백삼, 피부백삼)는 300g 이 거래 기준입니다.
즉, 백삼 15지라고 한다면 보통 300g 백삼제품에는 15뿌리의 백삼이 들어있다는 말이겠죠?
쉽게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네요~ ^^
????아니라면, 왜그런지, 그리고 20지 600g, 15지 300g은 대략 몇개정도의 홍삼이 들어있는지 궁금합니다.
--> 같은 방법으로 계산한다면 20지 600g 제품에는 약 20~27뿌리, 15지 300g 제품에는 8~10뿌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참! 그리고, 정관장꺼랑 검사품이란거랑은 어떻게 다른건가요. 가격차이가 있던데...
-->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신 소비자들은 보통 정관장만을 진품인삼의 제조품인줄로 잘못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관장이라는 것은 한국인삼공사(96년 이전에는 한국담배인삼공사가 홍삼의 제조권을 독점하였죠)의 하나의 상표일 뿐입니다.
특히 이런점은 6년근 홍삼만을 찾게 되는 잘못된 편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6년근 홍삼은 경기도 북부지방쪽에서만 일부 생산되는 소량의 제품으로써 남부지방의 5년근 제품과 비교하여 학술적 실험결과 사포닌의 차이없이 똑 같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소비자는 TV 광고나 홍보로 인해 그런 생각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96년 이후 홍삼의 제조가 민간에 허가된 이후, 한국인삼공사는 민영화의 기로에 서있게 되었으며 여타 다수의 업체가 생겨나서 그야말로 홍삼을 구하기는 더 쉬워진겁니다.
그러니 이제 정관장이라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상표가 됩니다.
덧붙여 정관장 은 구. 일제시대에 조선총독부가 재정수탈을 위해 홍삼에 대한 독점권을 행사하기 위해 만든 하나의 수단으로써의 일종의 상표라고 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