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전 ( Money Exchange )
한국에서 오실 때 돈은 달러로 가지고 오시는 게 편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환전소나, 호텔 환전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호텔에 묵을 경우 호텔에서 환전을 하셔도 되고, 환전소가 가까이 있다면 그곳에서 바꿔도 됩니다. 신용카드는 특,일급 호텔 체크인할때 데포짓용으로(전화사용이나 기타 부수적 챠지) 쓸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가능한한 현찰로 데포짓을 했다가(대략 100불 정도) 체크아웃을 할 때 찾으시면 됩니다.
간혹 호텔측의 업무 착오로 서울에 돌아갔는데 한 두달후에 카드사용 명세서에 떡하니 올라와있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거 다시 확인해 클리어를 시킬려면 에너지 소모가 꽤 많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신용카드를 쓸 경우는 기타 현지 기념품을 구입할 경우인데 이때는 제일 먼저 수중에 남아 있는 페소를 먼저 쓰고 그 다음에 쓰시는 게 좋아요.물론 공항세 550페소는 남겨두고 말입니다.
2. 송 금
한국에서 필리핀으로의 송금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람은 현지 사업체를 가진 회사 및 어학연수/유학생입니다. 특히 학생일 경우 대부분 송금을 부모님으로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송금은 한국의 외환은행에서 필리핀 마닐라지점으로 송금을 하면 수령자가 외환은행 마닐라지점에 여권을 지참하고 가서 수령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송금은 반드시 외환은행만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필리핀 현지의 은행에 예금계좌를 개설하면 그 예금계좌로 송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마카티 시티뱅크내에 위치한 외환은행을 이용하는 것인데 은행이용시 송금액을 찾아서 귀가할 때 한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간혹 시티뱅크 건물앞에 주차해있는 택시가 있는데 이것은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 간혹 타는 순간 한 패인 날치기 일당에 불이익을 당하거나 타고나서 강도로 돌변하는 경우가 있으니 PASEO DE ROXAS 혹은 큰 길가를 좀 걸어 내려와서 택시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돈은 일단 손에서 떠나면 경찰에 신고한다해도 결코 찾을 수 없으므로 미리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지책입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환전소를 이용 하는 방법입니다.
지정 환전소의 계좌로 돈을 넣으면 곧바로 페소로 계산하여 줍니다.
가장 쉬운 방법중에 하나이지요..
3. 직불카드
국내에서 자신의 계좌가 개설되어 있는 은행에 가서 '국제직불카드'를 발급받으면 그 카드로 필리핀 현지의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자신의 국내 예금계좌에 예치되어 있는 예금을 필리핀 현지 화폐인 페소(Peso)화로 인출하여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매번 인출시마다 일정 금액의 인출 수수료가 들지만 송금시의 수수료에 비하면 큰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단 직불카드는 ATM의 종류에 따라서 1회 인출한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적은 금액을 자주 인출할 때는 송금을 받는 것보다 더 많은 수수료가 부담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번에 많은 금액을 인출하도록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4. 현지 한인운영 사설 기관(여행사/환전소)을 통한 송금
환전소/여행사에서 제시하는 은행계좌(한국소재)로 송금하면 인터넷으로 송금 확인 후 이곳에서 페소로 받게 됩니다.
5. 은행예금
한번에 많은 돈을 가져오신 분들의 경우엔 돈의 보관이 중요합니다.
이 경우 현지 은행에 예금계좌를 개설하여 예금을 해 두고서 필요할 때 마다 조금씩 찾아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권만 있으면 예금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페소화가 아닌 달러예금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