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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화 -- 필독! 우리는 왜 살아 있는 현재를 죽이려 하는 것일까? -- 2005. 9. 12 ~ 13.
벅수 추천 0 조회 1,002 05.11.13 16:08 댓글 9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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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5.02 23:48

    자아를 확대시키기 위해 받아온 교육의 영향으로 그리고 자신에게서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비겁함에서 나오는 자아의 생각들과 의지들 욕망 쾌락들..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자아가 현재를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무지에서 그리고 쏠라당 쏠라당 하는 우리들의 생각들에 의해서 현재가 죽어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 06.05.02 23:49

    우리 인간들은 대부분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려 하지 않고 이 순간의 자신의 모습을 보려 하지 않고 과거를 후회하고 과거를 생각하고 미래에 대해 의지를 굳게 다지고 또 후회를 반복하고..정작 중요한 것은 현실인데 우리가 지금 존재하는 이 순간은 생각하지 못하고 과거에 아니면 미래에 얽매여 사는 것 같아요.

  • 06.05.02 23:50

    정작 우리는 이 순간 지금 여기 현재 속에서 살고 있는데 말이죠..

  • 작성자 06.05.03 00:05

    정말 현재에 산다는 것을 이해했다면 뭔가 다른 행동이 나올 거에요.

  • 06.05.02 23:51

    저의 쳇바퀴를 부순 다는 것에 두려움이 듭니다. 여지껏 저의 삶을 부정하는 것 같아서 이기도 하고, 아마도 그만큼 절박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알고 싶은 열정을 가지기에는 다른 일들이 너무 눈에 밟히네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 처럼 세상에 구속 받고 살지는 않을 겁니다.

  • 06.05.03 00:00

    쳇바퀴를 부수는 일이 크게 보면 더 행복한 일일텐데, 눈앞에 두려움에 망설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자아로부터의 고통을 줄이고, 자아가 저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06.05.03 01:48

    결심으로는 안 됩니다. 뭔가 열정이 있어야 해요. 내 모습 바라보는 것에 말이지요.

  • 06.05.03 02:08

    내 모습 내가 보기 싫은것은 못난 모습들이 그대로 보이기 때문이지. 이 말에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내 못난 모습에 내 자신이 실망하고 괜히 우울해지고, 하지만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기밖에 더하겠습니까. 너무 힘들고 괴롭지만 직시하고, 알아채야 하는건데 말이죠..

  • 06.05.03 02:09

    그래서 살아있는 현재를 죽이려고 드나 봅니다. 살아있는 현재를 살아있게 내벼려 두면 못난 내 모습이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회피하고 싶어서 두 눈가리고 편하게 살려고 그러나 봅니다..

  • 작성자 06.05.03 13:14

    정말 자기 모습 제대로 보는 과정에 관심 있나요? 말로만 이래 놓고 행동이 안 나오면 무슨 소용입니까? 정말 이냥 이대로 살다 죽을 수는 없다면, 무슨 행동이 나오겠지요. 아니면 말만 이렇게 해 놓고는, 사요나라... 그리고 학기 다 지난 다음에 슬그머니 와서는 자신이 써 놓은 글들 다 삭제하겠지요.. 슬픈 일입니다.

  • 06.05.03 15:17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다시 손을 집어 넣는다' 그렇군요.. 잘 모르기 때문에.. 자꾸 멤돌고 돌고..

  • 작성자 06.05.04 01:48

    이대로라면 분명히 당할 수밖에 없는데, 또 그 뜨거운 들통에, 펄펄 끓는 물에 손 푹 담가서는, 데이고 난리치고 병원가고 화상 치료하고 공부 못 하고, 학교 빼먹고.. 이제 막 그렇게 일이 꼬이기 시작하는 건데.. 하나 꼬이면 다른 거 또 꼬이고.. ㅎㅎ.

  • 06.05.03 17:47

    이래야해,저래야해,왜이렇게 못하지?, 왜 저렇게 못하지?...등등등....이러 모든 '~해야해' 없이 그저 지금을 누리고 있는 상태, 그 상태가 자유로운 상태아닐까요...^^

  • 작성자 06.05.04 01:51

    그렇지요, 그것만 없으면 삶은 엄청 평온합니다. 아주 잔잔한 호수 같겠지요. 잠깐 돌멩이 하나 떨언져서 파문이 약간 일기도 하겠지만, 금방 다시 잠잠해지는.. 그런데 '나', '자아'가 그것을 막고 있는 겁니다. 이게 이렇다는 사실부터 확실히 보세요. 그거 확실하게 보는 것이, "관찰자는 관찰대상이다"는 거 이해하는

  • 작성자 06.05.04 01:53

    겁니다. 이것만 이해하고 나면, 다시 하는 대학생활 정말 의미 있을 텐데.. 정말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을 텐데.. 인간을 사랑할 수 있을 텐데..

  • 06.05.03 17:57

    그러니까,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언어'즉, '생각'을 죽이면 과거가 죽고 '자아'가 죽고,,,,그리되면 지금 바로 여기! 즉, 완전한 '현재'만 남는 것이겠지요. 그럼 우린 그저 그냥..아무런'생각' 없는 갈등이 없는 '~해야~'가 없는 깨끗한 상태, 그래서 자유롭고 '욕구'아닌 '열정'으로 살 수 있다는..

  • 작성자 06.05.04 01:54

    이제 정말 그렇게 사는 것, 그것만이 문제지요?

  • 06.06.21 15:07

    자유가 바로 생각으로부터의 자유이군요,그 "이래야해,저래야해,왜이렇게 못하지?,왜 저렇게 못하지?...하는. 그 생각의 속삭임에 귀기울이고 그 생각에 따라 움직이다보면 현재는 점점 멀어져 온데간데 없어지고 자신이 어딜 헤매고있는지도 모르게 되는. 결국은 고통속에 살수밖에 없는...

  • 06.05.03 19:44

    right here, right now. 이거 Fat boy slim이라는 그룹 노래이기도 한데. 정말 어려운 문제죠. 근데요 교수님. 사실은 교수님께서 강의하실 때마다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어렵다는 말씀만 계속해서 하시는데, 가만 들여다보면 어느 순간 깨달음이라는 게 오는 것 같아요.

  • 작성자 06.05.04 02:06

    이게 무슨 소리야? 내가 무슨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어렵다는 말만 계속' 해? 그렇게 너무너무 고통스런 짓을 하루하루 열 시간 씩 기차 타고 다니면서 일부러 그러고 다닌다고? 이게 무슨 소리야? 나는 학생들과 함께 이런 얘기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에요!!! 이제 무슨 왜 어디서 나온 말일까?

  • 06.05.03 19:45

    뭐랄까. "이해했다"거나 "알았다"라는 이성적인 느낌이 아니라 머리가 맑게 가시는 느낌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살짝 떠있거나 가라앉아있던 것 같은 내 자신이 솔직하게 땅을 밟고 걷는 느낌이랄까요. 가끔은 관찰자가 관찰대상이라는 걸 알아챈 그 학생처럼 자신이 제 3자가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 06.05.03 19:46

    이런건 정말 수시로 일어나는 일인데, 그리고 자아가 독사라는 사실을 깨달으려면 좀 잔인하지만 독사한테 진창 물려 봐야 좀 알 수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바닥을 쳐야 수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깊은 물 속 처럼 말이죠. 제 생각이 교수님의 생각과, 혹은 케이의 생각과 많이 다른가요?

  • 작성자 06.05.04 01:58

    매일매일 독사한테 물리고 살면서 무슨.. 수업 하나도 이해 못 하네요.

  • 06.05.03 19:48

    또 한가지, 열정은 노력과 달리 고통이 없는 상태다... 이것도 알 것 같은데요. 아마 한번이라도 완전히 몰입된 상태로 오랜 시간 집중해서 뭔가를 창조하거나 이해하려고 했던 사람은 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노력하는 자아가 없는 상태. "무아지경"이랄까요?

  • 06.05.03 19:50

    그래서 마지막 학기인 지금 저는 취업을 앞두고 제가 한번이라도 몰입했던 순간들을 모두 되살리고 최대한 그 몰입의 대상에, 즉 열정의 대상에 가까운 직업을 구하려고 하고 있지요. 하하. 하지만 아무래도 말로 이렇게 하려니 허접하네요. 언어란 참...-_-

  • 06.05.03 20:36

    공감가네요 열정을 발견하지 못하고 노력만 하며 과거에 만족하는 삶

  • 작성자 06.05.04 02:07

    그냥 '공감간다'는 말 한마디 툭 던지고는, 가던 길, 당하던 고통 그대로 고스란히 다 당하고 살겠다는 저 말투...

  • 06.05.03 23:01

    항상 생각에 빠져들어서 살고 있는게 느껴져요..그렇게 계속 손 데이면서도 계속 또 집어넣고.. 그러면서 또 문득 아! 또 반복하고 있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가, 이내 또 다른 생각을 하고...이러면 앞으로 살날이 막막한데...;;계속 아플텐데..

  • 작성자 06.05.04 02:02

    그렇지요, 평생을 그렇게 당하고만 살다가 죽을래요? 그러니 이거 정말 뭔가 아주아주 절실한 문제 아닌가요? 왜 정말 알아내려고 하지 않나요? 이거 모르면 사랑 못 한다니까 그러네, 정말.. 그 사람, 정말 사랑하고 싶지않나요? 정말 사랑으로 살아야지요!!! 그래야 사랑이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지..

  • 06.05.04 00:13

    모든게 하나로 모이는 것 같으면서도 마구 흩어져 버리기도 하고,,,이것 참,,,

  • 작성자 06.05.04 02:04

    별로 절실하지 않다는 말이지요? 그러니 이런 말 하게 되는 거지.. 절실하다면 이제 하나로 모였을 것 아닐까요?

  • 06.05.04 07:38

    지금 얼마나 절박한 상황인지 깨달으니 아찔하네요..제 인생, 제 현재의 삶을 당차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이제 나는 알아채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글들을 보면서 아직 터득해야 할 일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06.05.04 07:57

    우리 자신이 현재를 무의식중으로 거부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가 편하니까. 지나간 과거의 쾌락에 가득찬 기억들을 떠올리며 현재를 죽이는지도요. 현재를 느끼는 순간 엄청난 변화가 올텐데... 그것을 감당할 자신 없음이 무의식중에 자아로 형성되는지도... 결국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없는

  • 06.05.04 07:58

    것이 문제. 아직도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저자신도 모르겠네요... 아님... 인정하기 싫은건가... 아직 절실하지 않은건가...

  • 06.05.04 08:57

    현재를 무의식적으로 거부하는게 아니고 의식적으로 거부하는게 아닐까요. 위의 글을 읽고난후 느껴진것은... 내가 내목을 조르는 구나... 그리고 왜 살아 있는 현재를 죽이느냐... 자아가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현재를 죽이는것 아닌가요? 여기까지는 제나름대로 알겠는데 왜??? 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 06.05.04 09:15

    그냥 순간순간 내모습을 내가 바라본다... 요즘 이러고 있는것 같습니다..(수필에 적겠습니다.)

  • 06.05.04 09:37

    아 제 머리가 굳은건가요? 아니면 가슴이 굳은건가요? 왜 이렇게 답답하죠.. 홀로서기도 무엇인지 알아채기가 이렇게 어려우니.. 어떡하죠? 이번학기 목표가 홀로서기를 알아채는 것인데..

  • 06.05.04 11:40

    손에 잡힐 듯 하면서 잡으려고 하는 순간에 다 달아나버리는게 케이배의 가르침들인거같아요. 어느 순간 몸으로부터 , 지성으로부터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오는 때가 있을까요. 전 모든 것이 어렵기만 합니다. 교수님 말대로 살아있는 현재를 죽이지 않고서는 제 자신이 '죽어있는 것' 과 같이 고요해지는 상태를 참아

  • 06.05.04 11:41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저는 그만큼 절실하지 않은거겠지요. 이번 학기가 지나기전에 저도 화학 작용. 그거 한 번 느껴보고싶네요. 하지만 이것이 또 해야한다라는 것에 합쳐지면 안되겠지요. 욕망이 되버리니간.. 하나 하나 너무 어렵기만 해요. 제겐 아직도 ..ㅠㅠ

  • 06.05.04 21:33

    아아. 오늘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제 리플에 대한 거였군요.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어렵다"에 제가 주어를 빠뜨렸네요. "인생이" 너무너무 고통스럽다. 는 말씀은 분명히 여러번 하셨죠? 오해의 소지를 남겨 죄송합니다. 하하. 아, 그리고 매일 독사에게 물리고 살지마는,

  • 06.05.04 21:34

    진창. 징허게. 아주 눈물 쏙 빼게 물려 뜯겨 봐야 좀 알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진짜 수업 하나도 이해 못하고 있나요? ㅋㅋ 알 수 없는 일입니다. 평생 가야 알 수나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

  • 정말 현재를 바라보며 살고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오늘도 친구와 과거와 미래에 살고있는 우리들 이야기를 했습니다. 과거에는 이랬지 그리고 미래는 이렇게 되어야돼 하면서 정작 지금 살고있는 현재를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고, 밝아야할 20대의 얼굴에 그늘을 잔뜩 드리우고 사는 모습은 참 안타까운것 같아요. 단기적인 행 불행의 감정에 집착하지 않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07.03.23 03:26

    저 같은 경우엔.. 모든 사실에 대해서 방어막을 쌓는 것 같습니다. 살기위해서요, 위험으로 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모든일에 대해 나의 결정을 내려놓아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두렵습니다. 세상을 살기위해 우리는 죽어갑니다. 그런데.. 그 두려움이란 놈의 실체는.. 내 맘속에서만 큰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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