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 계 곡~ 하나 / 2012.10.23(화) ~24(수)
장전계곡 가는 길~
가을 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일구형님 HOUSE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감나무가
가을의 느낌이 물씬~ 물씬~
단층에서 이층 집 계획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기대 만땅^^
만보 애마 너무 늙어 일구형님 차량으로 고고씽~
신나는 출발이다
SEOUL 도시의 복잡함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그곳
장전계곡 생각을 하니 마냥 들뜨는 기분이다
평창휴게소~
서울과 기온차가 크다
추위를 미처 생각하지 못한 동백
만보의 권유로
따스한 옷 ~ 구입
나는 등산복 바지~
▲ 막간의 휴식 시간에 즐기는 부부 합심 애니팡 모바일 게임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기며 재밌어 하는데
나는 몰라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오대산 월정사
♩ ♪ ♬ 마른 나무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나도 모를 흥얼거림...
옛 시인의 노래 / 한경애
마른 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 것도 남은 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월정사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주말에는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룰 게 뻔하다.
입장료 1인 3천냥
차량 1대 5천냥
공작단풍나무
구름 한 점 없어 눈이 시린 파란 하늘에 그려지고 있는 하얀 흔적
비행기~ 어릴 적 꿈이 지금도 셀레게 한다.
산사의 책방
동백이는 <장아찌>
만보는 <이미 그대는 행복합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
<이미 그대는 행복합니다>
저자 박해조~
생명체에 관한 근본적인 의문을 풀고자 1988년 오대산으로 들어가
산속에서 9시 취침 4시 기상~ 미숫가루와 신선한 채소로만 식사~ 100리 길을 매일 산책
그리고 단전호흡의 엄격한 일상으로 이루어진 몇 년간의 수련 끝에 자연스럽게
그 답을 알게 되었다는 도인
우리들의 가을 나들이
원래 직장동료 女 <만보살가이 동갑네기 과외받기 주인공> 부부와
일구형님 발길인데 나에게도 동행하자는 콜~
기분 째진 만보
휴가 낼 수 있는 업무일정에
함께하는 즐거움이다.
점심
전국막걸리축제 대상수상
허생원 메밀 꽃 술
산채정식 둘
돌솥 비빔밥 셋에 차려진 밥상
나중에 일어날 때
전부 비워진 맛깔난 음식
먹는 즐거움의 진수였다.
대파 수확이 한창
동백, 한 단 사려고 했더니만
몽땅 밭떼기라 헛걸음 ae...
▼ 장전계곡
목적지 일구형님 친구분 댁
장전계곡[長田溪谷]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長田里)에 있는 계곡
평창군과 정선군에 걸쳐있는가리왕산 (加里王山)의 서북쪽에서 발원해 오대천으로 합류하는 계곡이다.
하폭은 좁고 깊이는 6m 이상으로 깊은 소계곡이며 물이 맑아 1급수에만 서식하는열목어가 서식하고 있다.
기암괴석과 이끼 낀 계곡의 풍경으로 유명하다. 매년 7월~8월에는 마을관리 휴양지로 운영된다.
인근에 오대산 국립공원, 한국자생식물원 계방산지구 먹거리촌 등이 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걍 지나랴 ~ 늦 가을냉이 캐는 동백
된장찌개거리가 확실하다
송어가 노니는 작은 연못이라 일구형님 낚시바늘 사왔는데
주인 친구분이 지난 주에 몽땅 해치워 허탈~~
이번 나들이~
전원주택을 그리는 여 동료의 꿈인데
마침 일구형님 친구분 댁 바로 뒤터가 매물로 나와
지금 이곳에 서있다
집 터
바로 아래 아름다운 계곡이 펼져져 있고
사람 발길이 닿지 않는 막다른 길~
더 이상 개발할 수 없는 보호 구역으로 묶여
입지 조건이 GOOD~ 정말 아름답다
집 터 구 경 -끝- 저녁 준비
토종 닭 백숙~
웬만한 여자보다 음씩 솜씨 좋은 일구형님 작품
헛개나무~ 오가피~ 엄나무~ 인삼~
마늘 듬뿍~
일구농장에서 캐온 식물을 심는 형님
수원 고딩동창 절친 사인방 중 셋
중앙 주인~ 오른쪽 면장 출신인데 한 분이 못와 아쉽다고 한다.
자연 빛이 그대로 들어오는 천장
유리창에 물든 가을 풍경~
만보 직장동료 동갑네기 여친
동백이가 언니라고 부르며 따르고
만보는 그녀의 남편에게 兄~
우리 사이 그런 사이~
백숙이 푹 삶아지고 있을 때
차려진 술상~
골뱅이
연평도 자연산 굴
물미역을
초고장에 찍어 먹는 맛~ 쥑이는 맛~
동백이도 한 잔
우리 모두 한 잔인데
1. 주시 ~ 술잔에 집중
2. 들잔 ~ 잔을 들고
3. 접잔 ~ 술잔을 부딪치고
4. 입酒 ~ 술을 마시고
5. 탁잔 ~ 잔을 놓고
6. 안주시작
면장출신 일구형님 친구분이
안동에서 배운 잼나는 건배구호에
이날 모두가 흠뻑 취한~
아름다운 장전계곡의 멋진 날~
드뎌 푹~ 삶은 백숙 등장
담백하고 고소하다.
밑반찬으로 나온 뽕잎 & 김치에 보들보들한 닭살을 싸서 먹는 맛도 별미~
술이 술술~ 잘도 넘어간다.
1. 주시
2. 들잔
3. 접잔
4. 입酒
5. 탁잔
6. 안주시작
물론 건배구호 계속인데~
또 하나 구호 등장에 모두가 완전히 맛이 가는 과정
쬠 오래된 바로 장희빈의 완샷~
숙종에게 버림받은 장희빈~ 사약을 못 마시겠다며 집행관에게 왕을 모셔와라
그러면 그 앞에서 마시겠다고 하였단다. 진행이 안돼 안절부절하던 집행관이
왕에게 아뢰니 왕은 밀지를 적어 보냈는데 그 밀지를 본 장희빈은
군말없이 사약을 마시고 죽었다는 슬픈 이야기~
그 밀지의 내용인 즉 ~ 원샷이 아닌 에궁~ 완샷하라~ 였단다.
완 샷~
만보는 오! 미자 酒
술~ 기운이 완전히 오른 장전계곡의 밤
낮 8도
지금 늦은 밤 10시 정각 3도
동백이는 추위에 이불~
Daum에 장전계곡 -둘-
마른 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단풍 곱게 물든 아름다운 산책 길~ 이어집니다
첫댓글 단풍구경 가을 나들이 이야기거리가 많을듯 싶네요. 기대합니다.
푸짐한 백숙에 침이 꼴깍 ㅎㅎ
사진속의 산사와 가을풍경에 안구정화가 되네 좋은길을 좋은사람들과...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월정사 풍경~~그리고 이어지는 작은 얘기들..즐감 합니다^^
엥 평일날 조은 시간이었구먼...
12일까지 가거도, 홍도 흑산도...두루두루 다닐껀디 바라미 안부러야 배두 뜨고 배멀미 안하는디...
브러우이 칭구
일구형님네서는 주사 안부려찌
혹시 벽소령 장실아패서 자는 거 말야
알맞게 완샸
이번주는 비박...담주 6일
나야 그런디로 개안치만...집사람이 걱정 약이야 먹겠지만
나보다 더 발발 돌아다니면서 먼 소리여~
자나깨나 자라님 생각~ 칭구는 분명 복 받을껴~
벽소령 장실 앞 곤히 자는 아찌깨우려다 나둥 누워버렸짜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