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는 우리들이 졸업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올해가 검정 토끼 해라고 하니 우리들이 해질 때까지 입었던 빛바랜 교복이 생각납니다. 나이로는 진작에 빛바랜 청춘이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백미터 뜀박질 소년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오래된 친구들이 늘~옆에 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졸업 50주년 행사는 살아있는 우리가 빠짐없이 참석 할 수 있는 남은 生에 유일한 행사가 될 거 같습니다 (책걸상과 주인이 함께있는 그런 자리 말입니다). 올 한해를 축제의 분위기로 여러분들을 모시고 싶습니다. 여러 informal 소 모임 및 11월 7일 본 행사에 열심히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여가 최고의 부조입니다. 설 명절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 관리 잘 하셔서 즐겁고 보람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