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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 16강에서 격돌하는 군산기계공고동창팀(좌)과 군산동고동창팀.
우수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군산지역 고교동창 팀은 군산기계공고 동창골프팀과 군산동고 동창골프팀 이다.
이 두 팀은 지난 18일 경북 상주시 소재 불루원 상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상반기 ‘SBS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 32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36개 고교동창골프팀이 참가해 지난 10일과 11일 예선전을 치러 32강 진출팀을 가렸다.
▲문경일 ▲전재범 ▲함춘식 선수가 출전한 군산기계공고 동창골프팀은 지난해 에선에서 1타차로 탈락했던 아쉬움을 털고 이번 대회 예선에서 32강 진출에 성공한데 이어 18일 영남고동창팀과 맞붙어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8강전에는 ▲한수철 선수가 추가 투입된다.
또 ▲양재석 ▲이철준 ▲최걸 선수가 출전한 군산동고 동창골프팀도 예선을 거쳐 32강에 진출했고, 경북사대부고와 32강전을 벌여 7번홀에서 4&2로 물리쳐 16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에는 ▲한상현 감독 겸 선수가 투입된다.
이제는 운명의 16강전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기계공고 동창골프팀과 군산동고 동창골프팀이 16강전에서 8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기 때문이다.
결국 양 팀 중 한 팀은 8강 진출을 할 수 없게 돼, 양 팀 모두 결승전에서 격돌하기를 기대했던 바람이 무산될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이에 양 팀은 오는 4월 8일 열리는 8강전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한다는 각오 아래 전열을 가다듬고 있어 결과자 주목된다.
군산동고 동창골프팀 한상현 간독(군산시골프연합회장)은 “양 팀이 전국 무대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까지 동반하기를 기원했지만 8강에서 만나게 돼 아쉬움이 크고 8강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각오”라고 말했다.
군산기계공고 동창골프팀의 함춘식 선수는 “지난해 예선에서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버려 기쁘지만 고향팀끼리 8강에서 맞붙어 아쉽고 8강에서 팀원 모두가 합심해 승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키움증권배’ 전국 고교동창골프대회에서 군산의 2개교 동창골프팀이 16강과 8강에 진출한 성과로 모교와 동문회의 명예는 물론 81홀의 전국 최대 규모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어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첫댓글 우리선수 화이팅!
무난히 헤쳐나가리라 확신하며,격려의 맘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