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750A의 장단점
아쉬움
10인치 알미늄 콘지 풀레인지의 한계,
밑으로 쫘~악 깔리는 저역,
안으로 쏙 들어간 깊이감,
빈티지의 윤기있고 촉촉한 질감,
무겁고 약간 어두운 질감,
장점
드라이버의 왕자 594A를 방불케 하는
대형 혼 소리,
풀레인지의 장점인 무 네트워크의 한 거플
벗기듯 투명한 소리,
실제 크기의 실연의 현장감 소리,
300B 싱글 특유의 맑고 청아한 소리,
중고역의 알미늄 특유의 묘한 뉘앙스와 톤 칼라,
은빛가루를 흩뿌린듯 현란하고 밝고 화사한
소리,
지금 소리도 좋다.~
단지 좀 더 바랜다면
소리의 깊이가 쏙 들어갔으면 좋겠고
저역이 밑으로 쫘~악 깔렸으면 좋겠다
(927이면 해결?)
더 이상 바랜다는 것은 무리이고 과욕인가?
2024. 7. 10.
마란츠7 프리 라인단 케소드팔로워단 12AX7을
암퍼렉스 버글보이 포일 D게터에서
7년 전 마란츠 구입 당시 장착돼 있었던 텔레푼켄으로 바꿨다.
--> 버글보이보다
음악성이 더 있는 거 같고
음이 차분해졌으며
음의 중심이 좀 더 밑으로 내려가고
음이 둔중해지고(무거워지고) 스케일이 좀 더 커졌다.
그리고 S/N 비가 상당히 올라간 거 같다.
2024. 7. 12.
햐~ 왜 이렇게 좋으냐~
놀라움의 연속이다.
2024. 7. 14.
바이올린 소리가 쫀득쫀득 찰지고....
이런 걸 음악성이라고 하나.
2024. 7. 16.
이만저만하게 좋아진 게 아니다.
베토벤 초기 현사 3번째 판
라이브한 소리다.
스케일이 커지고
악기 분리도도 엄청 좋아졌다.
악기 위치가 그려지며
연주하는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거짓말 아니고
내 오디오 인생
30여년 오디오 하면서
지금까지 들었던 소리 중에 제일 좋은 소리다~
2024. 7. 18.
다시 버글보이로 꽂았다가 원위치.
역시 텔레푼켄 ~ !
다시 스케일이 커지고
해상도 S/N비가 상당히 올라간 거 같다 이다.
힘 없이 죽었던 소리가 활발하게 역동적으로 살아서 움직인다.
2024.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