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포기나누기
굵은 나무뿌리에서 여러 줄기가 발아가 되어 자라는 경우에 뿌리를 붙이어 나누어 심는 경우이다. 뿌리에서 순이 자라는 모든 나무에 속하며 명자, 심산해당, 백일홍, 장수매, 심상해당, 애기사과, 앵두, 개나리, 느릅, 철쭉 등 이며 분갈이 시기와 삽목 시기에 한다.
2)접붙이기
접의 목적은 접수의 성격을 그대로 받아 새로운 품종을 번식하며 실생의 경우 꽃의 개화 시기를 당기고 열매류의 결실기를 앞당길 수 있으며 필요한 곳에서 가지와 뿌리를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식기 : 봄 싹트기 전이 일반적이지만 접 방법과 시기에 따라서 조절할 수도 있다,
1.절접
모수의 뿌리 위를 수평으로 전지한 후 목질부가 조금 깎이도록 수직으로 약 2센치 정도 깎은 후 접수의 길이는 3cm 정도 길이에 한 눈만 남기고 눈의 아래쪽을 약 2cm 정도를 12도 정도의 대각선으로 단번에 깎아 내린 후 반대쪽은 끝만 깎아 모수의 목질부와 체관부의 중간인 형성층을 잘 맞추어 모수나 접수가 뜨지 않고 잘 닿도록 꼽은 후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이나 테이프로 묶어 준다. 모수와 접순의 절단 부위에 상처 보호제를 발라주는 것도 있어서는 안 된다.
또한 접된 부분 아래에서 싹이 나오면 즉시 따주어야 하는데 그대로 둘 경우는 접이된 접수까지도 시들어 버리게 된다. 접이 되어 길게 자라는 경우 늦여름이나 다음 해 봄에 비닐을 풀어 주어야 접이된 부분이 보호가 된다,
2.호접
나무 자체에서 나온 가지나 다른 나무의 길다란 가지를 끊지 않고 끌어다 가지가 필요한 부분에 접을 붙이는 방법이다.
모수의 접붙일 부분을 깊이는 2배정도 깎고 길다란 가지의 접붙일 부분을 깎아 모수의 몸에 깊이 밀어 넣고 비닐과 테이프 등으로 묶어준다. 가지 끝의 가지은 키우지만 접붙인 아래쪽은 가지를 따주어야 한다.
3.드릴접
접붙일 부분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접순을 구멍 속에 바짝 꼽아두면 접이된다. 접이 되는기간이 1년이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다. 접이 잘 될때까지 성급히 자르면 안 된다.
3)송백류 접 흔적
접을 붙인 부분이 혹처럼 붉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나무 가지가 접부의 가까운 곳에서 급한 곡이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는 가지가 정확하게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경우와 수심점에 큰 상처부위 한쪽에 주간이 수직으로 있는 경우이다.
접목의 가부는 해송과 비교적 육송은 수피가 두터운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몸의 수피가 좋은 육송에 해송을 접붙인다.
잎은 해송인데 수피가 좋다면 접에 흔적을 정확히 보아야 한다. 해송의 수피도 두터운 나무가 간혹 있기도 하지만 드문 현상이다,
4)접의 단점
접붙인 부분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혹처럼 붉어지는 현상이 접 소재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이 접 방법은 가지접이며 접 방법에 따라서 호접 등 다를 수 있지만 잘못 붙인 소재는 십 수 년 후에도 접된 부분이 약하여 조금만 충격을 주어도 부러져 나갈수도 있으며 접붙인 자리가 혹처럼 붉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5)접 방법, 시기
소나무 해송, 육송, 오엽송 등의 접 시기는 2월 말부터 3월이며 여름 장마 직전에도 가능하며 송백류의 접은 잡목에 비교적 접이되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첫째는 모수가 건강하도록 비배관리해 두어야 하며 병충해 또한 철저히 방제를 해두어야 한다.
목질부와 체관 사이의 형성층을 최대한 많이 닿도록 잘 마추고 접순을 비닐 봉지에 물적신 이끼를 넣어 잎에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싸 주는것이 포인트이다. 너무 뜨거운 여름 직사광선은 피하기 위하여 그 비닐봉지를 재차 통풍이 되는 맑은 종이로 싸준다.
봄에 접을 붙이어 7월이후 새싹이 5cm 이상 자라서 잎이 펴지고 잎 색상이 건강하다면 거의 접이 되였다고 보아도 되지만 여름에는 비닐을 일부만 터서 서서히 적응 시켜야 한다. 비닐을 완전히 벗길 경우는 최대한 흐린 날을 택하고 15~50일 이상 대기온도에 서서히 적응 시켜야 하는 등의 세심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출처 : 마이분재
잡목의 드릴접 순서
1. 접자리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줌
2. 접수를 접자리로 유인
3. 접수를 고정
접수를 고정한 고정이 접목대보다 돌출이 되지 않도록 잘라 낸다.
4. 접수를 접 자리에 끼워 넣는다.
5. 접수와 접대목의 물관을 맞추기 위해 접수의 위 방향에 상처를 낸다.
6. 접수가 욺직이지 못하게 접수가 나온쪽에 고정목을 깍아 아래에 끼운다
출처 : 송설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