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올스타 게임에서 티맥이 보여줘서
유명해진 일명 "셀프 앨리웁" 플레이.
그러나 이미 30년 전에 이 플레이를
경기 중에 간혹 써먹던 선수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 하여 릭 베리.
1970년대 빅맨들 군웅할거 시대에
스윙맨으로서 소위 "원맨 팀" 우승을 가능케한
워리어스의 레전드 플레이어입니다.
'버드 이전의 버드'였다고 불리울 정도로.
다방면에서 뛰어났고, 특히 번뜩이는 재치로
입이 떡 벌어지는 패스와 슛을 구사하곤 했죠.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저의 예전 게시물이 보이실 겁니다.
https://cafe.daum.net/ilovenba/9faX/680?svc=cafeapi
덩크로 마무리가 되었다면 더 좋았으련만,
덩크라는 걸 그리 좋아하던 시대도 아니었고,
센터 밥 러니어가 공 잡으려고 뜨는 바람에..
아무튼, 이 지면을 통해
잘 안 알려졌 "원조 셀프 앨리웁"을
소개하게 되어 보람이 있습니다.
첫댓글 슬램덩크로 인지도 상승!
왜 그렇게 됐을까요? 릭 베리가 나오기 30년 전부터 리그의 30% 정도 선수들은 다 언더핸드 자유투를 던졌었는데요.
@Doctor J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 자유투 자세를 강백호 땜에 알게 된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당시에 릭베리를 아는 우리나라 사람은 진짜 딥한 느바팬 정도였겠지만 슬램덩크는 농구팬은 물론 농구팬이 아닌 사람들도 봤으니까요. 강백호 슛이라고 따라 하던 사람들도 많았고요. 국내농구만 보던 저도 릭 배리를 슬랭덩크에서 처음 알게 됐어요.
@풀코트프레스 아, 제 질문은 릭 베리가 저 슛폼의 시초가 아닌데 왜 슬램덩크에선 그런 식으로 베리를 소개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Doctor J 아 그러게요. 저도 릭 배리 전용 폼인지 알았네요. 만화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보니까 'NBA 역사에 남을 위대한 슛터 릭 배리'라고 소개하는 거 보니 위대한 슛터도 했던 폼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은게 아니었을까 하네요
@풀코트프레스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델 커리, 조 브라이언트 만큼은 아니지만 자식농사도 대박난 분이시죠ㅎ
전혀 의외인 원조 선수!
새로운 기술을 만들었군요
이 선수도 정말 농구 자체를 너무 너무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정보 감사@@
진짜 의외의 원조맛집이네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