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사 진진 측의 배려로 티켓 수량이 10명에서 15명(1인 2매)으로 늘었습니다. 신청 바랍니다.
날짜, 시간 : 7월 15일 (화) 저녁 8시
장소 : 씨네코드 선재 (아래쪽 약도 참조)
감독 : 정윤석
출연 : 고병천, 김형태, 박상구, 조성애 등
정보 : 다큐멘터리, 스릴러, 93분, 15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90년대 한국 사회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영화는 당시 한국 사회를 경악하게 한 지존파에서 시작한다. 지존파를 검거한 두 형사의 회고담과 당시 자료 화면을 활용해 지존파를 잡게 된 경위에서부터 지존파의 사형까지를 큰 틀에서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논픽션 다이어리>는 지존파의 범죄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 영화가 아니다. 지존파를 경유해 한국 근현대사의 기점에 있던 1990년대를 반추하게 한다. 성수대교 붕괴 사건과 삼풍 백화점 붕괴 사건을 불러오고, 90년대 정권과 5.18 주동자에 대한 처벌 문제까지 엮어내면서 우리 사회의 법제도와 사형제도, 이어 정치와 권력의 문제까지
유연하게 풀어낸다. 그리고 2013년 오늘 역시, 그 흐름의 연장선 속에 있음을 환기시킨다.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 다이어리〉는 잊혀진 사건을 다시 소환하는 방식으로 인터뷰와 언론의 자료화면들을 활용해 기록에 대한 ‘기록’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기록은 현 사회에 대한 ‘보고서’이자 ‘기억에 대한 기록’ 이기도 한다.
■ 홍효숙 /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연출의도
1994년 전남 영광에서 20대 초반 아이들이 모여 “부자들을 증오한다”라는 구호 아래 사회적 불평등의 분노로 시작된 지존파의 범행은 정작 ‘돈 많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죽이지 못한 채 검거되며 일단락되었다. “인육을 먹었다”, “우리는 악마의 씨를 타고났다”는 말로 회자되는 이들의 범죄 스토리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범행 동기로 표방한 최초의 연쇄살인범이자 한국의 압축된 성장 과정에서 단 한 번도 표면화되지 않았던 계급적 블랙코미디일 것이다.
알다시피 한국의 근현대사는 그 성장의 속도만큼이나 많은 것들을 은폐시키며 스스로를 긍정해 왔고, 본 사건의 당사자 대부분들은 죽거나 혹은 인터뷰를 거부했다. 오늘날 이 전대미문의 사건 기록이 대부분 삭제되거나 남아 있지 않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기억상실증’은 당시 한국 사회의 부유층들과 지식인들이 지존파의 분노에 대해 얼마나 큰 공포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역설적으로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지난 5년간 이 사건을 조사하며 끈질기게 나를 따라다니는 것은, ‘기록한다’는 행위에 대한 냉정한 질문이다. 지난 세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사건의 남겨진 조각 속에서 발견되는 일상의 이미지들은 동시대 예술가로서 실천하는 ‘기록적 투쟁’에 가깝다.
■ 아래는 <영화사 진진>에서 보내온 이메일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영화사 진진입니다
7/17(목) 개봉 예정인 <논픽션 다이어리> 시사회 일정이 최종적으로 나와
시사회 프로모션을 제안드립니다
7/15(화) 씨네코드 선재에서 저녁 8시에 열리는 시사회에
추리문학연구회 회원분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20석 규모(10명,1인 2매)로 진행할 예정이고
추리문학연구회 카페를 통해 모객을 하고 싶습니다
<논픽션 다이어리>는 20년 전,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지존파 연쇄살인사건,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를 소재로 한국형 미스터리 범죄물의 부활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은 신인감독의 화려한 데뷔작입니다.
영화의 특성상 추리문학연구회 회원분들도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일첨부한 프로모션 제안서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긍정적인 검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논픽션 다이어리_프로모션제안서_추리문학연구회.pdf
■ 씨네코드 선재 www.cinecode.co.kr 위치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 선착순 모집입니다. (※꼭 가실 분들만 신청하세요)
- 날짜와 시간, 장소 등을 확인하시고 신청 바랍니다.
- 영화사 진진의 배려로 1인 2매씩 10명에서 15명으로 시사회 티켓이 늘어났습니다.
- 신청은 댓글로 하시면 됩니다.
- 신청자는 닉네임(본명, 휴대폰, 이메일)을 제게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시사회 티켓은 당일 극장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하게 됩니다.
신청자는 <닉네임과 본명, 휴대폰, 이메일>을 제게 이메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애꾸눈잭 good-novel@hanmail.net
시사회 신청합니다.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
네, 접수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1인 2매입니다...^^
시사회 신청합니다. 메일 드렸습니다.
네, 접수했습니다...^^
위에 예고영상? 아주 맘에 드네요. . . 잘 만들었어요!
그럼 신청하세요....^^ (사실은 제가 신청하고 싶은데 참고 있는 겁니다... 험험~)
@애꾸눈잭 안됩니다. 혼자라서. . .☞☜ ^,.^
@혈염산하 혼자인 분 신청하세요~ 극장 앞에서 만나서 티켓 나누고 사이 좋게 보시면 좋을 듯...^^
@애꾸눈잭 윗글도 아주 맘에 드네요. 잘 쓰셨습니다! ^^,
@혈염산하 애꾸눈잭은....이 카페의 싱글들을 응원합니다...^^; 싱글이 아닌데 싱글처럼 사는 분들도 응원합니다... (뭔 소리여??)
@애꾸눈잭 ^___________^ 물론 농담이시겠지만 아주 맘에 듭니다... 훌륭한 카페입니다!
@애꾸눈잭 (뭔 소립니까??!!)
저도 신청합니다. 메일 보냅니다
함께 영화보고 뒤푸리도...ㅎㅎ 그럼 자연스럽게 영화번개 되는거죠~
@아롬 네...접수했습니다....^^ 끝나고... 모임이 가능할까요? 시간이 늦어서리....^^;
저도 신청합니다. 메일 보냅니다. 저도 혼자가는데 한장 남는 자리는 가방과 함께 해야 할까요?
네, 이메일 받았습니다...^^ 혼자 신청하는 분 있으면 표를 나누시길...^^
ㅎㅎ 자리 남았을까요? 메일 보낼께요~~~
네, 아직은 뭐...^^ (이제 반 남았습니다....)
시사회 신청이요...
일단 접수....나중에 어찌될지는 애꾸눈잭도 잘 모름...흠흠. (접수했음..)
저도 메일 드렸습니다. 이번에 6/27일 오프모임때에도 뵙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네...메일 받았습니다....금요일에 뵙죠...^^;
저도 신청합니다. (혹시 카페 신청자 많으시면 표 나누어도 상관없어요~)
네, 알겠습니다...^^
늦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신청합니다.
일단 접수....나중에 어찌될지는 애꾸눈잭도 잘 모름...흠흠흠. (접수했음..)
티켓은 기본적으로 1인 2매입니다. 1매만 필요한 분은 말씀해주세요.
현재 6명 여유 있습니다.
뭔가 찡할 것 같은....그래서 여운으로 한동안 힘들 것 같은.....하지만 공짜라서 신청해 보고 싶은 것 같은....
혹 남았으면 부탁합니다! 2장요!
네...아직 여유 있습니다....^^
@애꾸눈잭 죄송요. 새회사 회의 일정이 일요일에 잡혀서 생각보다 빨리 자리 옮기게 될 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표 남아있으면 담주 월요일에 상황보고 다시 신청하고 지금은 취소요!
@명주 네...아직 여유 있습니다...^^
저두 신청하고싶어요~~
멜 보냅니다~`
네, 메일받았습니다. 명단에 올렸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6.30 11:4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6.30 11:46
이제 티켓이 3명(1인 2매) 분의 여유밖에 없습니다.
저도 티켓 1매 신청합니다.
메일 보내드렸어요^^
기본적으로 1인 두 매입니다. 영화사 쪽에서 그렇게 정한 것이라 저도 어쩔 수 없다는...메일 받았습니다...^^...닉네임은 한글로 부탁드립니다...^^
@애꾸눈잭 네 알겠습니다~! 친구를 데려가야 겠네요^^
메일 다시 닉네임 한글로 보내드릴께요~
아직 자리가 완전히 차지 않았으므로 신청자는 제게 메일이나 쪽지로 알려주세요.
시사회 신청하신 분들...입구에서 <추리문학연구회>에서 신청한 분이라고 말한 뒤 이름 말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시사회 전이라도 가실 분들은 제게 성함과 연락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