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도의 가학산(駕鶴山)과 해상풍경
전라남도 완도군의 소안면 가학리 마을의 남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68m). 소안도의 가장 높은 산으로 이곳에서
발원한 계류천들이 흘러 남측 산록의 소안저수지로 유입한다.
저수지는 해안에 입지한 미라리(美羅里)에 생활용수를 공급
하고 있다. 미라리 지명은 아름다운 경치가 도처에 널려
있다고 한 데서 유래되었으며 미라팔경(美羅八景)이 있다.
북측 사면의 말단부에 있는 가학리는 17세기 초계인
최씨와 창원 황씨가 처음 정착한 곳으로 전해진다.
지명은 산의 형세가 학을 닮았으며,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온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참고자료
(한국지명유래집 전라남도)
이제 웬만한 섬들은 거의 다리로 연결되고 있다.
사람이 살지않는 작은 무인도도 스쳐 지나며...
11시반경 목적지인 소안도 선착장에 도착을 한다.
등산로 입구임을 가르키는 안내도~ 물치기미 쉼터이다.
가학산에서 내려다 본 김양식장들의 풍경. 수면이 잔잔한게 꼭 호수같아 보인다.
사진 왼쪽의 228봉 좌측으로 미라리로 넘어가는 도로가 보인다. 섬 일주 도로인셈이다.
두개의 섬이 연결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섬의 중앙부의 전경. 저기에 소안면사무소와 초등학교가 있다.
가학산의 정상석(頂上石)
바다를 따라 올라온 부드러운 미풍이 동백꽃 사이로 우리들을 감싸며 지나간다.
여기 가학산 일대는 등산로가 비교적 잘 정비되어있다.
김 가공 공장의 모습.
여기 소안도에서 항일운동이 벌어졌을 알리는 표석.
자랑스런 항일기념공원
화홍포항에 있는 국토 기준점
가학산의 야생화들. 현호색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주 예쁜 꽃
해식절벽 사이로 들어가 보기도 합니다.
멋진 풍경 속으로 들어갑니다.
미라항구로 들어갑니다.
한시간 30분 정도 돌았는데 낯익은 곳이 나옵니다.
바로 출발한 미라리 해변의 뒤쪽의 미라마을입니다.
김채취선에서 경매를 끝내고 김을 싣고 있습니다.
김은 이제 끝물이라고 합니다. 더워지면 김이 썩어버린다고 하내요.
카약을 타면서 늘 느끼는 것은 카메라로는 멋진 자연의
웅대함을 전부 담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이름을 지었습니다.
금강산에 해금강이 있고 , 거제도에 해금강이 있고
다른 곳에도 멋진 해안경취가 잇는데
이곳 미라리 해변도 과히 소안도 미라리 해금강
이라 불라도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미라리 해금강
멋진 풍경이 있는 곳을 마음이 통하는 오랜친구와 함께 여행하는 기분,
아마 인생에서 제일 좋은 때일 것입니다.
카약은 여러분들의 마음에 행복의 씨앗을 움트게 할 것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카약에 누워 한가로이 망중한을 가져보십시오.
인생은 아름다운 여행입니다.
양산도 맘보 / 황금심1960년
양산도 양산도 맘보 능수나 버들이 춤을춘다나
소를모는 저목동에 꼴망테 내던지고
헤이 맘보 에헤요맘보 데헤요맘보
나물케는 저처녀가 꽃바구니 내던지고
헤이맘보 에헤요맘보 데헤요맘보
꼬불~~~~ 열두고개 양산도 아리랑
너도나도 봄이왓네
양산도맘보 양산도맘보 양산도맘보
♥
양산도 양산도맘보 강남에 제비가
노래한다나 밭을가는 할아버지
곰방대 입에물고
헤이맘보 에헤요맘보 데헤요맘보
손자보는 할머니가 어께춤이 흥겨워서
헤이맘보 에헤요맘보 데헤요맘보
꼬불~~~~ 열두고개 양산도 아리랑
너도나도 봄이왓네
양산도맘보 양산도맘보 양산도맘보
2016-06-08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