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처럼 빛나는 남해군

[산호]

   보석처럼 빛나는 남해군

투명한 바다가 포인트! 경남 남해군 일주도로 드라이브 코스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상남도 남해군 일주도로를 달리는 코스를 가져왔는데요, 아는 동생이 휴가로 남해에 간다고 해서 저도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더니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라고요. 남해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겨져 있는 이번 글 바로 시작합니다!

위치는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남해대교를 시작으로 삼천포대교까지인데요, 총 110km 정도의 거리를 달리는 코스입니다. 겨울 빼고는 언제 가도 보석 같은 이곳은 자연과 사람이 만든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중해가 부럽지 않답니다^^

                            경남 남해군 일주도로 드라이브 코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이번 남해군 일주도로 드라이브 코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드린 다음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 있는 섬 중에도 산이 유독 많기로 소문난 남해는 가파른 지형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총 8군데의 드라이브 포인트를 설정해놔서 쭉 운전만 한다면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중간중간 쉬어가며 여행을 즐기면 재밌고 즐거운 추억 많이 안고 갈 수 있을듯하네요^^

                                     남해대교

첫 시작은 남해대교입니다. 한국의 금문교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와 꽤 많이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이색적인 느낌이 물씬 듭니다. 보물섬 속으로 들어가는 가장 좋은 길이죠.

                                    사촌 해수욕장

남해대교에서 77번 국도를 타고 남해도의 서쪽 해안길을 이용해 달리면 사촌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한창 휴가 시즌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까 걱정하시겠지만 워낙 아담해서 붐비지 않고 여유 있는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근처네는 낚시와 캠핑, 카약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여러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더 좋아요!

                                     다랭이 마을

사촌해수욕장에서 나와 오른쪽 방면으로 바다를 끼고 6km 정도 해안길을 달리다 보면 다랭이 마을이 나옵니다. 여기까지 오는 길은 문화관광부에서 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기도 합니다! 다랭이 마을은 108층이 넘는 계단식으로 된 논이 제일 큰 자랑거리이며, 정상에 오르면 짜릿한 절경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월포두곡 해수욕장

다랭이 마을에서 지중해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는 해안길을 따라 쭉 8km 이동하는 최고의 드라이브를 코스를 지나고 나면 월포두곡 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곳은 몽돌에 부딪히는 파도가 장관을 펼치는데요, 몽돌과 모래가 어우러져 있어 지루하지 않은 휴식처랍니다~!

                                 상주은모래비치

다음 코스인 상주 은모래비치까지는 약 16km가 떨어져 있는데요, 남해 해수욕장의 대표적인 곳으로 주변의 오염 요소도 없어서 바닥이 다 보일 만큼 바닷물이 정말 투명합니다. 해수욕을 즐기기엔 최적이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 때문에 극성수기는 피해서 가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미조항

상주은모래비치에서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조항은 남해의 나폴리라 불리는 만큼 아름답습니다. 갈치회나 멸치 무침 등 유명한 먹거리도 많으며, 주변의 예쁜 섬들을 관광할 수 있는 유람선도 운영되고 있으니 꼭 한 번 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독일마을

미조항에서 14km 정도 진행하면 이국적인 독일 마을이 나옵니다. 이곳은 매년 10월이면 맥주 축제를 열고 관광객을 위한 민박이나 펜션도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마치 실제로 독일에 와 있는 듯 한 느낌을 받으며 하룻밤 머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삼천포대교

낮에는 웅장한 모습으로, 또 밤에는 오색빛 찬란한 야경으로 우리를 맞이해 주는 삼천포대교는 2003년도에 개통되었는데요, 창선에서 삼천포대교까지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1등 한 기록도 있을 만큼 멋진 드라이브 길이랍니다!

남해의 먹거리와 특산물로 대표적인 것들이 마늘 막걸리와 멸치, 활어회라고 하는데요, 멸치 중에서는 죽방멸치가 특히 유명하다고 하네요. 보통 멸치 쌈밥과 멸치 무침으로 먹는다고 해요~ 그리고 마늘 막걸리는 처음 보는데 생각보다 달달하니 맛있다고 하네요^^

경기도나 서울 근처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이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1박 2일이나 더 여유가 있다면 새로운 코스를 더 추가해서 2박 3일로 다녀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상 "원더풀카"에서 경상남도 남해군 일주도로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출처 : 원더풀카 발행.

[출처] 보석처럼 빛나는 남해군|작성자 산사랑

[전영식]

네, 많이들 다녀오세요. 제 고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