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천 복선전철 기공
총 1조1,401억원 투입
2018올림픽 이전 개통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복전전철
사업이 기공식을 하고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
시설공단은 28일 충북 제천시 제천역광장에서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201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원주~제천구간 복선전철 사업은 총사업비 1조1,401억원이 투입되며 서원주~남원주~봉양~제천 구간 44.1㎞를 연결하게 된다.
원주~제천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54km인 노선이 41km로 단축되고
운행속도도 시속 110km에서 250km로 향상된다.
선로
용량도 하루 편도 52회에서 127회로 대폭 늘어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되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관람객 수송은 물론 원주를 중심으로 한
중부내륙권 관광수요 증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철도시설공단은 토목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7년께 무실동 일대에 예정돼 있는 남원주역사를 신설하는 한편 철도공사와 협의해 학성동 원주역사 및 폐노선 활용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 원주~제천 간 복선
전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원주~제천간 복선전철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희망 철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이명우기자 wo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