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입지않는 옷을 리폼하여 보았습니다.
도화지 삼아 밋밋한 청바지와 회사 로고가 써 있는 티셔츠에 직접 그림을 그리게
하였더니 무척 좋아합니다.
리폼한 청바지를 다시 청치마로 만들어 달라고 하여 앞트임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잘려진 다리 두짝을 얻어서 카드지갑과 바늘꽂이, 필통을 만들어 주었지요.
청바지 짜투리가 엄청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남자용, 여자용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로 발행된 신권 크기에 맞춰 지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연필을 꽂을 수 있도록 끈을 달아주고
바지가랑이의 밑 부분을 이용하여 여밈끈을 만들어서 돌돌 말아 감으면 됩니다.
연필꽂이 필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로 간단하게 수를 놓았지요.
고장나서 못쓰게 된 팔찌와 핸드폰 고리를 이용하여 끈을 만들었습니다.
돌돌 말아서는 방울 끈을 끼워주면 됩니다.
다 만들고도 남은 천 조각으로 바늘꽂이를 만들었습니다.
솜대신 바느질하면서 짜투리 실들을 뭉쳐서 안을 채웠습니다.
세상에 버릴 것이 하나도 없어요.^^; 청바지 다리 부분으로 이렇게 많은 것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참으로 놀라운 경지입니다. 감탄에 감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