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초빙교수, 독도수호국민연합 총재, 전국시민단체총연합 상임의장 이근봉]
"오늘부터 대마도에 대한 글을 1회~4회까지 연재할 것입니다. 대마도에 관심을 갖고 대마도도 대한민국 땅(영토)임을 증거서류와 함께 글을 쓸 것입니다. 대마도를 찾기 위해 범국민적으로 대마도 찾기 운동을 시작합시다."
◆ 외국 고지도로 본 독도의 한국 영토증서(2)
[중국과 한국 Carte de la Tartarie Chinoise. 프랑스ⅠR. BonneⅠ1771년Ⅰ51.2cm☓37.2cmⅠ역사박물관 소장]
프랑스의 수학자인 본은 당빌의 지도를 바탕으로 중국과 만주 그리고 한국을 그렸다. 울릉도를 ‘Fan Iing tao’로 독도를 ‘Tchianchantao’로 적었는데 이는 울릉도(鬱陵島)를 울릉도(菀陵島), 우산도(于山島)를 천산도(千山島)로 잘못 읽고 두 섬을 중국식 발음으로 표기한 것이며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본방서북변경수륙약도 本方西北邊境水陸略圖. 일본Ⅰ야스다 라이슈 1850년 개인소장]
일본의 천문관이었던 다카하시 가게야스는 막부의 명을 받고 일본변계약도(日本邊界略圖)를 1809년에 제작하였다. 이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가 아닌 조선해로 표기하고 울릉도는 울릉도로 독도는 천산도로 표기하여 원산만 쪽에 표시하였다. 야스다 라이슈는 다카하시 가게야스의 제자로 1850년에 본 지도를 제작하였는데 그도 역시 조선해라고 적었고 울릉도와 독도를 표시할 공간이 부족하자 원산만 쪽에 울릉도(鬱陵島)와 천산도로 표기하였다.
[조선왕국도 Carte du Royaume de Kau-Li ou Corée. 프랑스 J. N. Bellin 1764년 17cm☓20cm 국회도서관 소장]
프랑스의 밸랭이 당빌의 영향을 받아 제작한 지도이다. 8도를 구분하고 각 지역의 주요 지점을 표기하였다. 동해는 ‘Mer De Corée’로 제주도는 ‘Fong Ma’로 적었다. 울릉도를 ‘Fang Iing tau’, 독도를 ‘Chiang san tau’라는 중국식 발음으로 표기하여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조선팔도지도 Carte des Huit Provinces du Tchao Sian. 독일 J.H. Klaproth 1832년 49cm☓71cm 국회도서관 소장]
독일의 클라프로트가 일본의 하야시 시헤이(林子平)의 『삼국통람도설』을 독일어로 번역하면서 같이 첨부한 하야시 시헤이의 『조선팔도지도』이다.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의 영토와 구분하여 황색으로 채색하였으며 울릉도를 “Thsian Chan Koue” 또는 “Tyu Ling Tao”로 명기하여 울릉도와 독도가 한국의 소유임을 확실하게 적어 놓았다.
[끝]
독도시사신문 편집국 dokdosisa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