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녀 보호 '브리지 프로젝트'
지난해 12월말 개원한 늘푸른 여성정보센터는 10대 청소녀들의 가출, 원조교제, 성매매 등 성문제에 중점을
둔 전국 최초의 시립 시설이다. 상담, 의료·법률서비스, 정보제공을 통하여 긴급상황에 언제라도 피난 상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브리지 프로젝트(Bridge Project) 사업을 실시 가출하여 배회하거나 부적절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10대 여성들이 보호서비스 체계로 접근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현장개입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거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요보호 여성을 위한 시설운영 확대
정상적인 가정 및 사회생활이 어렵거나 긴급히 보호를 필요로 하는 각종 피해자에 대한 보호시설 운영을 확대
지원한다.
가정폭력피해상담소 3개소에서 5개소로, 성폭력피해상담소는 4개에서 5개소로, 1개소가 늘었다. 이번에 개소된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전국 최초의 특화 상담소이다.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은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하며 미신고 일시보호시설 6개소를 신규 지원하여 틈새계층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여성발전센터
무언가 배우고 싶은 주부들이라면 용기를 갖고 찾아갈 만한 곳이 있다. 바로 여성발전센터다. 여성들이 자기개발과
취업·부업을 돕기위해 창립돼 현재 북부, 중부, 남부, 서부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밥하고 빨래하고
남편 뒷바라지와 아이를 키우는 일상생활에만 몰두하던 일반여성들은 이곳에서 각종 강좌를 배운 후 자기개발과
취업·부업을 도모할 수 있다. 교육은 보통 4개월 과정으로 연 3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과목별로 월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