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 영 蟲廮(벌레집, 벌레혹) >
다른 생물의 기생, 드물게 공생에 의해 식물체에이상발육 또는 이상형성을 일으키는 부분.
주로 기생생물의 대사물질에 의한 숙주세포의 이상생장(분열, 비대, 분화)에 의해때로는 국부조직의
붕괴도 일어난다. 영류는 예전에는 곤충에의한 벌레혹만을 주목하였는데 그 후 정의를 확대하였다.
타르등의 발암물질에 의한 식물종양이나 세균 기생에 의한 염증과구별이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영류조직의 생존기간이 길어 조직 원래의 수명과 큰 차이가 없으므로 구별은 가능하다.
숙주의 분류적 소속으로 동물영과 식물영으로 나눈다.
전자는 선충, 진드기류 외에 곤충이 압도적으로 많고, 후자에서는 세균류 외에 균류가 많다.
근류균(根瘤菌)의 공생에 의한콩과의 뿌리혹도 이에 속한다.
1. 정의 - 식물이 식물을 먹는 곤충에 대한 반응으로 비정상적으로 생장 한 것.
2. 생성 -
식물이 새잎을 내면 곤충도 알을 낳는다.
곤충의 알은 부화하여 식물의 즙을 먹으며 자란다.
곤충이 알을 낳으면 식물은 “그래 이곳에 먹을 것을 넣어 줄 테니 그 안에서 살거라.” 하며 충영을 만들어서 자신을 공격한 곤충이 다른 식물 조직에 접근 하지 못하도록 하여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한다.
곤충이 알을 낳을 때 넉넉한 보금자리와 풍부한 먹이를 확보하기 위하여 식물의 호르몬이나 바이러스를 함께 주입하여 식물의 성장방법을 바꾸고 식물의 성장 유전자를 자극하여 영양물질
(탄수화물)의 생산을 크게 늘린다.
벌레혹 속에 살고 있는 애벌레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보금자리를 청결히 하기 위해 애벌레는 엄지가 될 때 까지 항문기능을 발휘하지 않고(배냇똥) 성충이 될 때 배출한다.
천적이 들어 올 경우 도망 갈 수 없다.
엄지가 되었을 때 단단한 벌레혹을 뚫고 나오기가 힘들다.
벌레혹의 안쪽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방이고, 바깥쪽은 타닌산과 리그닌으로 소화되지 않는 보호층이다. (보금자리와 먹이)
벌레혹은 미생물에 대한 독성이 있어 타닌산이 높을수록 세균이나 균류에 강해서 다른 곤충의 피해가 적다.
성충이 되었을 때 꽃가루받이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혹파리 종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은 칡, 쑥, 병곷, 회양목, 버들, 산딸기, 참나무, 향나무, 뽕나무, 억새, 콩, 보리, 솔잎 등이다.
* 붉나무(염부목, 염부자) - 단풍이 붉게 든다하여 이름 붙여진 나무.
꽃이 지고나면 작은 구슬같은 열매의 표면에는 하얀 가루로 덮이는데 이 가루의 맛이 짜기 때문에
염부목이라고도 부르며, 실제 소금을 얻기 어려운 산간벽지에서는 열매에서 얻어지는 짠맛으로
두부를 만드는 간수로도 썼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 붉나무의 가치는 오배자라고 불리는 벌레혹에 있다. 오배자는 옻나무과 붉나무의
어린 순이 될 곳에 오배자진딧물 벌레가 기생하면서 만들어진 벌레집을 말한다. 사람의 귀 모양을
닮은 오배자를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지사제로 효험이 있고
타닌제와 잉크의 원료로도 쓰인다
* 개다래나무 - 다래나무과의 잎지는 덩굴나무로 잎겨드랑이에서 나는 하얀 꽃은 아래를 향하고,
8~9월에 익는 이 열매를 개다래, 한자어로는 목천료라고 한다. 꽃잎 밑에 진딧물의 일종인 벌레가
알을 낳게 되면 열매가 맺혀 자라는 과정에 벌레는 열매 속으로 들어가 자라고 모양이 변하게 된다. .
벌레혹이 생긴 열매를 따서 뜨거운 물에 담가 유충을 죽이고 햇볕에 말린 것을 '목촌료'라 한다. 악티니딘(actinidine), 폴리가몰(polygamol), 마타타비락톤(matatabilactone)등이 함유되어 있다.
목천료 200g을 35‘ 소주 1.8L에 넣어 반년정도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면 '목천료주'가 된다. 매일 밤 자기 전에 1잔 정도 마시면 냉증, 신경통, 부종 등에 효과가 있다.
잎줄기를 2~3cm길이로 잘라서 햇볕에 말린 것은 목욕제로 이용하면 신경통 등의 통증을 완화시킨다.
* 벚나무 - 사사키잎혹진딧물
감태나무
개다래
국화과 초본류 (극동쑥혹파리)
극동쑥혹파리
느릅나무 외줄면충
느티나무 외줄면충
때죽나무 납작진딧물
떡갈나무
버드나무
버드나무
버들 혹파리벌레혹
붉나무 (오배자면충)
붉나무 (오배자면충)
붉나무 (오배자면충)
사람주나무
상수리나무
쇠무릎
조록나무
조록나무
참나무
참나무
참나무
참나무
참나무
칡
밤나무혹벌
큰팽나무이 -
주로 잎 뒷면에 기생하여 수액을 흡수하는 흡수성 해충으로 잎 표면에 뿔모양의 충영을 만들고 그 속에서 성장한다.
약충이 침입한 잎 뒷면의 침입공은 흰 분말로 피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왜철쭉나무 잎에 균을 원인으로 형성되는 혹으로 철쭉에는 생기지 않는다.
봄비가 잦은 해에 많이 나오며 잎이 뒤쪽으로 비대해져 바가지 형이 된다.
초기에는 잎과 같은 색으로 광택이 있고, 성숙하면 혹 표면이 흰색으로 뒤덮인다.
햇빛을 받는 면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발달하여 붉은 빛을 띠고,
곰팡이가 생기면 흑색을 나타낸다.
포자가 눈에 띄게 날리지는 않는다. 혹 안쪽에 소량의 포자가 있다.
5월 중순 ~ 10월 말까지 계속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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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은 도움이 되었 습니다
네~
이중에 개다래 충영은 통풍을 치료하는데 많이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