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통쾌한 외침!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뜨거운 격려!
모든 사람이 선망할 조건을 두루 갖춘 한 여성이 있다. 미국 최고의 정치 명문가 케네디 가문의 일원으로, 존 F. 케네디를 삼촌으로, 세계적인 영화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남편으로 둔 여성. 자기 아이의 유치원 입학식 참석을 이유로 피델 카스트로가 인터뷰 날짜를 조정하게 만들 정도의 스타 앵커우먼이었던 여성. 현재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의 퍼스트레이디인 여성. 그녀는 이 책의 저자인 마리아 슈라이버다.
놀랍지만 그녀 역시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방황한 경험이 있다. 이 책에서 그녀는 남편의 주지사 당선으로 NBC로부터 권고사직을 당한 일과 그로 인한 정체성 위기, 다시 새로운 꿈을 갖고 일어서기까지의 일들을 처음으로 밝히며, 꿈과 다른 현실 앞에 절망하는 이들에게 진정어린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출간 직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셀러브리티 중 한 명인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며 즉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내일은 오늘과 다른 꿈을 꾸어도 좋다, 당신의 삶에 꿈의 공백기를 두지 마라!
고려대 이기수 총장과 글로벌 법조인 송상엽 변호사의 또 다른 이야기!
삶, 그리고 꿈에 관한 마리아 슈라이버의 이야기에 동참한 두 사람이 있다.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과 김앤장법률사무소의 송상엽 변호사 또한 삶과 꿈이 일치하지 않았던 시간들과 그 지난한 극복기를 들려준다. 이들의 또 다른 이야기는 화려한 성공을 거머쥔 사람들의 가장 큰 성공동력은 결국 꿈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메우려는 부단한 노력과 의지였음을 일깨워준다.
이기수 총장은 지리산 밑 깊은 산골에서 해질녘까지 소몰이를 하던 자신이 '더 넓은 세상에 나가 공부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혈혈단신 도시로 나와, 이후 50여 년간 숱한 도전과 좌절의 순간들을 겪으며 오늘에 이른 인생역정을 털어놓으며, "꿈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한편 송상엽 변호사는 첫 시험에서 전교 꼴등을 했다가 3년 후 수석으로 과학고를 졸업했지만, 결국 촉망받는 과학도의 길을 접고 법률가의 길을 선택해 유엔 국제검찰청 부장검사로 국내 유례없는 커리어를 성취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삶은 늘 새로운 꿈을 권하고 이를 이룰 힘을 주었다"고 증언한다.
"당신의 삶과 꿈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지금 이 책을 펼치세요!"
오프라 윈프리는 왜 이 책에 푹 빠졌을까? 인생의 '어떤 계기'가 되어줄 책!
이 책은 어긋나버린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그 지점이 바로 인생의 터닝포인트임을 깨닫고 더 힘찬 도약을 이루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다. 글쓴이들은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주장하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 우물만 파야 한다거나, 꿈을 향해 일관된 여정을 걷지 않는 것은 잘못이라고 설교하지 않는다. 대신, "내일은 얼마든지 오늘과 다른 꿈을 꾸어도 좋다"고 말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꿈의 내용이 아니라, 생의 어느 한순간도 꿈을 놓지 않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 삶이 빼앗아간 기회들에 좌절하는 여성, 두터운 꿈의 장벽 앞에 머뭇거리는 사람,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 직면한 이들에게 이 같은 격려의 메시지는 보다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줄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선생님이 학생에게, 부하가 상사에게, 모든 사람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권해주어야 할 책이다.
추천사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제목만 보고도 가슴이 설??다. 삶은 항상 새로운 꿈을 꾸게 한다... 정말 그렇다. 인생에서 꿈이란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갓 잡아 올려 펄떡이는 생선처럼 싱싱하게 가슴속에 살아 움직이면서, 내가 성숙하는 만큼 꿈도 따라서 성숙해가고, 하나의 꿈을 이루고 나면 거기에서 또 하나의 꿈이 새롭게 잉태되곤 한다.
하지만 때로 꿈은 우리를 아프게 한다. 쭉 뻗은 고속도로를 시속 120킬로미터로 질주하듯, 꿈을 향한 여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탄탄대로라면 얼마나 좋을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다. 여자의 인생은 특히 더 그렇다. 누군가의 엄마이고 아내이기에, 내 꿈은 접어두어야 하는 시간들이 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바로 그런 경험을 했던 한 여성의 자기고백이자, 성장스토리다. 오직 자신의 실력과 노력으로 간절히 원하는 꿈의 자리에 올랐지만, 누군가의 '아내'라는 이유만으로 그 정점에서 내려와야만 했던 뼈아픈 과거를 그녀는 담담하게 토로한다. 엄마가 한물갔다고 말하는 십대 딸아이를 향해 "그렇지 않아! 너는 내가 끝났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고 거침없이 외치는 부분에서 나는 가슴속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과 통쾌함을 느꼈다. 나이가 몇 살이든 더 이상 꿈꿀 자격이 없는 사람은 없다는 걸 새삼스럽고도 예리하게 일깨워주는 외침이다.
꿈을 이루기엔 외모가, 학벌이, 나이가, 주위환경이 걸림돌이 된다며 자포자기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라. 그리고 바로 오늘부터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하라. 삶은 항상 새로운 꿈을 꾸는 자에게 문을 열어두고 있다. 당신 쪽에서 먼저 그 문을 닫아버리지 않는 한, 그 문은 언제까지나 열려 있을 것이다.
이영란(배우,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커리어우먼으로 승승장구하다 주지사가 된 남편 때문에 하루아침에 자신의 일을 잃고 '주지사 부인'으로 눌러앉게 된 여자. 남들이 설사 그 타이틀을 부러워할지언정, 정작 본인은 태클을 당해 영광을 빼앗기고 경기장 밖으로 퇴장당한 선수처럼 억울해한다. 자신이 밟지도 않은 브레이크 때문에 인생에 갑작스레 제동이 걸려버린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그녀는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방황한다.
그래도 결국 그녀는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 전에 꾸지 않았던 새로운 꿈을 가슴에 품은 채... 한번 멈추어보았기에, 한번 좌절해보았기에, 그녀는 더 열심히 달릴 수 있을 것이고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비상은 외적인 차원이 아니라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인가 하는 내적인 차원의 비상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그녀보다 앞으로의 그녀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나 역시 정치인의 아내로서 저자와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던 터라, 이 책의 메시지와 울림이 더욱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어떤 이유로든 자신의 소중한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송현옥(연극인,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