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례를 치른 상문고 학생들 2015년 6월 25일 9시 서울 서초구의 상문고등학교 강당에서 성인례가 있었다. 3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 의식은 빈이신 이사장과 교장 그리고 선생님들의 입장으로 시작되었으며 시종일관 진지하고 조용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빈으로서의 의무를 다 하고 내려온 상채규이사장은 "성년식"이 아니라 "성인례"를 치른것은 어른이 되는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갖게 하여 육체적 성숙 뿐 만 아니라 정신적 성숙을 함께 이루게 함"이라고 밝혔다. 김창동교장은 "고3학생을 대상으로 한것은 성년에 가장 가까운 나이이고 학창시절을 마무리 짓는 시기이므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ㅈ후 사회로 내 보내고자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공부만 한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며 학업이 중요한때일수록 자기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필요합니다." 라고 말했다. 초례순서에 심재봉담임으로부터 술 대신 차를 내려받은 박진우학생은 진짜 성인이 된거 같다며 "성인이 되는 것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하게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각자 부모님이나 존경하는 선생님께 자를 받아 내려오는 학생들은 상기된 표정이었고 고3회장을 맡은 김형태학생은 존경하는 임승상선생님께 받은 자처럼 큰 꿈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며 이 의식이 어른으로서의 허락을 받은 느낌이며 책임감이 느껴진다" 라며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취재를 하며 이런 의미있는 행사가 상문고 뿐만아니라 전국 모든 학교에서 이루어지길 기대하는 마음이었다. 취재 장영숙서초구단장.김이라관악구단장
첫댓글 가족에게 감사와 예우를~~~! 아는 학교라 어른이 되는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갖게하는 의식도 남다르오네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아 사회에서 큰 역할을 잘 감당하는 이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의식을 한번 치른다는 것은 새로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기에 참 아름다운 것입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저희땐 조회서며 위아래도 배웠는뎅
요샌 과목으로400시간 인성 법으로
못박아 강제 집어넣게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