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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8장 제물과 절기 민수기 28장-29장은 제사, 예배에 대한 말씀이다(참고. 출 29장/ 레 1-7, 23, / 민수기 15장). 광야생활은 공간적 질서가 강조되었다. 중앙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막이 있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이다. 이제는 가나안 땅에서는 시간적 주기와 경계에 따라 하나님의 임재를 중심으로 예배생활을 체계화 하도록 가르친다. 상번제, 안식일, 절기 예재는 이스라엘 공동체가 예배중심 공동체이며, 창조질서와 부합하는 사회임을 보여준다. 질서와 조화로운 공동체를 이루려면 예배 중심, 하나님 중심의 시간과 공간이 되어야 한다.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 내 헌물(히브리어. '코르바니'): "가까이 가져온 것"이라는 의미다. - 내 '음식'('레헴'): 고대의 언어로 제물이 신의 양식이라는 시각이다. - 그 정한 시기에: 가나안 땅에서 제사지낼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정한 '시간'과 '헌물'을 강조한다. * 매일 제사- 첫째. 3절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마리씩 상(常)번제로 드리되 -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아브라함 언약의 성취! 땅을 주시고, 큰 민족이 되근 것은 모두 하나님이 자기를 예배하고 찬양하는 백성을 창조하기 위해서다. -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1번째 제사. 매일은 낮과 밤으로 구분되게 제사드린다. 그 목적이 무엇인가?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출29:45-46). - 일년되고 흠없는 숫 양을: 구약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예견하는 모형이다! '세상죄를 지고가는 흠없는 어린양'(요1:29). 이스라엘 백성의 온전한 헌신과 정결이 가장 중요하다. 흠과 점과 티가 있어서는 안된다. 사도들의 서신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도 그러해야 한다. - 드리되: 죽어야 한다. 내가 죽어야 한다. * 참고: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롬12장). 4절 어린 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 양 한마리는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 - 아침에 드리고... : 우리의 매일 매일 새벽예배가 아침 제사가 아닌가!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구약 제사와 비교해 보면, 아침 저녁으로 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 해질 때에 드릴 것이요: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같은 시간에 드렸고, 불로 기도 응답받을 때도 이 시간이다(왕상 18: 36). 5절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빻아 낸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서 소제(素祭)로 드릴 것이니 - 고운 가루: 열매가 되어야 하며, 곱게 파쇄되어야 한다. - 십분의 일 에바: 약 2리터다. - 기름 1/4 일 힌: 약 0.75 리터다. 6절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7절 또 그 전제(奠祭 제사전, 제사제)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이며 - 전제: 제단 바닥에 부었다. - 거룩한 곳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어디서 드려야 하는가? 거룩한 곳, 성소에서 드러야 한다. 아무데서나 드리는 것이 아니다. - 독주: "전제"로 드리는 포도주를 가리키는 이례적 표현이다. 8절 해 질때에는 두번째 어린양을 드리되 아침에 드린 소제와 전제와 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 안식일 (참고. 출 20:8-11/ 신 5; 12-15): 2째 제사. 9절 안식일에는 일년 되고 흠 없는 숫 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 안식일에는: 2/8번째 제사. 평일과 안식일로 제사/ 예배가 구분된다. 안식일에는 속죄제가 없다! - 십분의 이 에비: 약 4리터다. 10절 이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매 안식일의 번제니라 - 안식일의 번제: 안식일은 안식일 번제를 드려야 한다. 평상시드리는 상(常) 번제의 두배로 번제를 드리는 것으로 특별하다. 점점 더 특별해진다! *11-15절 초하루(월삭) 제사 - 3째 제사/ 8가지 중. 11절 초하루에는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 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 초하루에는: 3/8번째 제사. 한 달의 시작을 무엇으로 하는가?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가 없이 살 수 있을까? 월삭(月朔) 제사는 어떻게 드리는가? 217번제 - 수송아지 2마리, 숫양1 마리, 일년되고 흠없는 수양7마리. 28장-29장에 가축 제사를 드릴 때 마다 제물의 양이 늘어난다. 하나님의 은헤와 축복이 엄청남을 전제가 된다. 하나님께 드릴 것을 이미 주셨다! 12절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숫양 한마리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 십분의 삼: 약 6리터에 해당한다. 13절 매 어린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14절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한마리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숫양 한마리에 삼분의 일 힌이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이니 이는 일년 중 매월 초하루의 번제며 - 포도주 반 힌: 약 1.5리터다. - 1/3힌: 약 1.2리터다. 15절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 숫 염소 한마리를: 무엇을 속죄제로 드리는가? -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초하루 제사는 속죄제를 드린다. 회개함으로 정절하게 거룩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타성에 젖어서는 안된다. * 16-25절 유월절 제사(예배) - 4번째 제사. 오늘날의 3월/ 4월에 해당된다. 16절 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 첫째 달: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 예배로 시작한다. -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 4번째 제사. 누구를 위하는가? 내가 아닌, 하나님이다. 그렇게 될 때 결국 나를 위하는 것이 된다. - 유월절: 유월절은 성자 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 저주, 사망, 심판을 대신 십자가에서 고난과 죽임을 당하신 것을 예표한다(요 19:17-37/ 고전 5:7). * 유월절/ 무교절 17절 또 그 달 열다섯째 날부터는 명절이니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무교절이다. 18절 그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19절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마리와 일년 된 숫양 일곱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려 번제가 되게 할 것이며 - 다 흠없는 것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최상, 최대, 최선의 것을 드러야 한다. 마음을 다해서 드려야 한다. 속죄일 제사는 217 제사로 드린다. 20절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마리에는 십분의 이를 드리고 21절 어린 양 일곱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22절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 속죄제: 언제 언제 드리는가? 사람이 죄인임을 말해주고 있다. 그 반대로 하나님이 얼마나 거룩하신지를 말해준다. 이방의 선지자, 점쟁이 발람의 제사에는 속죄제가 없다.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는 청탁형 제사/ 거래형 제사다. (민수기 22장 이하 참고). 23절 아침의 번제 곧 상번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 상번제 외에: 속죄일 제사는 상번제와 다르다! 성격이 다르다. 24절 너희는 이 순서대로 이레 동안 매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의 음식을 드리되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드릴 것이며 25절 일곱째 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 일곱재 날에는 성회로: 첫날과 끝날을 제사/ 예배에 집중한다. 예배는 구원의 목적 중 하나다. - 성회(聖會)로 모일 것이요: 모이기를 폐해서는 안된다. 전적으로 제사에 집중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 ♣ 26-31절 칠칠절(= 오순절, 신약시대의 성령강림절) - 5번째 제사 26절 칠칠절(七七節)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 칠칠절("너희들의 주들" in your weeks.문자적 의미) : 8 번째 제사! (출 23:16/ 레 23:15-21/ 신 16:9-12). 보리추수의 감사하면서 기념하는 절기다. 유대 전통은 언약과 율법과 관련된 절기로 성격을 재 규정한다.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임하셔서 첫 제자들이 복음의 첫 열매가 되게 한 사건이다. -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 하나님이 첫째다. -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제사에 전적으로 집중하게 한다. 얼마나 감사한가! 27절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28절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마리마다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29절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 드릴 것이며: 감사함으로 드리고, 경외함으로 드리는 것이다. 받기위해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셨기 때문에 드리는 것이다. 30절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마리를 드리되 -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칠칠절에도 속죄를 하여야 한다. 아멘! 하나님이 얼마나 거룩하신가! 거룩함이 없이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한다. 31절 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 다 흠 없는 것으로: 모든 희생재물은 다 흠이 없는 것으로 드려야 한다. 왜, 예배, 제사를 드리여 하는가, 온전한 제사/ 예배드림의 기능이 무엇인가? 제사를 통하여 무질저, 죄, 부정으로 공동체가 균열되는 것에서 보호을 받을 수 있다(참고. 롬 12장). 참고도서 1. 2017년 8월 매일성경 성서유니온 출판사. 2. 윌리엄 벨링거, 김진선 옮김, 민수기, 성서유니온출판사 3. IVP 성경주석 4.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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