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초(麒麟草)는 돌나물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일본, 중국, 동시베리아 등에 분포한다. 학명은 Sedum kamtschaticum Fisch. & Mey.이며 생약명은 백삼칠(白三七)이다.
기린초의 꽃말은 '소녀의 사랑'입니다.기린초는 개화 전에는 연둣빛을 띠고, 만개하면 노란빛의 별모양 꽃을 피웁니다.
생태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 산의 바위 겉에 붙어서 자란다. 줄기는 굵은 뿌리줄기에서 여러 개가 나온다. 키는 약 15-30센티미터로 몸에 털이 없으며, 잎은 어긋난다. 잎에는 살이 많으며, 잎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나 있다. 꽃은 노란색을 띠며, 6-7월에 원줄기 끝에서 무리지어 핀다.
쓰임새
흔히 관상식물로 기르며, 어린 잎을 살짝 데쳐 무쳐 먹는다. 한방에서 이뇨와 강장 약재로 이용한다.
서식환경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 키운다.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양지에서 잘 자란 것이 더 튼튼하고 키가 너무 크지 않아 균형을 이룬다. 노지에서 잘 자라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견딘다. 씨뿌리기와 포기나누기뿐 아니라 꺾꽂이로도 잘 번식한다.
병충해 방제
기린초는 내건성이 강하고 병충해가 없어 관리가 용이한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병충해나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갈색 반점: 감염으로 인해 식물에 갈색 반점이나 패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경우에는 질병을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잎벌레: 10-20mm 크기의 유색 곤충 종류로, 잎과 꽃잎을 갉아 먹으며 표면에 작고 둥근 구멍이 흩어져 있습니다.
마름병이나 휴면기: 식물 전체가 메마를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해결책이 다르므로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병충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어린 묘가 활착이 되어 자라기 시작하면 수분을 다소 줄여줘 토양표면을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정식 후 10~14일이면 완전히 활착합니다
묘목가격
기린초 묘목 가격은 1,500원에서 40,000원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나무사랑원예에서는 오색기린초로 불리는 노랑세덤 묘목을 1,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나무생각에서는 기린초를 40,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린초는 땅채송화로도 불리며, 화단, 아파트 정원, 자투리 공간 인테리어 등에 조경 소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첫댓글 바위틈에서 많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기린초... 한번 더 숙지하고 갑니다.
기린초 꽃말이 '소녀의 사랑' 이군요.
어린 잎을 데쳐 먹을 수도 있네요 . ㅎㅎ 이른 봄에 보이면 잎 따서 데쳐 먹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