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3박 4일 여행기
(4월 27일 ~ 4월 30일)
교토는 지금 일본의 수도가 동경이기 전
천년동안 수도였다고 한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경주 같은 곳이다.
그래서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많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옛날 모습을 하고 있고
옛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서
관광사업이 잘 되는 것 같다.
숙박시설이 많이 모자라서
교토에서는 방 구하기가 힘이 든다고 한다.
동생 부부 지인중 일본인이 있어서
우연찮게 일본 여행.
일본인은 자기집으로 초대를 잘 하지 않는다는데
이분은 첨이라면서 자기집 이층을 우리한테 내어주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식사를 준비하고
그날 마실 물까지 준비하고...
일본 사람이 아니라 그냥 한국 아줌마...
일본어 전혀 모르는 우리를
제부께서 통역을 해주고
우리를 초대해준 일본 아줌마 (木下 기노시다)는 한국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바람에 한국말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3명의 일본인 아줌마들이 한국에 오면
동생부부가 대접을 해주는 바람에
우리는 덩달아 덕을 본셈이다.
현지인 3명이 가이드 해주는 바람에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4월 27일 12시경 인천 국제 공항
오사카 공항서
순천에서 복덕방한다는 아주머니 한분이
ㄱ가족들과 여행을 오다가 본인 여권의 문제가 생겨서
가족들은 1시간 먼저 떠났는데 만나질 못해서
제부가 통역을 해서
이분 가족들을 만나게 해주었다.
(본인은 순천서는 잘나갔는데 일본에 오니 말도 안통하고
완전 멍청이가 되었다고...
우리도 역시 마찬가지)
오사카에서 교토 가는 버스
승객이 내릴때마다 일어서서 인사하는 모습이 넘 인상깊다
일본 현지인 3분이 교토역까지 마중 나와서
저녁식사 대접해 줌
기노시다, 도이, 쯔보꾸라
우리가 머무는 숙소
2층방문앞에 베란다
이종률씨는 담배 피울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어서 넘 좋아한다.
덕분에 일본에서는
토바코 리쌍
IT는 우리나라가 훨씬 앞선다.
교통카드가 있긴 해도
대부분 티켓과 현금으로...
뒷문에서 승차해서 앞문으로 하차
전철역
오사카행 특급 전철 2층 열차
여우신사라고 불리는 후시미이나리 신사역
쓰레기 수거차
음수대
오른손으로 물컵을 잡아서 왼손을 씻고
왼손에 물을 부어 마신다.
뒷사람을 배려하는 차원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많은데
너무나 조용하다
예전 우리 학교 다닐때 보았던
교복이 아직도 입고 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여우 신사라고도 한다
여우는 이곳의 심부름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곳곳에 여우 동상이 많아요.
이터널로 들어서면 회사명이나 이름을 적어놓았는데
이기둥하나에 1천만엔 이라고 하네요. 우리돈으로 1억이 넘는데...
여긴 기둥둘레가 조금 작아요
이건 1백만엔 우리돈으로 천만원이 넘는데..
우리나라 영천의 돌할매 비슷한 돌
여기는 돌을 들면 한가지 소원은 들어주는데
무거운 느낌이면 소원이 이뤄지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질서정연하게 서 있는 먹방골목
몇백년째 이어온 과자집
청수사 가기 위해서 전철표 끊고~
청수사로 가면서...교토 거리
청수사로 들어가는 기온거리
기온거리가 몇군데나 있다고 하는데
이곳은 정문은 아니다
기모노 대여하는곳
이런곳에서 기모노 빌려입고
여행하는 여행객이 많다고 한다
ㅇ여기가 정문으로 들어오는 거리인데
평일인데도 여행객이 많아서
멀리서보면 머리밖에 보이질 않는다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말을 매어두는 곳
청수사 본 건물은 수리중이라서
이물을 마시면 5년 오래 산다고~~
일본은 어디서나 오른손으로 물을 받아서
왼손을 씻고는 왼손으로 물을 마신다
우리를 숙식제공해준 기노시다님 직장
구청 보건소 간호사로 근무중
정년퇴직후 연장 근무중인데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한다.
옆의 두분도 예전 시청 공무원일때
같이 간호사를 했다고 한다.
이곳도 선거가 있는것 같다.
시의원 선거인것 같은데
ㅇ우리나라처럼 벽보에 한꺼번에 부치지 않고
하나씩 띄엄띄엄 붙여져 있다
이 식당은 기노시다씨 직장 부근에 있다.
120년이나 되었는데
혼자 여행하는 여행자를 위한 식당이면서
그때 그당시 음식들 위주로 나온다
혼자서 하기때문에 많은 손님은 받을수도 없고
다들 늦게 나와도 아무말없이 조용히 기다린다
식당주인은 건강 식단 같은것에 대해서 강의하러 다닌다고 한다
여기 식단도 전부다 유기농으로
건강식 식단이라고 한다.
현지인들이 찾아준 식당이라서 그런지
일본 음식은 우리입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없애주었다.
생각보다 훨씬 맛있다.
파출소
건인사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절
일본의 여학생들이 기모노 입고 관광하는 중
우리가 같이 사진찍자고 하니
다들 너무 좋아하면서 저렇게 포즈도 잡고~~
나중에 돌아다니다가 또 만났는데
다들 반갑게 손흔들어주면서 좋아들 한다.
게이샤 거리
ㄱ게이샤는 예능에 종사하는 일본 전통적인 기생이다.
정식 게이샤가 되기 위해선 많은 수련이 필요하다.
수련생은 마이꼬라고 부른다.
소매가 짧을수록 계급이 높다
이곳에서 연회를 하면서 게이샤를 부른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연줄이 없으면 들어갈 수도 없다고 한다.
일본서 유명한 화장품이라고 하는데
나도 미스트 4개나 구매했다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유리공예로 유명한 집
넘 비싸서 그림의 떡
사람들이 자리에 앉으니 어디서 왔는지
ㅂ비둘기들이 모여든다
애완동물처럼 꾸륵꾸륵 소리내면서
먹을것을 달라고 떼를 쓰는데
성질 급한 넘은 날라서 손위로 올라가서 먹을것을 달라고 한다
집앞 베란다쪽을 보면 기둥이 박혀있는데
그밑으로 물이 흐른다고 한다
여름엔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고
다까시마야 백화점
우리나라 백화점에 비하면 넘 허술한것 같은데
안으로 들어가면 화려하다
이곳에서 과자선물 구매
저녁식사후 가라오케
3일째 되는 날 4월 29일 (토)
동네 하천
쓰레기가 전혀 보이지 않고 깨끗하다
여기까지 찍고는 카메라 떨어뜨려서
고장이 났다.
다행히 집에서 사진은 다운 받아져서 올릴수가 있지만...
금각사 찾아가는 길
위의 티켓은 쯔보꾸라씨 남편이 마라톤 대회 참석해서
상품으로 받은 교통카드 500엔짜리
밑의 카드는 일일 전철 교통카드
하루종일 두노선에 한해서는 무제한으로 탈수 있다. 600엔
금각사 (긴카쿠주)
둘레를 금박으로 입혔다
왕이 차마시던 곳이라고 한다
태어날 아기나 어린이를 위해서 축복받기 위해서 줄을 길게 서있다
일본도 함부러 담배를 피울수가 없는데
ㄷ담배 파는 곳 앞에 재털이가 있어서
다니다 보니 잘 찾아 다닌다
이곳도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인지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왔다
광륭사
일본의 국보 1호인 목조미륵보살반가상이 있다
갑작스런 날씨변화가 비가 내리기 시작
3시경에 비가 그칠것이라는 예보가 있어서 기다리는 중
3시가 되기전 비가 그쳤다
정말 일기예보 대단히 잘 마춘다
일본 교토 고쇼 (메이지유신 이전 일본 황궁)
예전엔 정해진 날짜에 개방했는데
얼마전부터 완전 개방
교토서 마지막날 저녁
일본은 식당이든지 모든 가게들이
전면이 좁은방면 안으로 들어서면 길게 보인다
세금을 전면 넓이로 내기 때문에
자연히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밖에서 볼때는 초라하게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화려하고 넓다
마지막날이라서 제법 비싼곳으로 초대를 했는데
솔직히 가격은 젤 비싸지만
다들 맛은 이곳이 젤 없다고들 했다
작년에 서울올때 같이 왔던 사카시다씨
ㅇ연락받고 식당으로 찾아와줬다
이분도 간호사라고 한다
현재 시청 보건소 소속
교토역까지 기노시다씨가 배웅
신간센 열차가 들어오는데 끝이 보이질 않았다
18량이라고 한다
첫댓글 아름다운교토다녀오셔네요 깨끗하고아름다곳 다시보고싶은 청수사 니조죠
정말 일본은 길거리에 휴지하나 보이지 않아요. 건물들은 우리나라보다
허술하고 낡았지만...많은걸 보고 느꼈네요.
백년이상 된 건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년이상된건물은 고궁밖에 없셔요 일반대중교통에도 하이패스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