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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 편
초기 육지 생명 시대의 유란시아
. 지금 유란시아에서 활동하는 생명 운반자
. 1934년
60:0.1 해양 생명만이 살던 시대는 끝났다. 육지가 높아지고 대양이 식는 것, 바다가 줄어들면서 깊어지고, 적도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은 기후가 변화하고 있었다.
앞선 시대의 말기는 개구리 시대였지만, 극소수만 살아남았고, 포자를 지닌 식물조차도 멸종해 버렸다.
1. 초기 파충류 시대
60:1.1 이 시기의 침전물은 대부분 역암ㆍ이판암ㆍ사암이었다. 아메리카와 유럽의 이 침전물 속의 석고와 붉은 지층은 기후가 건조했음을 가리킨다. 이 지역을 둘러싼 산지에서 정기적으로 쏟아지는 맹렬한 소나기에 크게 침식되었다.
이 지층에서 화석은 거의 발견되지 않을 터이나, 사암에서 육지 파충류의 수 많은 발자국이 관찰될 수도 있다. 육지 동물 생명은 겨우 아프리카의 어떤 부분에서만 발견되었다.
이 퇴적물은 두께가 900m~3000m까지 되며, 태평양 해안에서는 5,400m까지 된다. 나중에 용암이 이 많은 지층 사이에 투입되었다.
특히 독일과 러시아에서 이 시기의 퇴적물이 발견될 수 있다. 바다가 침입한 결과로서 남쪽 알프스에서 석회석이 쌓였고, 그 지역에서 특이한 백운암(白雲岩) 석회석 벽ㆍ봉우리ㆍ기둥이 된 것을 이제 볼 수 있다. 이 지층은 아프리카와 오스트랄리아 전역에 걸쳐 발견될 것이다.
1억5천만 년 전에, 초기 육지 생명 시대가 시작되었다. 일반적으로 생명은 견디기 힘들었지만, 해양 생명 시기의 말기보다는 더 잘 견디었다.
60:1.6 이 시대가 시작되자, 북 아메리카의 동부와 중부, 남 아메리카의 북쪽 절반, 유럽의 대부분, 그리고 아시아 전체가 물 위로 썩 나와 있었다. 북 아메리카는 잠시 고립되었다가, 베링 해협의 육지 다리가 다시 솟아나서 대륙을 아시아와 연결했다.
북 아메리카에서 큰 골짜기들이 생겼고, 이것들은 대서양과 태평양 해안과 평행하였다. 북 아메리카 골짜기의 다수는 분지처럼 침식으로 침식으로 생긴 침전물로 나중에 채워졌다. 나중에는 지하에서 일어난 용암의 흐름으로 인하여 크게 높아졌다.
고대의 칼리포니아 바다에는 해양 생명이 풍부했고, 동쪽으로 중서부 지역의 바다 분지와 연결되었다.
1억4천만 년 전에, 파충류가 완전히 발육된 형태로 나타났다. 이것들은 빨리 발달했고 금방, 악어, 비늘 있는 파충류, 그리고 결국에는 바다뱀과 나르는 파충류를 생산하였다. 이들은 조상은 급속히 사라졌다.
빨리 진화하는 파충류 공룡은 이 시대의 최고가 되었다. 공룡은 알을 낳았고, 40ton이나 되는 몸에 뇌는 0.5kg이 채 되지 않았다. 초기의 파충류는 새 종류의 뼈를 가졌고, 나중에는 뒷발에 세 발가락만 발달시켰다. 그들의 많은 화석 발자국은 큰 새들의 발자국으로 잘못 인식되었다.나중에는 네 발로 걷는 채식하는 공룡이 진화했다.
60:1.11 몇 백만 년 뒤에 첫 포유동물이 나타났지만, 이것들은 태반(胎盤)이 없었고 실패작이었고, 아무것도 살아남지 못했다. 포유동물 종류를 개량하려 했지만, 유란시아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이 시기의 해양 생명은 변변치 않았어도, 바다가 얕은 물에서 육지를 침입하자 급속히 개선되었다. 해양 생명의 특성은 아름다운 암모나이트 무리가 존재한 것이고, 이들의 화석은 전 세계에서 발견된다.
1억3천만 년 전에 시베리아와 북 아메리카는 베링 해협의 육지 다리로 연결되었다. 풍부하고 독특한 해양 생명이 칼리포니아의 태평양 해안에서 나타났고, 거기서 1천 종이 넘는 암모나이트가 발전되었다. 천천히 일어났지만 혁신적이었다.
이 기간은 2천5백만 년이 넘도록 이어지며, 트라이아스기로 알려져 있다.
2. 후기 파충류 시대
60:2.1 1억2천만 년 전에 파충류 시대의 새 국면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 큰 사건은 공룡이 진화하고 쇠망한 것이다. 공룡은 길이가 60cm가 안 되는 종자로부터 육식하지 않고 길이가 22.5m 되는 공룡에 이르기까지 온갖 크기로 진화했다.
공룡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북 아메리카 서부에서 비롯하였다. 이 괴물 파충류는 록키 산맥 지역에 두루, 북 아메리카의 대서양 해안 전부를 따라서, 서 유럽, 남 아프리카, 그리고 인도에 파묻혀 있다.
이 커다란 생물은 커짐에 따라서 활동이 줄어들고 약하게 되었다. 공룡은 그렇게 엄청난 양의 먹이가 필요했고, 이것들은 글자 그대로 굶어서 멸종되었다. 지능이 모자랐다.
오랫동안 높았던 북 아메리카 동부의 대부분은 대서양으로 씻겨 내려갔다. 대륙의 서부는 아직 높이 올라와 있었지만, 이 지역조차 나중에 북쪽 바다와 태평양의 침입을 받았다.
콜로라도ㆍ몬타나ㆍ와이오밍의 이른바 모리슨 지층에서 나온 풍부한 민물 화석이 보여주다시피, 이때는 민물 시대였고 내륙 호수가 많았다.
60:2.6 중국과 러시아의 대부분은 물에 잠겼다. 독일 남부에서 석판 인쇄에 쓰이는 돌이 이 침수 기간에 쌓였는데, 옛 곤충들의 섬세한 날개와 같은 화석이 바로 어제 있었던 것처럼 보존되어 있다.
고사리가 지속했고, 침엽수와 소나무가 오늘날의 종류처럼 되었다.
해양 생명이 크게 개선되었다. 암모나이트가 대양에서 무척추 생명을 지배했다. 그 평균 크기는 7.5cm~10cm에 이르렀다. 하지만 한 종은 지름이 2.4m나 되었다. 해면(海綿)이 어디에나 있었고, 오징어와 굴이 계속해서 진화했다.
1억1천만년 전에 해양 생명들이 계속 발전하였다. 성게가 이 시기에 뛰어난 돌연 변이의 하나였다. 게ㆍ바다가재, 그리고 현대 종류의 갑각류가 성숙했다. 뚜렷한 변화가 물고기과에서 일어났고, 철갑상어 종류가 먼저 나타났다. 육지 파충류에서 내려온 바다뱀이 온 바다에 들끓었고, 이것은 물고기과 전체를 위협했다.
이때는 뚜렷이 공룡의 시대였다. 공룡이 땅에 너무나 들끓어서, 두 종이 이전에 바다가 침식하는 시기에 먹이를 얻으려고 물에 뛰어들었다. 이 바다뱀은 진화에서 뒷걸음을 대표한다.
60:2.11 바다뱀은 시간이 지나자 크게 자라서 결국 멸망했는데, 두뇌가 작아서 엄청나게 큰 몸을 보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거대한 어룡(魚龍)은 때때로 길이가 15m 되게 자랐고, 대다수는 길이가 10.5m 넘었다. 해양 악어도 육지 종류의 파충류로부터 복귀한 것이지만, 바다뱀과 달리, 이 동물은 알을 낳으려고 언제나 땅으로 돌아왔다.
날으는 이 익룡은 뼈 속이 빈 뛰는 공룡으로부터 진화했고, 그 날개는 펼치면 6m에서 7.5m가 되는 박쥐 같은 형태로 길이가 3m 되도록 자랐다. 더 이상 진화하지 못했고, 살아남지 않은 새 조상의 혈통을 대표한다.
바다거북은 이 시기에 늘어났고, 북 아메리카에서 처음으로 나타났다. 그들의 조상은 북쪽의 육지 다리를 거쳐서 아시아로부터 넘어왔다.
1억 년 전에 파충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었다. 공룡은 큰 덩치에 비하여 거의 머리가 없었고, 먹이를 마련할 지능이 모자랐다. 이때부터 진화는 덩치의 크기가 아니라 두뇌의 성장을 따랐다.
파충류의 절정과 쇠망의 시작을 포함하는 이 시기는 거의 2천5백만 년 동안 계속되었고, 주라기로 알려져 있다.
3. 백악기 단계, 꽃피는 식물의 시기, 새의 시대
60:3.1 대단한 백악기는 분필을 만드는, 다산하는 유공충이 바다를 휩쓴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이 시기에 유란시아에서 오랫동안 지배했던 파충류의 종말을 가져왔고, 육지에서 꽃피는 식물과 새 종류의 생명이 나타났다. 엄청난 껍질의 일그러짐과 동시에 널리 용암(鎔岩)의 흐름과 큰 화산 활동이 생긴다.
아직까지 산봉우리가 없고, 대륙의 떠돌이가 계속되자, 대륙은 태평양의 깊은 바닥에서 장애에 부딪쳤다.
이 기간은 지질학 역사에서 현대 산의 형성 단계가 된다. 시에라 산맥이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고, 금(金)을 지니는 그 석영 지층은 이 시기에 있던 용암 흐름의 산물이다. 북 아메리카의 동부에서 대서양의 압력은 또한 땅이 솟아오르도록 작용하고 있었다.
1억 년 전에, 북 아메리카 대륙, 그리고 유럽의 일부는 물 위에 나와 있었다. 남 아메리카의 안데스의 모습을 바꾸고, 북 아메리카의 서부 평야를 차츰 높였다. 멕시코의 대부분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고, 남대서양은 현재의 해안선에 이르렀다. 대서양과 인도양은 그때, 오늘날의 상태와 대체로 같았다.
9천5백만 년 전에, 아메리카와 유럽의 땅 덩어리는 다시 가라앉기 시작했다. 동부 아팔라치아 고지는 바닷물 수준까지 내려갔다. 지금 토기(土器)를 만드는 데 쓰이는 순수한 점토로 이루어진, 색깔이 있는 여러 지층은 이 시대에 대서양 해안 지역에 쌓였고, 그 평균 두께는 약 600m였다.
60:3.6 큰 화산 활동이 알프스의 남쪽에서, 또 칼리포니아 해안의 산맥을 따라서 일어났다. 수백만 년 동안에 가장 크게, 멕시코에서 땅껍질이 찌그러졌다. 큰 변화가 또한 유럽ㆍ러시아ㆍ일본, 그리고 남 아메리카 남부에서도 일어났다.
9천만 년 전에 속씨 식물이 이 초기의 백악기 바다로부터 솟아나서 곧 대륙을 덮었다. 이 육지 식물은 무화과나무ㆍ목련ㆍ툴립나무와 함께, 갑자기 나타났다. 이 시기 뒤에 곧, 무화과나무ㆍ빵나무ㆍ야자나무가 유럽에, 그리고 북 아메리카의 서부 평원에 퍼졌다.
8천5백만 년 전에 베링 해협이 막혀서 북쪽 바다의 차가운 물을 막아버렸다. 대서양 및 걸프해의 해양 생명과 태평양의 해양 생명, 두 수역의 온도 차이가 균일하게 되었다.
분필과 녹색 모래 이회토가 이 시기에 이름을 주었다. 이 시절의 침전물은 얼룩덜룩했고 대체로 분필ㆍ이판암ㆍ사암, 그리고 갈탄으로 구성되었다. 여러 지역에서 침전물은 기름을 포함했다. 이 지층의 두께는 어떤 지역에서 60m에서, 북 아메리카 서부와 수많은 유럽 지방에서 3,000m에 이른다.
전 세계에서 이 지층에는 분필이 스며들었다. 이 지층은 노출 부분에서 물을 받고, 지구의 건조한 지역에 물을 공급한다.
60:3.11 8천만 년 전에 지구의 껍질에 큰 소동이 일어났다. 남북 아메리카의 태평양 해안선이 찌부러졌고, 이것은 아시아의 태평양 해안선의 변화를 일으켰다. 이 태평양 둘레에서 일어난 땅의 융기는 궁극에 오늘날의 산맥들을 이루었고, 길이가 40,000km가 넘었다. 가장 크게 땅거죽이 일그러진 것이었다. 용암의 흐름은 지상과 지하에서, 광범위하고 널리 퍼졌다.
7천5백만 년 전에 대륙의 떠돌이가 끝났다. 태평양 해안에 긴 산맥이 생겼지만, 아직 봉우리가 거의 없었다.
대륙의 떠돌이가 멈추자 뒤에서 미는 힘은 북 아메리카의 서부 평원을 높였다. 한편 동부에서 대서양 해안 지역에서 약화된 아팔라치아 산맥은 거의 수직으로 튀어나왔다.
7천만 년 전에 록키 산맥이 최대로 솟아올라 땅껍질이 찌그러졌다. 록키 산맥의 동쪽 비탈에서, 카나다 경계 가까이, 또 한 번 볼 만하게 위로 밀림이 있었다. 여기서 당시에는 최근이었던 백악기 퇴적물 위로 밀려난, 생명이 생기기 이전의 돌 지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때는 전 세계에서 화산 활동이 있던 시대였다. 바다 밑의 화산들이 물 속에 가라앉은 히말라야 지역에서 터졌다. 아시아의 나머지 지역의 상당 부분도, 시베리아를 포함하여, 아직도 물 밑에 있었다.
60:3.16 6천5백만 년 전에 사상 최대의 용암 하나가 일어났다. 이 때의 퇴적된 지층은 두 아메리카 전역에서, 아프리카 남부와 북부, 오스트랄리아, 그리고 유럽의 여러 부분에서 발견될 것이다.
육지 동물은 거의 바뀌지 않았지만 빨리 번식했다. 북 아메리카는 이 시절에 육지 동물이 진화하는 큰 벌판이었고, 유럽의 대부분은 물 밑에 있었다.
기후는 아직도 따뜻하고 한결같았다. 극지방은, 북 아메리카의 중부와 남부에서 현재 기후와 아주 비슷한 날씨를 누렸다.
식물 생명에서 속씨식물이 지배했다. 꽃피는 식물의 큰 과가 돌연 변이로 생겼다. 너도밤나무ㆍ자작나무ㆍ오크나무ㆍ밤나무ㆍ시카모어ㆍ단풍나무, 그리고 현대의 야자수를 포함하여 오늘날의 많은 나무가 처음으로 나타났다. 과실ㆍ풀ㆍ곡식이 풍부했다. 이들의 출현은 사람의 출현 다음으로 중요하다.이 새로운 식물상은 곧 전 세계에 퍼졌다.
6천만 년 전에, 육지 파충류가 쇠퇴하고 있지만, 공룡은 아직도 최강자로서 군림하고 있었다. 풀을 먹는 새 공룡들 중에 하나는 진짜 네발 동물이었고, 두 뿔과 망토 같은 어깨 테두리가 있었다. 지름이 6m 되는 육지 종류의 거북이가 나타났고, 또한 현대의 악어와 현대 부류의 참 뱀이 나타났다.
60:3.21 앞선 시대에 물가를 걷고 헤엄치는 선조류는 공중에서 성공하지 못했고, 나르는 공룡도 마찬가지였다. 공중을 나를 수 있는 동물을 생산하려는 (생명 운반자의) 둘째 시도가 실패했다.
5천5백만 년 전에 진짜 새의 시조가 갑자기 나타났다. 비둘기 같은 이 작은 생물은 모든 새 종류 생명의 조상이었다. 이것은 땅에서 나타난 셋째 종류의 나르는 생물이었고, 파충류 집단으로부터 직접 솟아났지만, 공룡이나, 육지 새로부터 솟아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때는 새의 시대로 알려지게 되었다.
4. 백악기의 끝
60:4.1 대단한 백악기가 막을 내리고 있었고, 그 종말은 바다의 대륙 대침공이 끝났음을 가리킨다. 북 아메리카에는 꼭 24번 큰 범람이 있었다. 땅과 바다가 번갈아 지배하던 이 시기는 1백만 년의 주기로 일어났다.
이 시기에는 또한 대륙의 떠돌이가 끝나고, 지구에서 현대의 산들이 형성되었다. 껍질이 압력을 받을 때, 가벼운 지역들이 먼저 구겨지고, 접히고, 위로 올라가서 반대하는 세력 및 압력을 조정하게 만든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산들은 동서 체계의 산들 사이에, 아시아와 그린 랜드와 북 유럽에 있다. 중년의 산들이 형성되고 나서, 진정한 산 고지가 높아졌고, 이것은 나중에 자연 요인의 통합된 예술로 말미암아, 오늘날의 록키 산맥으로 조각되었다.
현재 북 아메리카의 록키 산맥 지역은 최초의 땅이 높아진 것이 아니다. 그 고지는 침식으로 인하여 평평하게 된 지 오래 되었고, 그리고 나서 다시 높아졌다. 파이크스 봉우리와 롱스 봉우리가 이 산 활동의 뛰어난 예이며, 산(山) 생명에서 두 세대, 또는 더 지나서 연장된다.
지리학 뿐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이때는 땅에서, 그리고 물 밑에서 활동이 많았던 시대였다. 땅에서 고사리 숲은 소나무, 삼나무를 포함하여 다른 현대의 나무로 바뀌었다. 포유동물의 초기 조상의 등장을 위하여 생물학적 무대가 준비되었다.
60:4.6 육지 생명이 초기에 나타나는 때로부터 인종의 직계 조상이 나타난 시대까지 이 백악기는 5천만 년을 차지하고, 육지 생명 중에서 포유동물 이전 시대의 막을 내린다. 이 시대는 1억 년에 걸친 중생대로 알려져 있다.
[사타니아에 배치되었고, 지금 유란시아에서 활동하는 네바돈의 한 생명 운반자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