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은혁 임명 못했다고 한 시름 놓은 거 같은데, 상황 심각하다.
우원식이 중국 가서 중공 서열 3위 만나러 간다고 하지?
과연 중국에게 어떤 지령을 받아 올지 상상이나 해 봤니?
그 지령은 아무도 모른다.
중국의 야비한 수법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우한폐렴을 잊었나? 중국은 불리한 판을 깨려고 우한폐렴을 터뜨렸다. 그 혼란기를 틈타 홍콩을 완전히 장악했다.
목적달성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중국의 야비한 전통은 죽지 않았다.
찐따가 일진을 못 이길거 같지?
정정당당한 싸움을 하면 당근 찐따는 쳐 발리겠지만
어디론가 도망가버리고 숨은 다음에 일진의 힘이 빠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방심한 틈을 타서 오함마 등으로 찍어버린다면?
이 싸움법은 실제 마오쩌둥이 국공내전 때 적용한 16자 전법이야.
적이 오면 퇴각하고
적이 주둔하면 교란하고
적이 피로해지면 공격하고
적이 물러가면 추격한다.
마오쩌둥과 호치민이 이 전법으로 엄청난 재미를 봤다.
예전에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오목을 둘때 공격을 하지 말고 무조건 막으라고 한다. 상대는 이 새끼 왜 계속 막기만 해? 하고 빡이 쳐서 계속 공격한다. 그러다보면 허점이 노출된다. 그때 얼른 공격하면 이긴다는 거다. 내가 그거 듣고 친구들과 오목둘 때 써봤는데 무려 9승 1패였다. 상대가 공격할 때 무조건 피하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 뿐이 아니다.
중국은 여러곳에 간첩을 심었다. 국공내전때 장개석 국민당군 작전청장이 간첩이었다는 이야기 들어봤니? 그때 국민당보다 더 취약한 한국에는 얼마나 간첩이 많은지 아무도 모른다. 선관위 중공간첩도 빙산의 일각이다.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싸움을 할 때 상대가 예상 못한 야비한 수를 써서 이기는 새끼를 과연 일진으로 인정할까? 아무리 이겨도 그는 찐따 딱지 못뗀다. 그러나 중국은 다르다. 뼛속까지 찐따인 중국은 자기가 불리할 경우에 상대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야비한 수법을 쓴다. 우리야 야비한 수법 치사한 수법이라고 폄훼하는 수법을 그들은 살수간 (杀手锏)이라고 부른다. 어떤 살수간을 쓸지는 미국도 모른다.
우원식이 중국가는 이야기 듣고 여러 생각이 든다. 누구도 예상못한 진짜 중국발 큰거 올 수 있다. 마은혁 임명 보류, 이진숙 탄핵 부결, 윤석열 지지율 상승에 좋아하지 말아라. 절대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
중국과 싸우려면 중국을 알아야한다. 중국 공산당의 스파이 전쟁이라는 책 읽어봐라. 김명호의 중국인 이야기 시리즈도 한번 읽어봐라. 존나게 소름끼친다. 암만 좆같아도 중국과 싸우려면 중국을 알아야한다. 그러고 나면 이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오래된 생각이다.
오늘의 세줄 요약
중국은 야비하다는 인식이 없다.
야비한 수법에 살수간이라는 이름도 불인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 경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