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의 봉사활동은 9월에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2일과 23일 남양주에서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함께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했습니다.
이날은 강남 자생의 의료진들이 남양주 진건읍 어르신들의 1일 주치의가 되었습니다. 김영철, 이한위, 전원주, 임호 등의 연기자들은 의료진을 도와 예진 상담을 진행하기도 하고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기도 하며, 건강 도우미로 변신해 의료봉사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함께한 사랑 나눔 의료봉사
다음날인 9월 24일과 25일에는 안산 자생과 대전 자생이 충남 한산면 진현리의 어르신들을 만났습니다. 의료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다 보니 “서울에서 온 선생님들이 허리 치료해 준다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며 의료진을 반겨주시는 어르신들부터 이른 아침부터 치료받기 위해 줄을 선 어르신들까지 자생을 기다려 주신 많은 어르신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충남 서천 한산농협 의료봉사
의료봉사가 진행된 첫째 날은 폭우가 쏟아져 어르신들께서 진료소까지 오시는 길이 불편하실까 봐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이런 우려 속에서 폭우를 뚫고 의료봉사 현장을 찾아오신 한 어르신은 “비가 와서 나올까 말까 망설이다 왔는데, 침을 맞고 하니 허리가 시원한 게 아주 좋아 오길 잘 했다”며 “내일도 다시 와서 침을 맞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튿날은 다행히 맑게 개였는데요, 좋은 날씨 덕분에 더 많은 분이 모여 이틀 동안 약 450여 명 어르신이 오랜 허리 통증과 무릎관절 통증 등을 치료받았습니다.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 올수록 어르신들의 척추관절 통증은 더욱 심해질 텐데요, 자생의료재단은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이 추운 날씨에도 꼿꼿한 허리! 꼿꼿한 무릎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전국각지의 어르신들을 찾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