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30일에 나홀로 15일간 제주여행에 올라간 성판악코스는 왕복 19.2km.
10년전에 산악회에서 여럿이 관음사코스로 갔다가 지루해서 한번만 가고,다시 가지않을려했다가 이번에는 혼자갔더니 쉬는시간을 포함하여 왕복 6시간이걸렸다.
중간에 김밥을먹느라 딱 한번 쉬었다.
역시 돌들이많아 내려올때는 발바닥이 아파서 내려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갈지자걸음.
하산길에 만난 안산의 어느산악회 아주머니는 돌길에 넘어져서 팔이 피투성이.
내가 대일밴드와 약을 발라주고,아래에 매점까지 같이걸어주고 맥주까지 사줬더니 그와중에도 얼마나 갈증이났던지 병원은 나중에 간다고한다.
나도 캔맥주 2캔을 순식각에 다 마셨다.
제주의 5월말은 더웠다.
아주머니일행이 나에게 혼자왔냐고 물으면서,고맙다며 자기네 숙소가 여유가있으니 거기서 자라고했지만,
나는 부담스러워 사양을하고 헤어진 기억이 아직도.
나는 이제 백록담은
2번으로 굳바이!
배낭은 제주터미널근처의 게스트하우스에 맡기고,버스를타고와서 7시에 등산시작.
더위를 피해서.
이것이 그나마 백록담에 물이 좀있다는 풍경. 10년전에왔을때는 이 정도의 물도 없은듯.
백록담.
그때는 라면도 2개이하로 제한.
진달래대피소.
여름과 겨울시간의 통제시간이 다르니 확인요.
지금은 모르겠다.
주변에 2번이상 간 사람도 거의없지만,
3번간 사람은 들어본적이없다.
남한의 최고봉이니 한번가는것은 추천한다.
돌을 원없이 밟고싶고,한라산을 좋아하면 2번,3번도 갈수있으리라.
근디,겨울에 눈만 너무많이오지 않으면,설경이 기가막혀 한번 더 가고싶은 욕심이 슬슬 생기는데,어찌할찌 고민좀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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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은 사양할렵니다.
이제 슬슬 농뗑이나 치면서 유유자적 즐길시기이니.
위세오름은 기회만되면 환영입니다.
한라산 백록담
대학생때 한번 가보고 그 이후로 한번도 못 가봤네요...
올 설에도 건너편의 낮은 산에만 가보고. .
오랫만에 여기서 사진으로 보네요.
감사합니다^^
대부분은 한번가보셨으면 안가더라구요.
지루하고,발바닥이 아프고.
겨울에는좋은데,눈이 많이오면 못들어가니.
저는 겨울1번 봄에 2번 3번 가도 좋더라구여 성판악 관음사 코스
3번간 사람은 이글아이님외 들어본적없음.
돌을 좋아하시남?ㅋ
@한샘 산맥님과도 한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