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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UN 긴급구호팀장 한비아에게 필이 꽂혀 자연스레 이웃사랑 실천 사례로 두번씩이나 소재삼아 들려준 헬레나자매님의 이야기는... 자문위원 18명중의 한사람으로 7년동안 오지여행을 걸어서 다녀왔고 9년동안 구호활동 현장일 하다가 이젠 가난한 사람을 위해 UN에서 우리나라 이름을 빛내며 열심히 사랑을 실천하는 한비아는 실제 구호현장에서 보고 겪고 느꼈던 여러 아픈 사연들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되는데 자체 그 소속기관에서 매번 '디브리핑'이라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겪은것 자세히 설명하고 후유증 없도록 치유를 받아야만 '트라우마'라는 정신적 외상 현상을 겪지 않는 사실을 보더라도 우리 교회안에서도 행여 봉사나 교회일하면서 지치거나 상처 받을때 나만의 '트라우마'가 부족하지 않도록 하느님께 모든것 맡기고 의지하며 위로 받을 수 있도록 먼저 신앙심을 돈독히 하는것도 필요하지만 하느님 말씀을 읽으면 치유된다는것 넌지시 알려주는 헬레나자매님 젊고 예쁜 우리 성경 교육생들 일일이 찾아다니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몇번씩이나 권유하고 알려주는 모습은 참으로 하느님 보시기에 분명 어여삐 보여지리라 믿어봅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결과를 '부자와 나자로의 죽음'으로 연결시키며 이승에서의 작은 장벽들 쉽게 허물순 있지만 저승에서는 아브라함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심연의 장벽들 살아 생전 이웃사랑 듬뿍 해야한다는것 실감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낙타와 바늘귀'의 교훈에서처럼 한가닥 희망인 모세와 예언자의 말을 듣고 회개 하라는것이 바로 율법을 따르는것이라서 묵상하여 하느님 자비와 사랑을 느껴 진정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 해야겠습니다. 성경의 중심사상인 가난한 사람을 중심으로 '나도 너희를 끌어 내었다. 너희도 가서 약한 사람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아라' 이 율법을 중심으로 우리 모두 이웃을 사랑해야함을 깨닫게 되고 또 몇번씩 레위기를 공부하면 할 수록 하느님의 자비가 넘쳐난다는것 알려준 헬레나자매님 설명은 많은 공감을 주었습니다. 수업중 이웃사랑 체험과 이웃이 잘못을 저질렀을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저질렀는지에 대해 양편으로 나누어 나눔을 하라고 헬레나자매님이 시간을 정해 주었는데 어찌나 모두들 나눌 얘기들 많았는지 "이젠 고만 하세요"라고 웃음을 거두지 못한채 곳곳에 터져나오는 긴 사연들 저지 시키느라 점잖은 자세 풀고 양손 휘저으며 한껏 웃음을 참지 않았다가... 먼저 이웃사랑 체험을 물었드니 상평성당 자매님께서 손수 손을 들고 말씀해주셨는데.... 자매님댁 아랫방에 베트남사람 어린 부부가 달랑 라면 한박스만 이삿짐으로 가져와서 너무 어렵고 가난한 삶을 살고 있기에 수녀님께 도움 청해 약간의 가전제품도 마련해주고 자매님 자신은 부엌살림 여러가지를 준비해주고 일하러 가는 부부 일일이 사랑으로 인사나누고 챙겨준 사랑이야기에 우리 모두는 박수를 힘차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또 한자매님은 이웃이 잘못을 저질렀을때 나는 어떤 태도를 취했냐는 질문에 자신은 속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편인데 일반적 시선으로 보면 다른 사람이 잘못했을때 항상 고백성사보고 나오면 기도하는것인데 그 잘못이 개인의 입장에선 사정이 다 있기에 몰라서 하는것 아닌가 생각하고 우리의 기준으로 잘못을 탓하기보다 그 사람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사랑으로 대해준다면 그사람도 자신도 변하리라 생각한다는 끝맺음에 우리는 손바닥이 아플만큼 오랫동안 박수를 쳤습니다. 서로가 공감하는 이런 성경공부가 있어 다들 참 좋다고 합니다. 끝으로 신문칼럼에서 헬레나자매님이 본 내용이라며... 임종맞은 노부인이 자신을 위해 서서 기도하는 신부님의 다리가 아플까봐 혼신의 힘을 다해 겨우 내 뱉은 말...."의자...." 타인을 배려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줄것이 많은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선물은 곧 내자신이라는 말 값어치가 물건에 있는것이 아니고 내몸과 마음이 담겨 있다는것을.... 시인은 자기의 시를 선물하고 농부는 자기의 소출물을 선물하고 양치기는 자기가 키운 양을 주고 처녀는 손수 바느질한 손수건을 우리는 당장 선물 할 수 있는것 없지만 관심의 대상은 많다는것 헬레나자매님의 마지막 말에 오늘의 '이웃사랑' 수업은 제대로 우리들 뇌리에 깊숙히 파고든 것 같습니다. 여지없이 봉사에 투철함을 지키기위해 종가집종부로서 집안 초상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택시타고 와서 수업해주고 다시 내려갈 거라는 말씀에 참 숙연해지고 많이 감사했습니다. 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오늘 들려준 성경말씀들 가슴으로 담아 안고 꼭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명기 23.16절~24장22절
.오늘 고리대금 '베니스의 상인'을 보면 단계적 울법의 한대목으로 해석 .'이웃사랑은 이렇게 하여라'를 던져주는 부분 .율법을 통한 하느님은 아름다우시다. .하느님과의 조화는 곧 인간들 사이의 조화로 이루어진다. .이웃사랑은 이웃이 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가라.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를 위해서.., .이스라엘 법중에 십계명을 시대에 맞추어 만든 법 -율법 법전 .바리사이들과 부딪히는 것-율법 세칙탓 .백성들은 율법에 무지해서 저촉의 범위와 잘못을 사제나 율법학자에게 문의 그때마다 율법의 규정들을 나름대로 해석해서 새로운 판례가 나옴 점점 복잡하고 다양한 판례가 나옴 율사들 각기 다른 해석도 나옴 계음의 충동까지 억누르는 단계의 법 나옴 ex)안식일 거룩하게 지냄 이것은~하지마라.(124개)금지조항 .바리사이들은 세칙에 얽매여 예수님 안식일 계명을 어겼다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 .구약의 율법을 한마디로 율법의 근본정신 -사회적 약자 보호법-약자였던 히브리백성들 근간 .히브리사람-아주 소외된 사람.약한사람.가난한 사람 '너희돠 같이 약한 이웃을 돌봐라. 내가 너희에게 그랬듯이' 율법 그 자체가 복음 .율법이 딱딱하고 강직된 의미가 하느님의 사랑을 왜곡한다. .인도적인 근원 넘어 신앙적 의미
.피신해 온 종에 관하여~ 도망한 노예들을 강제로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 보내기 위해 나라 간에 도망한 노예에 대한 인도 협정이 체결 이 법 조항은 기존의 도망 노예 인도 협정을 폐지하고 노예로 하여금 그 나라에 머물 수 있도록 혀용 살고 싶은 곳에서 살도록 허용 ex)외국인 노동자임금 착취,아메리칸 드림, 독일 근로자파견,중국 왕족들에게 볼모 외국인 불법 체류자.
.신전 매음에 관하여~ 가나안 사람들은 풍작을 기원하며 여창과 남창을 포함하는 다신의식을 거행 이교도들이 행하는 미신적인 관습에 빠져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제정
.돈놀이 금지 규정에 관하여~ 돈을 빌려야 하는 처지를 이용하지 말고 서로가 힘닿는 데까지 동족을 도와야 하는 의무를 강조 빚은 노예로 만드는 방편이 되었다.
.서원에 관하여~ 이는 법이라기보다 충고에 더 가깝다. 서원이란 요구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울러 지적하고 있다. 자발적이라는 뜻이다.
.남의 포도나 곡식에 관하여~ 빈자의 권리는 무제한적이지는 않다. 하느님의 공정과 정의 농부가 도둑질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이법은 이스라엘 백성안에 형제적 사랑의 정신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혼증서에 관하여~ 이혼을 막기 위한 법 혼인 불가회소성(오늘날에도 유효) 이혼이 영구하다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혼인 그 자체와 여성의 권리 두가지를 다 보호 이혼증서를 써 주어야한다. 성급한 이혼을 저지 부정이나 외도의 경우에는 이혼이 인정 이시대에는 소박이 빈번했다. 여자는 동산(動産)개념 증서가 여자 몸에 닿기만 해도 성립
.신혼부부의 권리에 대하여~ 행복하고 성공적인 혼인이 국가안보에 우선한다는 것 징용 면제의 폭이 매우 넓었다.
.담보물에 관하여~ 이 시대의 외투는 인격을 상징하는 상징물 돈 대신 맷돌을 가져갔다.(생명존중) 식사를 하지 못하는 위기 겉옷 담보물을 잡았을때 해지기전에 돌려줌(인격존중) 빈자의 외투는 즉시 돌려줘야 한다. -추위를 막기위한 단 한벌의 옷 -하느님의 자비때문
.죄에 대한 개별적인 책임에 대하여~ 함께 일하느 공동체적 생활 방식은 다소 무분별한 징벌을 낳았다. 그 예로 어떤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면 그 가족 중 다른 한 사람을 대신 처벌할 수 있었다. 여기서는 범죄 처벌이 개별적인 응징으로만 이행되어야 함을 강조
.극빈은 영성이 아니지만 가난은 영성이다. .하느님의 자비는 추상적이 아님을 묵상 .모든 율법의 근거는 노예에서의 탈출 .생활의 중심에는 사제가 있다. .율법을 생활안에서 현실화 하는것 .이스라엘 계약법전은 유일무일한 하느님나라의 법
레위기 19장 17~18, 33~34
.백성의 삶에 필요한 하느님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잘못을 일깨워주면서 사랑해야 한다. 이웃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지 않을 경우 그는 그 이웃의 죄를 자신이 둘러쓰게 된다. 마태오복음 18장 15~17 .이방인을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는것 주목 .진정한 사랑은 허물을 덮어주는것도 좋지만 충고를 하는 것이다. .'감사하다'고 말하는 이와 듣는 사람에게 좋지만 마음에 없는데 감사하다고 하는것은 듣는이에게도 기분이 좋지않다. .심리학에서는 건강한 반항 비평이 필요하다고 말함 우리가 읽은 신명기와 레위기 본문은 이스라엘의 생활에서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법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모든 법규들의 핵심은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특히 가난한 이,이방인, 떠돌이, 고아, 과부들에 대한 사랑이 거듭 강조되고 있는데, 이 사랑은 단지 제도나 법규에 의한 보호만이 아니라 그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들을 '자기 목숨처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인도적이고 내적인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느님 사랑은 이렇게 이웃 사랑으로 구체화됩니다. 단순한 이웃 사랑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더라도 가능한 일이지만 그리스도인의 이웃 사랑을 구분 지워 주는 것은 그 사랑이 하느님께로 향한 사랑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끊임없이 고무하고 격려합니다. 또한 이웃에 대한 관심은 곧 하느님께 대한 관심이며,하느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가없는 사랑을 통해서 우리의 이웃 사랑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사랑이 자기 중심적인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혹여 편협된 것은 아닌지,하는 성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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