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딱 좋은’ 성신여대 예쁜 디저트 카페
트렌드에 민감한 대학교 근처, 특히 성신여대에는 절로 사진을 찍고 싶은 예쁜 카페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막상 선택지가 너무 많다 보니 분위기, 맛 모두 만족스러운 카페 하나를 고르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독특한 디저트와 시그니처 음료들을 판매하고, SNS 인증샷을 찍기에도 좋은 성신여대 카페를 소개한다.
1. C플로라

C플로라는 아이에게 먹일 수 있는 건강한 재료들로 만든 디저트를 목표로 하는 수제 디저트 카페다. 마카롱, 쌀카스테라, 머랭쿠키, 머핀 등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국내산 과일, 대추 등을 이용한 수제청 음료가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다. 떡케이크도 주문 가능해서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을 위해 선물용으로 구입하기도 좋다. 특히 앙금플라워, 쌀베이킹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어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해당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


▶주소: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6다길 3
▶전화번호: 010-7225-4815
▶영업시간:
10:00-21:00
▶메뉴: 아메리카노(3,000원)ㅣ머랭쿠키(2,500원)ㅣ마카롱 1개(2,000원)
2. 카페 동선동

심플하면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카페 동선동은 동네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서 더 정감 가는 곳이다. 최근 유행하는 아인슈패너를 이곳만의 스타일로 만든 '동선슈패너'부터 수제 과일주스까지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1인 1주문이 필수이며, 장소가 좁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주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129-2
▶전화번호:
02-111-0008
▶영업시간: 평일 12:00-22:00ㅣ주말 12:00-21:00ㅣ월요일,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 휴무
▶메뉴: 아메리카노(4,000원)ㅣ동선슈패너(6,500원)
3. 미미상회

이름부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느낌의 미미상회는 둘둘둘라떼, 서울바나나, 미요볼 등 귀여운 이름의 메뉴로 가득하다. 이곳의 특징은 이미 아는 맛의 메뉴도 한층 더 맛있고 예쁘게 만드는 것으로, 인테리어도 귀엽고 예뻐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통유리창 덕분에 항상 햇살이 들어와 밝고 따뜻한 느낌을 완성시키는 공간으로, 인기메뉴가 품절되거나 만석일 수 있기 때문에 붐비는 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2길 57-17
▶전화번호:
070-4409-4224
▶영업시간: 평일 12:00-22:00ㅣ주말, 공휴일 13:00-22:00
▶메뉴: 둘둘둘라떼(5,500원)ㅣ말차의여름(6,300원)ㅣ브라우니아이스크림(6,000원)
4. 숑디인오하라


숑디 인 오하라는 일본 교토의 작은 마을, '오하라'를 모티브로 도심 속 실내 정원을 목표로 만든 카페다. 비밀의 정원으로 통하는 것 같은 좁은 길을 지나 문을 열면 바깥의 풍경과는 전혀 다른, 초록빛과 나무로 가득한 공간이 나타난다. 조용하고 한적한 이곳에 있다 보면 정말 일본의 작은 마을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는데, 친한 친구와 함께 방문해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고 싶은 기분이 절로 든다. 직접 만드는 티라미수도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주소: 서울 성북구 보문로30길 80
▶전화번호:
010-9108-0232
▶영업시간: 월-토 12:00-23:00ㅣ일 12:00-22:00
▶메뉴: 아메리카노(3,500원)ㅣ피치소다(6,000원)ㅣ자몽에이드(6,000원)
5. 카페 원오프

2층에 자리 잡은 원오프는 심플한 간판 덕분에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카페의 문을 열면 간판처럼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딱 요새 인스타 감성에 어울리는 공간이 나타난다. 2층에 자리한 덕분에 거리의 소음에서도 벗어날 수 있고, 테이블 간의 거리가 넓어 대화를 방해받을 위험도 없어 더욱 좋다. 음료의 맛도 좋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시그니처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주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2길 57-4
▶전화번호:
010-2983-2033
▶영업시간: 매일 11:00-18:00ㅣ매주 월요일, 격주 화요일 휴무
▶메뉴: o/o
커피(6,500원)ㅣ아몬드멜로우라떼(6,500원)ㅣ오미자에이드(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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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혜담 press@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