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아가면서 날로 문명이 발전을 한다. 하지만 문명발전의 부작용도 있다. 각종 생활쓰레기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원시시대에는 요즘처럼 무시무시한 현대병은 없었던 걸로 안다. 특히 요즘은 세계적으로 자연환경 보전이 심각한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몸으로 느끼니까 너도나도 관심이 높다. 알게 모르게, 아니 알면서도 무관심이 자연을 파괴시킨다.
단적인 예로 우리 주위에 손쉽게 버려지는 담배꽁초의 필터도 미세플라스틱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그것이 썩는 데는 12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우리가 즐겨먹는 해양생물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심하게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 바다 속이 미세플라스틱 천지다. 물고기들이 먹는 먹이에 엄청난 양의 미세플라스틱이 있다. 어구나 빈 플라스틱병 어느 것 하나 미세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없고 모든 쓰레기 속에 섞이지 않은 곳이 없다. 편리함만 추구 했지 자연의 보호에는 너무 무심하다. 일부 자연보호연대 등에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감당이 안 된다. 일회용 물티슈도 편리하다고 많이 이용한다. 이 또한 재질이 미세플라스틱이다. 합성섬유를 부직포처럼 압축하여 만들어져 물에 잘 녹지도 않는다. 일회용 종이컵도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한다고 보면 된다. 편하게 사용하는 티백하나에 미세플라스틱의 양은 100억개를 넘는다고 하니 무섭다. 이런 물질이 체내에 축적이 되었을 때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고 자폐스택트럼 같은 장애를 유발시키기도 하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소화관 내벽을 통과하거나 체내조직에 흡수될 가능성도 있어 위장과 체내 혈관으로 유입되어 심장이나 뇌로 들어가 면역반응이나 세포에도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얼마나 무서운 현실인가? 모름지기 주의하여 자연을 살려야 건강한 삶을 영위하지 않겠는가.
이런 자연 오염을을 공부하면서 한 끼만 이라도 자연식을 만드는 도전을 했다. 현미밥과 여러 채소(오이, 가지, 두부, 양송이, 김, 겨자, 식초, 토마토, 강황가루등)를 재료로 하는 채소 초밥이었다. 색깔이 화려했고 맛도 담백했다.
자연을 아끼는 마음에 좀 더 신경 쓰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오늘 만든 자연음식 채소 초밥입니다.
2023. 4. 11 윤 정애
첫댓글 예쁘게 잘 담으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