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27 일 경북 문경시 농암면 과 상주시 화북면에 위치한 도장산
중턱에 자리한 심원사를 찾아11시가 다 되어서 집을 나섰다.
대구에서 상주까지는 25번국도가 시원하게 뚤려 있어서 최고
속도를 놓치기 일수다.
심원사를 가려면 상주시내를 거쳐 하송삼거리에서 화북쪽으로
우회전(자가운전) 하여 갈령을 넘어화북면 소재지에서 쌍룡계곡으로 가는
것이 최 단거리다.
심원사 주차장 주차장이라 하여도 승용차 10대 정도 세울수 있는 소규모다.
13시30분에 도착하니 이미 차 세울곳이 마땅찮다.
다른 사람들애게 피해 주지 않을 만큼 세우고.......................................
쌍룡계곡의 아름다움이야 말로서 어찌 다 표현 할수 있겠는가 그져 자연의
신비에 입만 크게 벌린다
(쌍룡계곡을 다녀간 사람이라면 한번쯤 보고 대형분제 우리집마당에 갔다
두었으면 하는 욕심을 부려보고도 남을 기암........)
쌍룡계곡의 흰 빛을 많이 뿜어내는 기암괴석들과 오월의 푸르름이 길손의 넋을 빼앗는다
어떻게 저런 바위에서 소나무가 자라고 있을까 모르긴 몰라도 백년을 훨씬 넘었으리라.........
모친 풍파를 견디다 못하여 생을 마감한 나무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몸뚱아리는 그래도
나그네의눈요기를 위한 마지막 안간힘을 다하고........................
쌍룡계곡이라 두마리 용을 찾아 나선다. 아 이게 뭔가 찾았다 찾았다 ??????????????
황룡을 찾았다. 어째던 나의 눈에는 황룡으로 보이는것을 그러면 청룡은 어디에 숨었을까...............
다음에 찾아 보기로 마음 가다듬는다.
심원사로 올라가는 계곡의 싱그러움
깊은 계곡의 작은 폭포. 야~~~~~~저기에서 웃옷벗고 폭포라도 쉬원하게 맞을까 보다
계곡의 최고 아름다움을 간직한 심원폭포다 옛날에 선녀가 내려와 목욕이라도 하고
신선이 노닐던곳이라는 전설 한 자락이라도 간직하고 있음직한 모습이다.
소에 풍덩 자연에 동화 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다시 길을 제촉한다
아................천년의 고찰 심원사를 알리는 사찰명이 보인다.
일주문을 대신하여 세운듯도 하고 ............
심원사는 어디에 있는가 일주문겸 사찰출입문을 통과 하였으나 보이지 않는
천년고찰.........
그러나 오월의 푸르름은 어느곳보다 싱그럽다. 고요함 그자체다
여느 사찰에서나 잘 볼수 있는 불도화다 여기는 이제 한창이다 우리집에 있는
것은 며칠전에 여름더위로 며칠전에 내년을 기약하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갔는데...............
얼래 이게 천연고찰 심원사란 말인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임진왜란과 여러 병화로소실과 중건을 거쳐스나 현재의 당우는 1958년
대화재로 전소된것을 1964년에 건립하여 지금까지내려오고 있단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말사인 심원사는 천년 고찰치고는
너무나 초라하다.
본사는 누구나 다 알다시피 어마어마한 사세를 자랑하면서 말사는
이렇게 내팽게쳐 두어도되는걸까 하기사 중창불사를 할려고 해도
오고 가는길이 한사람이 겨우 오르내릴수 있는길뿐이니 지금 중창을
한다면 주변 자연환경이 많이 훼손을 하여야 할것이니 생각해 볼일이다.
어차피 모든것이 본래로 돌아가는것이어늘 심원사인들
그렇하지 않을텐가............?
대웅전에 모셔진 삼존불이다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로하여 안치되 있다.
심원사에 있는 삼성각
삼성각 됫돌위에 나타난 도룡용(도마뱀) 그런데 꼬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급한 상황이 발생하면꼬리를 자르고 도망친다는데 무슨 급한 일이 있었을까....
요즈음 보기 힘든 도룡용을 보면서 과연 자연생태가 잘 보존 된곳이구나
그러고 보니 올라오는길 내내 이름모를 새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것을
이제야 느낄수 있다.
친절하고 다정스럽게 본인을 최대한 낮추어 객을 맞이하시는 주지 스님을
배알하러 온것일까.
절 살림도 어려울텐데 오는 객마다 무엇이던 먹고 가시라며 손수
차려주시는 음식과 음료..........
바람불어 본 모습을 나타내는 풍경 소리 뎅그렁 뎅그렁 언제 들어도 정겹다.
절의 마당을 비켜내려서면 조그마한 아니 어린아이들 소꿉장난으로
만들어 놓은 연못이 있다.
조화로 만든 연꽃하며 이곳에도 요즈음 보기 힘든 비단 개구리가 서식한다.
옛날에는 시골에서 흔히 볼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하지 못하다.
그러나 정겹고 옛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누구나 마음 먹기에
따라 보이는 것이 틀리겠지 ?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위치한 장각폭포와 금란정
영화 불멸의 이순신, 제국의 아침.태양인 이재마 등을 촬영하여
더욱 유명해진곳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