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계좌는 어디서 어떻게 만드나요?
▣ 영업점 계좌 개설 방법
1. 본인이 직접 갈 경우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만 가지고 가까운 증권사 영업점에 가서 계좌개설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2. 온라인 증권 거래를 원할 경우에는 HTS를 신청하여야 하며, 종종 온라인 거래를 신청할 경우 아이디(ID)와 비밀번호(PW)를 여러 개를 기입할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혼동하지 않기 위해서는 서류 작성시에 직원에게 자세한 설명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3. 신청한 이후 본인은 직접 HTS를 거래하고자 하는 PC에 설치하여야 한다. 프로그램은 개설 증권사 홈페이지 혹은 증권사에서 CD로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증권 거래를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으면 증권 거래를 위한 "공인 인증서"를 설치하는 거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증권 거래용 공인인증서는 은행 거래용 공인 인증서와는 같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은행에서 증권계좌 개설 방법
1. 먼저 개설하고자 하는 증권사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증권사와 연계된 은행을 조회한 후 주변에 가까운 은행 지점에 방문합니다.
2. 통장 개설하는 창구에 가셔서 XX증권 연계한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자 한다고 창구 직원에게 말하면 관련 서류를 받아서 작성하면 됩니다. 은행 연계 계좌 작성시에는 해당 은행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카드를 만들어 두시면 증권 은행간 입출금이 편리합니다.
3. 은행에서 계좌 개설이 끝나면 직접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HTS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거래를 하면 됩니다.
당신은 단기투자가? 장기투자가?
우선 '손절매'와 '선취매'의 말뜻부터. 손절매는 주가가 빠져서 이미 손실이 나 있는 종목을 매수가격 이하에서 매도하는 것이며 선취매는 위험을 감수하고도 향후 주가 상승을 예상, 남보다 먼저 매수하 고 기다리는 것을 뜻합니다.
▣ 단기투자가 성공하려면
① Day Trading 숙달은 필수입니다. 수수료 제하고 2~3% 차익을 얻으면 청산하는 시세감각,거래량 감각을 훈련하는 것이 단기승부 감각의 바탕일 것입니다.
② 손실한도를 미리 정해놓고 꼭 실행하십시오. 이것을 손절매 한도(Stop-loss)라고 합니다. 팔 시기 를 놓친 종목은 손실이 원본의 5~10%범위내에서 한도를 정해놓고 과감히 손절매 하십시오. 작은 손 실을 빨리 인정하고 빨리 손떼는 습관이 단기투자에 성공하는 철칙입니다.
③ 루머, 개별재료 소문, 신문기사에 신경을 쓰십시오. 증권사에서 기관투자자용으로 나오는 두툼한 자료는 그리 신경 안 써도 됩니다.
④ 기술적분석은 철저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봉챠트의 유형,P&F 챠트,삼선전환도,이격도,이동평균선 부분을 숙지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⑤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의 소형주를 전공으로 삼아 보십시오. 모든종목에 100% 능할 수는 없습니다. 단기투자 방침을 굳혔다면 대형주는 Day Trading 으로 대응하면서 종목개발 노력은 소형주에 집중 하는 것이 유망합니다.
⑥ 증권사 본점의 애널리스트보다는 지점 브로커,상담사들과 친분을 맺어 매매기법 및 정보를 얻으십 시오.
▣ 장기투자가 성공하려면
① 전문 펀드메니저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은 TOP-DOWN방식 ; 거시경제변수⇒해외동향⇒산업동향⇒시장수급요인⇒내재가치 분석⇒종목선택 즉 거시적 분야에서 미시적 종목선택으로 좁혀가는 귀납적 방법입니다. 장기투자는 거시경제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 다. 적중시에는 단기투자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대박이 터집니다.
② 기술적분석을 다룬 책보다는 내재가치 우량종목의 장기투자로 월가의 영웅 반열에 든 펀드메니저 의 자서전이 더 도움이 됩니다. 장기투자는 단기적 시세출렁임에 무심한 자기만의 투자산조 개발이 성공의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피터린치 자서전)' '워렌버펫의 완벽투자 기법'(워렌버펫 전기)' '월가의 스승들(존트레인 저)' 3권은 잘 읽어 보십시오.
③ 기술적분석은 이동평균선 분석,MACD,RSI,스토케스틱,SONAR 챠트를 숙지하면 도움이 될 것입 니다.
④ 증권사 자료중 일보보다는 분석의 깊이가 있는 업종분석, 테마주 분석, 기업분석자료를 활용 하십 시오. 이런 자료는 1~3년의 기간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는 펀드메니저용 자료입니다. 장기투자 성향 에 맞춘 분석자료입니다.
⑤ 지점 브로커,상담사보다는 본사 Analyst, 펀드메니저와 친분을 맺어 정보를 얻으십시오.
주가를 맞힐 수는 없는가?
주가 맞추기는 경기 국면과 기업 가치를 정확히 조사하는 근면과 군중 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용기외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군중 심리가 주식에 낙심할 때는 남들보다 먼저 주식 매수 기회를 노리시고, 군중 심리가 주가에 들떠 너도 나도 사기에 나설 때는 남보다 한발 먼저 주식 매도를 생각하시기를...
▣ 피터 린치 - 칵테일 이론
1. 칵테일 파티에서(한국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우리라면 동창회 같은 곳이지요)에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주식 이야기를 하며 얼마를 벌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더라~~ 사회가 이런 분위기면 주식을 팔고 떠나라.
2. 칵테일 파티에 갔더니 펀드메니저인 자신의 직업을 걱정해주며 증시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더라~~이 분위기면 주식을 서서히 사들여라.
전자의 경우는 상투의 징후이고 후자는 바닥의 징후라는 것 외에 주가의 변동을 예언하는 정답은 없다는 것이 그의 고백입니다.
그 수많은 투자 이론과 기술적 분석에도 불구하고 정답은 없습니다.
▣ 워렌버펫의 守則
① 단기적인 시장 변동,경기 전망 논쟁은 신경쓰지 않는다
② 내가 소유한 기업을 경영하는 정성으로 종목을 선택한다.
③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주주의 이익을 챙겨주고 제때에 투자를 확대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④ 경영 활동이 이해하기 쉽고 독점적인 시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좋다.
⑤ 이렇게 분석된 기업이 그 내재 가치보다 주가가 낮을 때는 과감히 베팅한다.
▣ 경기 순환에 따른 주가 대응 전략
1. 금융 장세 -. 경기국면 : 불황 탈출 시기 -. 금리 ↓ , 실적 ↘, 주가 ↑ -. 주도주는 금리 민감주
2. 단기 조정 -. 경기국면 : 회복기 -. 금리 →, 실적 →, 주가 → -. 주도주는 블루칩
3. 실적 장세 -. 경기국면 : 경기 상승 -. 금리 ↗, 실적 ↑, 주가 ↗ -. 주도주는 부품 소재주
4. 역금융 장세 -. 경기국면 : 호황 말기 -. 금리 ↑, 실적 ↗, 주가 ↓ -. 주도주는 내수 소비재
5. 중간 반등 장세 -. 경기국면 : 긴축 재정 시기 -. 금리 →, 실적 →, 주가 → -. 주도주는 우량 소형주
6. 역실적 장세 -. 경기국면 : 경기 하강 -. 금리 ↘, 실적 ↓, 주가 ↘ -. 주도주는 투기주
기술적 지표에 의한 매매전략
▣ 매수 지표
-. 逆헤드& 쇼울더 : 하락 추세후 삼중 봉우리,거래증가하여 우측봉에서 최대 -. Round & Bottom : 수개월간 오목거울형챠트후 거래 급증 -. 이중,삼중바닥형 : 최종 바닥이 더 높고 완만하면서 거래량 급증 -. 바닥권 : 역배열 지속후 하락정지, 이동평균선 수렴 -. 상승돌파형 : 단기20일MA선이 솟구치며 중장기선을 상향돌파 -. 정배열 : 위로부터 단기,중기,장기 순서로 정배열,상승중
▣ 매도 지표
-. 헤드& 쇼울더 : 상승추세후 삼중봉우리,좌측봉에서 거래최대, 점차 감소 -. Double-Top : 이중봉우리, 좌측봉에서 거래폭발,우축봉에서 거래격감 -. 하락 전환형 : 단기 20일MA이 중장기 60,120일MA 하향 돌파 -. 역배열 : 위로부터 장기120일MA,중기60일MA,단기20일MA 순서로 배열,하락중 -. 상투권 : 정배열 지속후 상승 둔화,모든 이동 평균선 기울기 체감
▣ 지표 활용법
1. MACD-OSC
- 주가챠트방향과 반대방향 틀면(다이벌젼스) 추세전환 신호 - 0선에서 (+)전환하면 상승신호,(-)전환하면 하락신호
2. 이격도
- 20일이격 120~130%이상, 60일이격 130~140%이상 -> 매도 - 20일이격 80~95% 60일이격 70~90%이하 -> 매수
3. RSI
- 30이하:과매도상태,매수 70~80이상:과열상태,매도 - 30%이하나 70%이상에서 다이벌젼스 발생시 강력한 추세전환 신호
4. Sonar
- 소나가 0선 상향돌파하면 강세국면 진입,하향돌파는 약세국면 진입 - 소나,소나이동평균 상향교차는 매수, 하향교차는 매도신호
5. 스토케스틱
- 75%이상에서 반락시 매도, 25%이하에서 반등시 매수신호 - 고점갱신에 실패하는 다이벌젼스 발생시 매도, 반대경우는 매수
주식과 유사한 유가 증권의 투자 요령
▣ 안정 추구형 투자가라면 CB(전환사채) 투자
확정 금리형을 선호하는 채권 투자가가 주식에 입문하려면 CB가 적당합니다. 채권으로 발행하지만 적당한 기간과 주가 수준이 충족되면 주식으로 전환 신청하여 통상 주식 매매를 할 수 있는 복합 상품입니다.
채권 형태로도 '전환사채'라는 이름으로 유통시장 매매가 가능합니다. 주식으로 전환할 때 보통주로 전환되는지 우선주로 전환되는지 미리 살펴 보아야 합니다.
▣ 투기적 고수익 추구형 투자가라면 BW(신주인수권부 사채)
회사채에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별도로 붙어 있는 것입니다. 이는 회사채 발행회사가 증자를 할 때 이 채권을 가지고 있으면 신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신주인수권부에는 행사 가격이 정해져 있는데, 행사 가격이 주가보다 높으면(주가 하락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가격보다 낮아지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러한 BW는 신주인수권만 분리할 수 있는데, 신주인수권 분리 시 레버리지가 크므로 투기적 거래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국내외 기관 매매 패턴의 신호등 해외 DR
DR은 '주식 예탁 증서'라고 하는데 해외시장에 상장하여 거래됩니다. 따라서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기업이 발행에 유리하기 때문에 현재 거래 활발한 종목들은 모두 우리나라를 대표하면서 외국인이 좋아하는 우량 기업들입니다.
DR의 매력은 외국인의 투자 동향을 미리 읽을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시장 전망을 좋게 보고 자기네 시장의 한국DR을 많이 사면 DR값이 먼저 상승하여 국내시장 보통주와 격차가 벌어집니다.
국가간 금리차,거래비용을 커버하고도 남는 수준까지 가격차가 벌어지면 국내시장 보통주를 사서 해외시장에다 파는 국가간 무위험 차익거래 찬스가 발생합니다. 기관 투자가들은 이 찬스를 살리기 위해 국내 보통주 매수를 확대하므로 국내주가가 차익거래 찬스가 소멸하는 수준까지 따라 올라갈 것입니다.
투자가들은 해외DR 시세를 국내주가의 선행지표로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DR이 국내주가보다 20~30% 비싸면 곧 국내주가 상승을 예고하는 것이며 해외DR이 국내주가와 가격차를 좁히면서 하락세면 곧 국내 주가 하락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외DR이 환율 변동에도 동조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주식 실전 투자 전에 반드시 확인할 사항
▣ 성장유망 기업의 특징
① 누구나 사업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소비자가 항상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든다
② 정부의 규제와 상관없는 사업을 영위하며 시장점유율이 높다
③ 영업맨과 기술자들이 자기 일을 명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경쟁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있다
④ ROE(순이익/2년평균 자본총계) 및 EVA는 높을수록, PER,PCR은 낮을수록 유망하다
⑤ 최고경영자가 솔직히 회사내용을 밝히며 주주 배려하는 정책에 관심이 높다
▣ 단기 재료? 중장기 전망?
> 단기재료
-. 신기술개발 성패, 유무상증자, 특별이익, 전략적제휴 성패, 외자유치 성패,자사주 취득 또는 매도, 외국인 매수 또는 매도는 단기간 호재 또는 악재입니다. 재료 노출전 주가에 미리 탄력적으로 움직이다가 뉴스 발표시에는 상황 종료됩니다.
신기술 개발, 전략적 제휴, 외자유치는 정확한 파악이 어렵고 결과 나오기까지 워낙 반전이 심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매매결정은 신중해야 합니다.
> 장기재료
-. 실적, M&A, 최고경영자 교체, 감자(자본금 감퇴), 경쟁업체의 진입 또는 퇴장은 장기간 주가 향방을 가르는 재료입니다. 기업의 고위층에서만 다룰 수 있는 중대사안이므로 정보로 발굴하기 어려운 반면 때가 무르익어 정보로 유포되면 단기간 급등했다 빠지는 단기재료와는 달리 수개월동안 해당 기업 주가가 지속 상승하거나 지속 하락하는 큰 재료입니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정기 점검 사항
▣ 실적이 근본, 재료는 악세사리
투자 전망 결정은 반드시 기업의 실적에 따르십시오. 회사 직원에게 매출액과 경상이익 추세를 물어보시고 증권사에서 나오는 상장기업 실적추정 자료를 참고 하십시오. 동일기업도 증권사마다 추정실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가지 방법은 5개 자료를 봤으면 5개 수치를 더해서 1/5로 나눈 결과치를 근사값으로 판단하십시오.
매력있는 호재, 당황스러운 악재도 분별해야 합니다. 신기술 개발,외자유치,특별이익,M&A 같은 재료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몇번이고 호재,악재로 번갈아 뒤바뀔 수 있습니다. 루머 유포만으로도 시장 주가는 춤추기 때문에 시장에서 직접 매매를 담당하는 참여자는 자기에게만 유리한 해석에 집착할수 있습니다.
영업현장, 공장현장에 종사하는 회사원이 알고있는 정보가 시장루머보다는 신뢰도가 높을 것입니다. 기술성장주의 대가 필립 피셔가 애용한 방법입니다. 또는 이런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는Analyst, 펀드메니저를 통해 간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루머에 흥분하여 성급한 결정만은 피하십시오.
▣ 목표주가와 이익실현 시점
> 저성장주 -. 특징 : 수익은 경제성장률,주가는 종합지수 정도 성장. -. 투자전략 : 시장평균PER 이하에서 이익 실현
> 급성장주 -. 특징 : 연간 30~40%이상 성장 작고 진취적 신예기업 -. 투자전략 : 기관투자가 보유규모가 높아지면 이익 실현
> 대형 우량주 -. 특징 : 연간10~20% 안정적 성장 오랜 역사의 업종 대표주 -. 투자전략 : 시장 PER 초과시 이익 실현
> 경기관련주 -. 특징 : 경기순환에 따라 부침이 심한 특성 자동차,철강,항공운수,석유화학,건설업종 -. 투자전략 : 재고감소,제품가상승,금리하락등 경기 회복 징후시 매수,재고증가,제품가하락 낮은PER 시현시 이익 실현
> 전환형주 -. 특징 : 사양산업내에서 도산가능성 없으면서 구조조정에 힘쓰는 기업 -. 투자전략 : 전환이후 결과를 모든 분석 리포트에서 다룰때 이익 실현
> 자산주 -. 특징 : 시장에 알려지지않은 잠재적 가치를 보유한 기업 -. 투자전략 : 자산가치 줄어들지 않는한 보유, M&A 걸리면 성사직전 이익 실현
조금 더 투자를 잘하려면
▣ 종합지수 수익률을 이기려면
① 누구나 나보다 똑똑하고 많이 안다는 겸허한 마음씨 : 나의 매수/매도주문이 체결되었다면 누군가 내가 사는 종목을 매도/매수했다는 말입니다. 겸허한 마음씨는 과욕을 방지하고 노력을 북돋웁니다.
② 잘 알면서 영업실적이 우수한 종목만 매수 : 기업 내재가치에 정통하면 루머나 군중심리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내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활용하면 고급정보와 정확한 이익실현을 할 수 있습니다.
③ 대가들의 움직임을 주시 : 유능한 펀드메니저 고르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언론에 수익률이 다 공개되기 때문에 우수한 운용실적을 보이는 펀드메니저의 기고문은 관심있게 보십시오.
④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결정하고 일관되게 실행 :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입니다. 자신만의 투자전략이 당장 후회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만의 길로 꾸준히 갈 때 주식 생리에 익숙해지고 정보력과 정보 판단력이 생깁니다.
모든 투자영웅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비결이 자기만의 방법개발입니다. 남의 것을 흉내내어 쉽게 돈을 벌려고하지 마십시오.
▣ 분산투자와 집중투자
투자금액을 세분하여 여러 종목에 투자하면 리스크는 체감하지만 총수익률도 체감하여 종합지수 상승률 초과하기가 어렵습니다. 소수종목을 대량 투자하면 적중시에는 고수익이지만 리스크가 크고 실패하면 손실이 심각합니다. 어떤 투자성향을 유지할 것인지 먼저 선택하셔야 합니다.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은
① 지수선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식매수/매도했으면 그 금액의 50~100% 범위에서 반대의 선물매도/매수를 하는 것입니다. 시장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여도 절반의 성공이 있기 때문에 손실이 심각하지 않습니다.
② 당일매매로 청산하고 잔고를 남기지 않는 방법입니다. 매매당 목표수익률 낮게 잡고Day Trading으로 끝내면 내일 시황에 리스크를 걸 필요가 없습니다.
▣ 이런 투자 규칙을 권장합니다
① 주식투자의 기본사전 상장기업분석 책을 해독할 수 있는 정도의 공부는 필요합니다.
② 손실한도를 명확히 할 것. 손절매에 규칙과 용기가 없으면 대박도 없습니다.
③ 투자자금의 투자기간과 목표수익률을 명확히 결정할 것. 이에따라 투자전략,종목선택이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④ 기업실적과 내재가치 우량 종목만 투자하라는 규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⑤ 노력할 여유는 없고 주식투자는 하고 싶으시다면 신문에 난 수익률 좋은 투자신탁이나 뮤추얼 펀드 등 전문기관에 간접투자 하십시오.
정보의 발굴보다 가공,판단이 중요
▣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정보는 3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① 기업 직원,정부정책 담당자로부터 흘러나오는 정보 : 파괴력이 크지만 위험한 정보지요.
정보를 아는 자와 정보를 캐려는 자의 접촉수준이 고위급일수록 정보의 위력은 커지겠지만 보안이 깨졌을 경우 파문이 심각해집니다.
정보가 단편적인 때가 많으며 대부분 형사처벌을 규정한 내부자규정 위반에 해당됩니다.
이런 류의 정보는 단서발견의 의미가 있으나 정밀한 확인과 가공과정을 거쳐 재해석이 완료되어야 주가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섣부른 흥분은 금물!
② 기업정보의 본산 증권사 자료 : 증권사 자료는 왜 이시점에 이자료가 나왔을까?하는 질문과 그 답을 찾는 호기심을 가지고 보아야 합니다.
어떤 자료는 기업에 대한 홍보성 목적으로 발간하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고급자료는 발간처에서 수억,수십억짜리 돈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쳐 공개하지 않거나 정보 제공한 기업에서 대중적 공개 금지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권사 자료는 행간에 은밀한 사연을 암시하는 속뜻이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읽고 자료작성 책임자나 반대의견,다른의견을 가진 전문가와 접촉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③ 루머 : 주식시장만큼 소문과 추측이 난무하는 시장은 없을 겁니다. 루머가 대중심리와 시세의 출렁임에 영향을 분명히 끼치기 때문에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루머는 ①②와 같이 직접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출처가 불명한 다수의 상상력으로 확대 재생산되기 때문에 정보정확도,가공세련도는 저급이지만 현재 시장 대중들의 주관심사가 어디로 쏠려있는지를 파악하는 단서로 수집 가치가 있습니다. 필요불가결한 것은 루머를 검증하는 방법입니다.
일반 투자자들이 낭패만 보고 주식시장을 떠나는 이유는 단기간 루머에 현혹돼 잦은 매매를 반복하는 데 있습니다. 루머에 현혹되지 않는 방법은 월가의 영웅들이 자서전에서 누누히 권고한대로 내재가치 중심 투자 밖에 없습니다.
* 무엇보다 명심하셔야 할 근본적 차이 : 루머는 현재 주가와 평가할 기준도 근거도 없지만 내재가치 분석하면 현재주가가 높은지 낮은지, 사야할 때인지 팔아야할 때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해외 투자 전문가의 투자 기법
▣ 벤자민 그레함
> 특징. 재무제표상 가치대비저평가 종목 발굴의 귀재 내재가치 투자의 개척자 > 투자 기록. 1936년부터 20년간 매년 평균 21% 수익률 > 투자 수칙
1.재무제표 정밀분석을 종목발굴의 비결로 삼음 2.순유동자산의 2/3이하 주가수준인 종목 매수가 투자수익이 가장 좋았음 3.자산가치 이하로 팔리는 기업 인수, 자산 매각 4.청산 중인 회사도 연간20% 이익 전망이 있으면 매수
▣ 존 템플턴
> 특징. 시황은 무시/철저히 무관심한 개별종목 개발/해외증시 투자 개척 > 투자 기록. 1954년부터 40년간 매년평균 17% 수익률 1972~9년까지 항상 상위펀드 20걸이내,손실 방어5걸 이내 > 투자 수칙
1.PER,영업이익률,청산가치,매출액성장률이 표준지표 2.일본의 잠재력을 일찍 간파, 해외 일본투자 에 성공 3.대중들에게 가장 외면당하는 주식중에보석이 많다 4.기업조사시 가장 강력한 경쟁기업에 촛점을 맞춰 비교분석한 결과를 투자결론에 적극 활용
▣ 워렌 버펫
> 특징. 그레함 방식 피셔 방식 종합 발전 확신이 서면 1대주주 만큼 지분을 사버리는 승부사. > 투자 기록. 1965년부터 13년간 매년평균 28% 수익률 (종합지수7%)/ 1983년부터 10년간 매년평균 31% 수익률 (종합지수14%) > 투자 기법
-. 유망종목
1.주당순이익보다 자기자본이익률 중시 2.높은 매출액수익률 3.현금화된 사내유보자산 4.주주이익 중시 5.관행에 도전하는 용기있는 경영자
-. 기피종목
1.회사의 모든걸 베팅하는 기업 2.재고순환기간이 긴 기업 3.솔직하지 못한 경영자 4.연구개발 의존도가 높은 기업 5.부채비율이 높은 기업
▣ 피터 린치
> 특징. 5~10년동안 10~20배 종목 개발의 영웅 그레함이후 월가에 내재 가치 투자를 한단계 상향. > 투자 기록. 1977년 2천만$에 인수한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를 13년동안 660배 132억$로 키움. > 투자 수칙
1.주식이 가장 우수한 금융상품이라는 믿음 이 있는 자만이 주식투자에 성공한다. 2.믿음만으로는 안 되고 자기자신만의 방법을 노력하여 개발한 자만이 이 믿음을 증명한다 3.생산품이 기발한 신제품보다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누구나 필요한 것이 장기간 고수익 난다 4.우량한 기업의 주식은 정변이 나도, 천재지변이 나도 보유하라. 그러나 실적이 나빠지면 당장 매도하라.
▣ 필립피셔
> 특징. 기술성장주 투자의 대가. 현장실사, 엔지니어 조사를 바탕으로 성공. > 투자 기록. 워렌버펫의 두 스승 중 하나로 유명. 성장산업의 주도기업을 고점매수 저점 매도하는 공격적 방법 유명. > 투자 수칙
1.기업 본사조직 대신 영업,공장 현장 실사 및 동종업종 협회를 기업정보 취재원으로 중시. 2.성장주 개념을 창시:새로운 성장산업을 조기 파악, 그 업종내 독과점적 주도 기업에 집중 투자. 3.매수시점:대규모 설비투자가 집행된 업종의 초창기 장외악재가 터졌을 때 노리던 종목을 과감히 매수 매수에 성공했으면 수년이상 장기보유로 가라.
▣ 고레가와긴죠
> 특징. 80~90세에 일본 시장을 풍미. > 투자 기록. 34세에 300만엔 빌려 주식투자만으로 1천억엔 거부 일본 소득 1위. > 투자 수칙
1.가장 잘 아는 업종만 투자해야 실패 확률이 가장 낮다. (젊을 때 광산개발로 돈모은 경력을 바탕으로 광산,자원개발,에너지업종 주식에 집중 투자) 2.종목발굴 비결은 일상생활 상식에 널려있다. 승리는 단서잡은 것을 얼마나 열심히 현장 조사 하느냐에 있다. 3.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주식시장에 오지 마라.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
◆주가는 기업가치,수급,투자자 심리의 복합 산출물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결정된다. 또 다른 물건과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점에서 주가는 형성된다. 일단 정해진 주가는 내재가치 결정요인과 수급이 바뀌게 되면 이에 영향을 받아 움직인다.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서도 주가가 변동하게 된다. 이를 간단히 도식화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주가변동=기업가치 변화+수요 공급의 변화+투자자 심리 변화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재료'라고 하며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면 '호재',하락요인으로 작용하면 '악재'라고 말한다.
수없이 많이 존재하는 변동 요인들을 나누어 보면 기업 내부의 고유요인으로 개별종목 주가에만 영향을 미치느냐,주식시장 전체에 영향을 줘 모든 종목의 주가에 영향을 끼치느냐에 따라 전자는 기업내부요인 후자는 기업 외부요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기업내부요인
주가는 기본적으로 개별기업의 내용이나 실적을 반영한다. 매출액과 순이익 등 영업실적이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재무구조 자본금변동 배당 신규사업 신제품개발 경영자 자질과 노사관계 등 기업의 내재가치와 수급에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 이러한 요인에 해당된다.
◆기업외부요인
증권시장 내부요인과 외부요인으로 다시 나눌 수 있다. 외부요인은 경제적 요인과 비경제적 요인으로 재구분된다. 증권시장 내부요인으로는 증자와 신규 공모 등 주식공급,증시주변 자금동향,증권시장 규제 및 완화 등 증권정책 변화 등이 있다. 증권시장 외부요인 중 경제적요인은 경기 금리 통화량 물가 환율 국제수지 원자재가격 동향 등이 있다.
이런 요인들은 대부분 기업의 실적뿐만 아니라 수급과 투자심리에도 직접적으로 영항을 준다. 비경제적 요인으로는 국내외 정세,전쟁,천재지변,사회적 사건 등을 꼽을 수 있다.
경제적요인 중에서도 가장 중시해야 할 요인이 경기다. 경기가 좋으면 기업들이 이익을 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경기가 나빠지면 적자를 낼 공산이 높아진다. 따라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주가는 먼저 오르기 시작한다.
◆재료보다 수급이 우선
일반적으로 경기 등 주가변동 요인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어 이를 인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한다. 반면 한 쪽으로 치우친 매수·매도의 힘은 즉각적으로 양 세력간의 수급불균형을 야기해 주가를 변동시킨다.
따라서 매수세력이 많아 수요기반이 탄탄하면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올라가고 반대의 경우 호재에도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주식시장에는 '수급은 모든 재료에 우선한다'는 말로 표현한다. 투자심리도 중요한 주가변동 요인이다. 모든 투자자들이 항상 이성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며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대부분 사람들이 움직이는 대로 같이 움직이지 않으면 스스로가 불안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행태가 투자에 있어 군중심리적인 요소로 나타난다. 상승국면에서는 호재는 크게 반영되고 악재는 작게 반영하며,하락국면에서는 악재는 크게 반영되고 호재는 거의 반영하지 않는 현상은 그래서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현금흐름표 이해하기
현금 흐름표란 현금(CASH)의 흐름(FLOW)을 기록해 놓은 표로 여기서 말하는 현금(CASH)이란 순수 현금(보통예금, 당좌예금,현금)과 현금으로 간주되는, 일명 현금 등가물이라고 불리는 3개월 이내 정기예금, 단기 어음, 수표, 기업어음(CP), 공사채 등을 포함한다. 흐름(FLOW)이란 돈의 출입, 증감을 말한다.
따라서 현금 흐름표란 현금이나 현금으로 간주되는 것이 회사의 영업활동, 재무활동, 투자활동에서 어떻게 입출금이 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표다. 따라서 현금 흐름표를 보면 현재 얼마의 현금이 남아 있는지를 보여준다.
현금 흐름표가 중요한 이유는 실제로 회사가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바로 현금이 들어오는 경우는 드물다. 즉, 영업이 이루어져 이익이 발생하였는데도 거래처에서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매출만 인정되고 현금은 들어오지 않게 된다. 즉, 손익계산서 상의 매출은 잡히지만 현금 흐름표에는 현금 유입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갖고 있는 현금보다 외부로 나갈 돈이 많게 되면 부도가 나게 된다. 흔히 이를 "흑자 부도"라고 한다.
즉, 현금이 넉넉하게 보유하지 않으면 장사를 잘하고도 회사에 위기를 맞는 결과를 얻게 된다라는 뜻이다. 실제로 기업의 자금 담당자들도 받을 돈은 빨리 받고 줄 돈은 늦게 주는 모습을 보이는 현실이다. 이처럼 현금 흐름은 어느 무엇보다도 기업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기업의 현금 흐름 크게 3개로 나누어진다.
하나, 영업 활동에 의한 현금 흐름이다. 이는 회사 본래의 사업인 판매나 제조활동 등에서 생긴 현금 흐름으로 현금 흐름표에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의 합계액만 체크하면 된다. 판단 기준은 일단 (+)값이 클수록 좋으면 전 분기 대비 (+)가 증가하면 좋다.
둘, 투자 활동에 의한 현금 흐름이다. 이는 새로운 공장을 세우거나 설비를 교체하는 등 장래를 대비한 활동에서 생긴 현금 흐름으로 투자 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의 합계액은 (-)라도 상관은 없으나 그 금액은 적을수록 좋다.
셋, 재무 활동에 의한 현금 흐름으로 금융기관에서 장기나 단기의 자금조달이나 사채발행을 통한 시장에서의 자금조달, 증자에 의한 자본금 증가 등 자금을 조달하거나 그것들을 상환하는 데에서 생긴 현금흐름을 말한다. 재무활동에 의한 현금 흐름 역시 그 합계액이 (-)이라도 무관하지만 그 금액은 적을수록 좋다.
대차대조표 이해하기
대차대조표는 회사의 재무 상태를 보여주는 자료로 많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항목은 자산, 부채, 자본의 개념이다.
먼저 자산의 의미부터 살펴보면 자산은 부채와 자본을 합친 값이다. 따라서 남에게 진 빚도 자산이다. 개인으로 말하면 은행의 대출금도 재산이라는 뜻이다.
자산은 다른 말로 총자본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유는 부채를 타인자본이라고 표현하고 자본을 자기자본이라고 부르기도 하므로 총자본은 자본들의 합으로 곧 타인자본(부채)와 자기자본(자본)의 합이라는 뜻이다.
또한 자산은 유동자산과 고정자산의 합이기도 하다. 유동자산이란 1년 안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현금 및 단기 예금)을 말하며, 고정자산은 1년 넘게 소유하거나 사용하는 자산으로 토지, 건물, 기계장비 등의 자산을 말한다.
이를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자산은 빠른 장래에 현금이 될 수 있는 것(예금,현금 등), 장래에 판매될 것(상품,재고품 등), 매출을 위한 투자(공장이나 본사의 토지 건물 등)를 말한다.
다음은 부채를 살펴보자. 부채는 다른 말로 타인 자본이라고 한다. 이러한 부채는 자산처럼 유동부채와 고정부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갚지 않으면 안 되는 부채이며, 고정부채는 갚어야 할 기간(상환 기간)이 1년이 넘는 부채를 말한다.
다음은 자본을 살펴보자. 자본은 자기 자본이라고도 부르며 자본금(납입자본)과 같은 의미는 아니다. 따라서 자본이라고 하면 자본금(납입자본)과 과거에 축적한 이익을 합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자본총계는 자본금을 포함한 의미이다.
대차 대조표를 보면 표 상단에 자산과 부채로만 항목 구성이 되어 있고 부채 안에 자본이 들어가 있는데 무슨 뜻인지 모를 수 있다. 이는 자본 즉 자기 자본이라는 것도 주주들의 돈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넓은 의미의 빚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부채인 것이다
대차대조표 활용하기
하나, 자산 총계는 같아도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많으면 많을수록 불안한 회사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최근 몇 년간의 회사의 자산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아주 기초적인 대차 대조표 활용법이다. 가끔 무차입 경영이라는 기사가 나오는데 이는 부채가 제로에 가까운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반대로 자기자본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는 뜻이다. 이때 사용하는 지표가 자기 자본 비율이다. 자기자본 비율은 자기자본을 총자산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한 값으로 50% 이상이면 적정하다.
둘, 총자산(총자본)회전율이 클수록 일단 좋은 회사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이는 자산의 효율성을 살펴보는 지표로 얼마나 자산을 영업에 잘 활용하는가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계산식은 총매출액을 총자산으로 나누어서 계산하며 흔히 대기업은 0.5미만, 벤쳐 회사는 2이하이면 투자를 보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셋, 유동 비율이 크면 클수록 지급 능력이 우수한 회사이다. 유동 비율은 유동 부채와 유동자산으로 그 값을 구하는데 유동 자산을 유동 부채로 나눈 후 100을 곱해주면 유동 비율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유동 비율이 200% 이상이 좋으며, 150%가 적정이며, 150% 미만은 투자를 보류해야 할 것이다. 유동 비율이 낮다는 것은 자금에 쫓기는 회사라는 뜻이다.
넷, 유동 비율보다 당좌 비율을 알면 보다 더 회사의 지급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당좌 비율이란 유동 자산 내에 속한 당좌 자산을 유동 부채로 나눈 값을 말한다. 당좌 자산은 유동 자산 중에서 현금화가 가장 빠른 자산만을 모아둔 것으로 일반적으로 100% 이상이면 안전하며, 최소한 90%정도는 유지해야 하며, 80%이하로 떨어지면 투자를 보류하여야 할 것이다.
가끔 신문이나 보도를 통해 "A기업 B은행으로 만기 도래한 어음을 갚지 못해 부도 처리"라는 기사를 보는 데 이때 부도가 나면 일단 은행 당좌 거래가 정지되며 이는 사실상의 도산으로 볼 수 있다. 물론 가끔 회사 거래 통장의 잔고 부족으로 일시 부도처리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유동 비율과 당좌 비율을 통해서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다.
다섯, IMF 당시 우리나라 많은 기업이 과잉 설비 투자로 부도가 나는 사례를 많이 보았다. 따라서 이러한 과잉 설비 투자가 없는지 체크하는 것도 위험한 회사를 발견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제조업과 유통업의 경우가 그렇다. 이때 이용하는 지표가 고정 자산 회전율이다.
고정 자산 회전율이란 매출액을 고정 자산으로 나눈 값을 말하며 주로 몇 배수로 표현된다. 이러한 설비 투자는 지나쳐도 안되고 모자라도 안 되는 것이다. 따라서 판단 기준을 보면 아래와 같다.
------------------------------------------------------------------------------< * 제조업의 경우 과잉 - 1회전 이하 / 적정 - 2.5회전 이상 / 부족 - 8회전 이상
* 유통업 경우 과잉 - 2회전 이하 / 적정 - 5회전 이상 / 부족 - 12회전 이상 ------------------------------------------------------------------------------<
하지만 상단의 고정 자산 회전율 배수가 설비 투자 과잉 여부를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 이는 비록 설비 투자가 상위 표 기준으로 보았을 때 과잉일지라도 여유자금이 많은 회사의 경우에는 반드시 설비투자 과잉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설비 투자의 과잉 여부를 판단할 때 회전율 외에도 고정 비율이라는 지표를 병행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고정비율이란 고정자산을 자본총계로 나눈 후 100을 곱한 값으로 120% 이하면 적정하다고 볼 수 있다. 200%가 넘으면 투자에 유의하여야 한다.
더 쉽게 말하면 고정자산총계<자본총계이면 아주 좋다는 뜻이다.
손익계산서 이해하기
손익 계산서란 말 그대로 손실과 이익을 보여주는 자료를 말한다. 그런데 회사의 모든 이익과 손실이 회사의 본업에서 나온 것 뿐만 아니라 본업이 아닌 것에서도 나올 수 있다.
바로 회사가 진짜로 무엇을 해서 돈을 벌었고 손해를 보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손익 계산서인 것이다. 좀 더 전문적인 표현을 쓰자면 회사의 본업에 의한 손익이나 본업이 아닌 것에 의한 손익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손익 계산서이다.
가장 먼저 손익 계산서를 볼 때에는 적자 회사인지, 흑자 회사인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 이는 손익 계산서 표의 맨 마지막에 있는 당기 순이익이 (+)이면 흑자이고 (-)이면 적자를 보았다는 뜻이다.
흑자인지 적자인지를 확인하였다면 다음으로 이러한 손익이 어떻게 발생하였는지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 전에 손익 계산서에 나오는 주요 항목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자.
손익 계산서는 매출액부터 시작한다. 매출액은 기업이 상품의 판매나 서비스 제공으로 받은 금액의 합계를 말한다. 매출액은 다른 말로 매출 수익이라고도 부른다.
매출액에서 매출 원가, 즉 상품 원가 및 제조 과정에서 들어간 비용을 뺀 금액이 매출 총이익이라고 한다.
이러한 매출 총이익에서 판매부문의 비용과 관리부분의 비용(일명 '판관비'라고 함)을 빼면 영업 이익이 남게 된다. 판관비라고 하면 광고비, 월급 등을 말한다.
영업 이익에서 영업외수익을 더하고 영업외비용을 제하면 경상이익이 나오게 된다.
경상이익에서 특별이익을 더하고 특별손실을 제하면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이 나오고 여기서 법인세를 빼면 당기순이익이 나온다.
영업외수익과 영업외비용은 말 그대로 본업의 수익이나 비용이 아닌 부차적인 수익과 비용이다. 대표적인 영업외수익은 이자수익 등이 있으며 영업외비용으로는 이자비용, 외환차손 등이 있다.
특별이익으로는 워크아웃 및 관리 종목들이 말하는 채무 면제가 이에 속하며, 특별손실은 공장의 화재 등으로 입은 손실을 말한다. 특히 채무 면제의 경우에는 규모가 워낙 커서 경상 이익까지는 적자인 것을 당기 순이익은 흑자로 돌려 놓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영업 이익(손실)까지 순수 영업 활동에 의한 손익이며 그 외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영업 이외의 활동에 의한 손익으로 볼 수 있다.
손익 계산서의 원리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매출액 - 매출원가 = 매출 총이익 2) 매출 총이익 - 판관비 = 영업이익(A) 3)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B) - 영업외비용 = 경상이익(D) 4) 경상이익 + 특별 이익(C) - 특별 손실 - 법인세 = 당기 순이익(E)
영업이익보다 영업외수익이 크면 본업보다 부업으로 돈을 더 많이 벌었다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영업외수익은 매년 계속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에서 일시적으로 실적을 좋게 보일 수 있다.
그 밖에 경상이익이 적자인데 큰 특별 이익으로 당기 순이익이 흑자로 된 경우 이러한 기업 역시 좋게 보기 어렵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외관상 실적이 좋게 보일 뿐이다. 특히 관리 종목의 경우 채무 면제로 인한 특별 이익 급증으로 실적이 종종 왜곡되기도 한다.
손익계산서 활용하기
하나, 매출 총이익률을 알면 회사 이익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매출 총이익률이란, 매출 총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한 값으로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하지만 단독 숫자만으로는 별 의미가 없고, 전년 대비 혹은 경쟁사 대비 비교하여 볼 필요가 있다.
매출 총이익률이 하락한 이유 중에서 원재료 가격 상승을 상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여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하자. 즉 원재료 가격 동향이 1차적인 회사 수익과 관련이 깊다는 뜻이다.
둘, 실제 회사의 수익의 본질은 영업 이익률에 달려있다. 똑 같은 매출액에 비슷한 매출 원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줄어든 경우는 주로 임금 상승과 광고비 지출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한 값으로 이 역시 단독적인 수치보다 최근 3년 정도의 추세를 비교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단, 영업이익률의 감소 원인이 구조조정 같은 일시적인 사유에 의한 것이라면 오히려 좋게 평가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하였다면 그 해 영업이익은 크게 줄어든다. 이유는 퇴직금 및 위로금 지급(판관비 급증)으로 단기적인 지출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다음 해부터는 고정적인 인건비가 크게 줄어 수익 개선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특징이 있다.
자산 재평가의 기대
우리는 대차대조표에서 자본 내역 중에 자본금 외 자본 잉여금이라는 계정이 있는데 여기에 재평가 적립금이라는 항목이 있다. 여기서 말한 재평가 적립금이 자산 재평가를 하고 난 후 재평가 차액을 말하는 것이다.
자산 재평가를 하는 이유는 회사 자산의 장부금액이 현재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다 적정한 보유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산 재평가는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자.
우선 장점을 살펴보면 자산재평가 차액이 클수록 부채 비율이 낮아지며, 주당 자산 가치가 높아져 무상 증자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단기적인 주가 상승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재평가는 말 그대로 평가일 뿐 실제로 현금 유입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재평가를 실시하면 재평가세액 부담 및 제비용의 현금 유출이 발생한다. 또한 재평가적립금을 재원으로 무상 증자하는 것은 현금 유입 없이 발행 주식수만 증가시켜 향후 추가적인 배당금 지급의 부담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자산 재평가는 일단 단기적인 주가 상승 효과는 가져오지만 결국은 숫자 놀음에 불구한 것일 수 있다. 따라서 재평가한 후 자산을 매각하여 실제로 현금이 유입되는 것이 보다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EVA 지표 활용법
기업 분석 책자 혹은 경제신문,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보면 EVA라는 지표를 본다. 흔히 "애바"라고 말을 한다. 이런 EVA가 무엇이며, 지표를 어떻게 보는지는 잘 나와 있지 않다. 투자자들이 EVA를 직접 구하는 방법까지는 다소 무리일지라도 보는 방법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EVA가 무엇인고 하면 쉽게 말해서 회사가 번 돈이 영업을 통해서 번 것인지 확인하고 그렇게 번 돈이 영업을 하지 않고도 일반적인 금융 상품에 투자해도 그 만큼을 벌 수 있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예를 들면 시중금리가 세후10%인 당시A씨가 1억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오뎅장사를 해서 1년 후에800만원을 벌었을 경우 영업을 잘했는지를 알아보면,
A씨가 은행에 1억원을 맡길 경우 연10%이자로 1,000만원의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다. 반면 꼬박 1년 일을 하고 800만원을 벌었다. 따라서 A씨는 그냥 은행에 1억원을 넣어두면 가만히 앉아서 1,000만원을 벌 것을 장사를 해서 800만원 밖에 못 벌었으니 잘한 것은 아니다.
물론 자기 생활비를 제외하고 800만원이 남았으니 1,000만원보다 더 번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겠지만 이는 A씨가 오뎅장사를 하지 않고 그냥 직장에 다니면서 월급을 받고 1억원을 은행에 맡겨둔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회사는 주주들이 투자한 자본금이 있다. 이러한 자본금을 투자해서 회사는 돈을 버는데 이 때 세후 영업 이익이 일반적인 금융 상품의 투자 이익보다 못하면 회사는 자본 운용을 잘못한 거로 평가된다.
이처럼 EVA는 세후 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을 뺀 값을 말하며 그 값은 클수록 좋은 회사이다. EVA는 주가 평가 지표이기 보다는 순수 영업을 통한 회사 가치를 알 수 있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가끔 ROE, ROA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으나 ROE, ROA는 영업이익이 아닌 순이익을 기준으로 회사 가치를 평가하기 때문에 순수 영업을 통한 가치 평가의 지표로 보기 어렵다.
EVA는 일정 시점에서의 지표 값을 알기보다는 3-5년간의 추이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일정 시점에서의 EVA가 (+)냐 (-)냐라는 것보다 점점 EVA 값이 커가는지, 줄어드는지를 보아야 하며 당연히 EVA가 점점 커가는 회사가 좋은 회사라고 볼 수 있다.
EVA 값을 지표로 활용 하다 보면 영업은 잘해서 EVA값은 크지만 영업외 손실로 순이익은 (-)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따라서 EVA역시 다른 지표와 결합하여 이용하여야 할 것이다.
PSR 지표 활용법
PSR이란, 주당 매출액 비율로 현재 주가를 주당 매출액(SPS: Sales Per Share)으로 나누어 구한다. 이는 기업의 성장성을 판단할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찾을 때 이용된 지표이다. 즉 주가에 비해 주당 매출액이 큰 기업일수록 잠재적인 성장성 높은 기업으로 평가되므로 PSR 지표 하나로만 본다면 PSR이 낮은 기업일수록 좋은 기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 지표는 매출액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매출액은 적자를 내지 않기 때문에 다른 투자 지표에 비해서 의미 있는 평가 수단이 된다. 하지만 매출액이 많은 기업이 반드시 이익을 많이 내는 것이 아니므로 매출액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면 안된다.
아래 공식에서 보듯이 만일 순이익이 적자를 보는 기업도 PSR은 양(+)의 값을 갖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순이익 지표와 함께 PSR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식을 살펴보면
PSR = 주가/주당매출액(SPS)=(주당순이익/주당매출액)*(주가/주당순이익) = 매출액 순이익률*PER 로 표현되기도 한다.
PCR 지표 활용법
PCR은 주가 현금 흐름 비율로 주가를 주당 현금 유입 흐름(CFPS: Cash Flow Per Share)으로 나눈 값이다. 주가의 고/저 평가를 하기 위한 절대적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서 주가의 고/저 평가를 할 때 이용된다.
PCR이 낮다라는 것은 기업이 자금 조달 능력이나 순수 영업 성과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뜻이며, PCR이 높으면 기업 주가가 상대적으로 고평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PCR은 낮을수록 좋다고 볼 수 있다.
주당 현금 흐름(PCR)은 일반적으로 감가상각 전 순이익(순이익 + 감가상가비)을 평균 발행 주식수로 나누어 구한다.
PBR로 주가를 평가하는 법
어느날 경제 신문을 보다 보면 "자산주"라는 문구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말 그대로 기업에 자산, 즉 토지 및 건물과 같은 부동산이나 보유 주식의 평가 금액이 매우 커서 발행 주식수로 나누었을 경우 주가보다 높은 종목들을 자산주라고 부른다.
이러한 자산주를 가려내는 지표로 쓰이는 것이 PBR이다.
PBR이란, 전문적인 해설로 현재 주가를 주당 순자산(BPS: Book Value Per Share)으로 나눈 값을 말하며 평가방법은PBR이 1보다 작으면 저평가되었다고 보며, 1이상일 경우에는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PBR이 1보다 크다는 의미는 주가보다 BPS가 크다는 의미로 이는 만약에 기업이 부도가나서 청산할 경우 기업의 주당 청산가치의 기준을 BPS로 보고 현재 주가가 BPS보다 작으면 기업이 청산해도 본전 이상을 건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하지만 BPS가 주당 기업의 청산가치로의 객관성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정확히 "그렇다"라고 답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자산 가치를 평가한 시점이 언제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고, 일부 자산 가치는 단독 가치가 아닌 다른 자산과의 유기적인 결합에 의한 가치 창출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PBR로 주가 수준을 평가할 만한 종목은 주로 부동산을 갖고 있는 자산주의 경우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국토가 작아서 부동산은 사두면 오른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우량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회사(지주회사)들도 자산주로 편입되고 있다.
주당 순자산(BPS)이란, 기업의 순자산 가치(총자산-총부채)를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을 말한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PER로서 적정 주가를 구하는 방법
PER란 현재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누었을 때 값을 말하며 이 값이 2.5이라면 현재 주가는 주당 순이익에 비해 2.5배의 PER를 보여준다고 해석한다.
하지만 이러한 종목별 단독 PER만을 가지고 종목 주가의 고/저 평가를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PER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비교할 만한 기준이 필요하다.
이때 기준으로 사용하는 지표는 업종 PER와 경쟁사 PER가 있다.
예를 들어 A종목이 음식료 업종에 속한 경우 A종목의 기준 PER는 6.2배이고 음식료 업종 PER는 10.5배 인 경우 A종목은 업종 PER 대비 저평가 되었다고 해석한다.
업종 평균 PER는 업종 내 종목들의 PER를 합쳐서 업종 내 종목 수로 나눈 값을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PER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
첫째, 주당 순이익(EPS)은 과거 기준의 값을 쓰고 주가는 현재 기준을 가지고 PER를 구하면 평가 시점이 다른 지표 값이므로 PER의 유의성이 떨어지는 문제점. 둘째, 비교 지표로 사용될 업종 분류가 유의성이 있는지 문제점. 셋째, 업종 내 종목들을 모두 동등한 비중으로 취급되어 업종 PER를 계산하는 문제점.
사실 이러한 문제점을 확실히 고칠 수 있는 방안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보다 오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문제가 된 EPS의 값과 현재가 간의 기준 시점의 문제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전문가들의 예상 PER를 활용하는 방법과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전년도 동기 대비 EPS를 비교하고 당시 주가 수준과 PER를 비교해 본다.
둘째 문제는 시장 내에서 경쟁사로 볼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해서 그들만의 업종으로 분류한다.
셋째 문제는 분류한 업종내의 종목들의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중을 달리 두어 업종 PER를 구한다.
우리가 PER를 가지고 주가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PER는 단순한 기업의 실적과 주가만을 가지고 평가한 지표이므로 외부 변수인 경제지표, 환율, 금리 등은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PER를 이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주가 관련 지표를 같이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시) 2002년 12월 말 기준 A회사의 EPS는 1,000원이며, 2003년 12월 말 기준 EPS는 1,200원이다. 2004년 3월5일 현재 주가는 12,000원이며, 2003년 3월5일 주가는 11,000원 이었다.
-. A종목의 주가 상태를 평가하면, 2002년 말 EPS를 2003년 3월5일 주가에 적용하고 2003년 말 EPS를 2004년 3월5일에 각각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2002년 PER는 11배, 2003년 PER는 10배이다. 따라서 당시 외부의 변수가 동일하다면 현재 A종목은 실적 대비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위의 경우처럼 단지 2년간의 PER를 가지고 주가의 고/저 평가를 판단하는 방법은 유의성이 거의 없다. 따라서 대부분은 약 3-5년 간의 실적을 통해 연중 최고/최저 PER를 가지고 평균을 내서 동 종목의 평균 PER를 활용하여 고/저 평가를 한다.
-. 만약 동종 업종의 PER가 2003년 15배이고 2004년에 9.4배일 경우라면, 2003년의 A종목의 PER는 당시 업종 PER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2004년 A종목의 PER는 업종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말할 수 없다.
위의 예문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종목만을 가지고 비교하였을 경우에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것처럼 보이지만 업종과 비교해 보면 결코 저평가된 것은 아니란 점이다. 이처럼 PER는 종목 자체만으로 주가의 고/저 평가를 하기보다는 업종PER와의 비교를 통해서 의미를 해석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업종 내 종목들의 실적은 우수하지만 PER가 낮은 경우에는 현재 해당 업종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증권사에서 지수가 많이 하락하거나 시장의 침체가 오래가는 경우 저PER주라는 이슈로 종목을 고르며, 이때 기준은 항상 업종 대비 저평가 종목인 동시에 실적 우량 소외주를 찾아 낸다.
순이익으로 기업 주가를 평가하는 법
순이익으로 기업 가치를 측정하는 것을 전문 용어로 이익 평가 모형이라고 부르며 이는 미래의 주당 순이익(EPS)의 흐름을 주식의 내재 가치로 보는 모형이다. 배당 평가 모형이 주로 배당 투자자를 위한 주가 가치 평가 모형이라면 이익 평가 모형은 기업의 이익이 비록 주주에게 배당으로 분배되지 않더라도 기업 내부에 있다면 이 또한 주주의 부를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또 다른 주가 평가 모형이다.
이익 평가 모형에서는 기업의 주당 순이익(EPS)이 일정하게 증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당 순이익으로 평가한 기업 가치 공식을 살펴보면
주가 = 예상 주당 순이익/(요구 수익률 - 순이익 성장률) 요구 수익률이란 주주가 원하는 수익률을 말한다. 순이익 성장율 = (최근 순이익 - 전기 순이익)*100/전기 순이익
다음 예제를 한번 보자
S기업이 기말 주당 순이익이 1,500원이며 매년 주당 순이익이 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주들의 기대 수익률이 20%일 경우 이익 평가 모델에 의한 주당 가치는?
1,500/(0.20-0.05) = 10,000원
만약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 0% 라면 주가는 7,500원이며,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 -10%인 경우 주가는 5,000원으로 낮아진다.
만약 순이익이 적자인 경우 기업은 이익 평가 모형에 적용하기 어렵다.
배당금으로 예측할 수 있는 주가 산정법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투자자가 주식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의 구체적인 형태가 미래의 배당이라는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평가한 방법으로 기업의 배당 성향이 일정하고, 재투자 수익률이 일정해야 한다는 가정이 필요하다.
참고로 미국의 우량 기업의 경우에는 분기별로 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배당 수익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한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제도적으로는 분기 배당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활성화까지는 가지 못하였다.
사실 미국 시장에서 배당을 하는 기업은 소수에 불구하고, 배당금 역시 매우 적은 관계로 점차 배당 투자의 유용함이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배당금으로 적정 주가를 예측 가능한 기업은 적어도 과거 3-5년 이상 지속적인 배당을 해온 기업에 한한다.
배당 성향이란, 순이익 중에서 매년 기업이 배당금으로 지출하는 금액의 비중으로 배당금 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이 순이익이 100억원이며 배당 총액이 30억이라면 A회사의 배당 성향은 30%라고 할 수 있다.
재투자 수익률이란, 순이익에서 배당으로 지출된 총액을 뺀 나머지를 다시 투자한 경우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말한다. 흔히 자기자본 순이익률(ROE)로 보면 된다.
배당금으로 기업의 적정 주가를 추정해보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기업가치(적정주가) = 주당 기대 배당금/(요구 수익률 - 성장률) 성장률 = (1-배당성향)*재투자 수익률 = ROE(일반적인 경우) 배당성향 = 배당액/순이익 요구 수익률(할인률)이란 주주가 원하는 수익률을 말한다.
다음 예제를 한번 보자 A기업의 올해 주당 순이익은 1,000원으로 예상되며 매년 순이익의 30%정도 현금 배당을 한다. 재투자 수익률은 20% 정도이며 주주들이 A기업의 주식 투자를 통해 기대하는 수익률은 15% 정도라면 A기업의 적정 주가는 얼마일까?
주당 예상 배당금 = 300원 배당 성향 = 30% 성장률 = (1-0.3)*0.2 = 0.14 =14% 요구 수익률 = 15%
적정 주가 = 300/(0.15-0.14) = 30,000원
PER, PBR, PCR, EVA에 대하여
▣ PER - 수익 창출 능력의 대표 지표(Price Earnings Ratio)
91년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 확대와 함께 폭발적인 각광을 받은 지표입니다. 아직까지 선진국시장에서도 주가판단의 가장 근본이자 기초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기업이 무엇보다도 수익을 많이내면 주가가 올라가고 수익이 감소하면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일반투자가가 간단히 계산할 수 있는 계산방식은
현재주가 / (당기순이익/발행주식수)
이렇게 나온 수치가 20이면 현재 주가의 PER이 20배다라고 판단합니다.
투자가가 PER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PER 이 몇 배가 되는 것이 주가의 현재 수준을 따지는 기준인지 감을 잡고 있어야 합니다.
① 주식시장 전체 PER 보다 수치가 낮으면 일단 현재주가 저평가 상태라는 것(매수 관점)
② PER 5~8배 주가수준은 탄력적 상승 기대(매수), PER 25배이상은 오를만큼 오른 상태(매도)
③ 첨단기술,인터넷,정보통신등 하이테크주는 PER 20배이상도 적정 상태, 경쟁격화,사양산업주는 PER 10배 넘기도 힘들다. (PER는 성장성에 따라 달리 적용)
④ PER는 제조업에 유용한 지표, 금융주는 PER 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 불황기 돌파구 PBR, PCR (Price Book-value Ratio, Price Cashflow Ratio)
PER이 익숙하면 PBR,PCR도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PBR = 현재주가 / (자산가치 / 발행주식수) (자산가치는 부동산,고정설비,유가증권 時價합계)
PCR = 현재주가 / ((감가상각비+당기순이익)/발행주식수)
PER 이 미래 영업수익 성장성을 재는 지표인 반면 PBR,PCR은 안정성 높은 현금,유가증권,부동산 자산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재는 지표입니다.
불황기에는 영업수익이야 어차피 줄어드는 것이고 부도나 고금리를 견딜 수 있는 안정 자산을 대량으로 보유한 주식이 안정적인 투자대상으로 각광받는 것입니다.
실제로 93~94년 불황기에 자산주 바람이 불어, 부동산 대량보유 -> 우량 지분,투자유가증권 대량 보유 -> 지분가치 높은 대그룹 지주회사 -> 현금자산 대량보유 소형주로 테마가 순환하면서 PBR, PCR 이 풍미했읍니다.
PBR은 0.5배미만이 저평가, 1배이상 고평가 , PCR은 3배미만은 저평가, 5~6배 이상이면 고평가로 판단하십시오.
▣ IMF 이후의 총아 EVA(Economic Value Added)
PER, PBR, PCR은 기업경영의 결과치만을 투자지표 산출 근거로 심고 있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 결과 이면에 숨어있는 비효율적으로 자본운영을 잡아낼 수 없다는 약점이 IMF 를 계기로 만천하에 노출되었습니다.
EVA는 투자자본의 효율성,현금흐름,기업의 실질 수익성을 모두 평가하는 기준으로 새로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경제적 부가이익(EVA) = 세후 순영업 이익-자본 비용 = (영업 이익-법인세)-(타인 자본 비용+자기 자본비용)
80년대 후반 미국의 '스턴 스튜어트' 경영컨설팅사가 개발한 것으로,순이익이나 경상이익보다 훨씬 효율적인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VA는 算式이 워낙 전문적이고 상기 3지표보다 복잡해 일반 투자가가 산식을 외기 보다는 상장기업 분석 책자나 증권사 투자 참고 자료에 적힌 EVA 수치를 주가평가에 가늠할 수 있으면 유용한 지표가 되겠습니다.
① EVA는 종목간,업종간 상대비교에 의미가 있습니다. 권위있는 99년 연말결산 추정실적에 근거하면 종합주가지수 1,000P 기준 제조업 평균 주가/EVA는 7~8배로 예상됩니다. 이보다 낮은 종목은 저평가 상태이고 높은 종목은 고평가 상태로 판단하십시오.
② 비교해서, EVA가 높은데 주가가 더 싼 종목을 매수하시고, 비슷한 수준의 주가라면 EVA 높은 종목이 더 상승여력이 있는 것이고, EVA 가 낮은 종목은 매도 하십시오.
③ EVA는 감가상각비부담이 큰 장치산업 제조업종 주가판단에 잘 들어 맞습니다. 다른 업종은 잘 안 맞을수도 있습니다.
④ EVA는 몇년간 추세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3년간 EVA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절대치가 제조업 평균치를 상회하면 주가가 탄력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관투자가들은 이러한 추세를 보이면서 향후 2~3년 EVA 도 계속 제조업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매수를 좋아합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 산업구조적 변수
가. 경쟁강도 -. 산업 성장률 높고 경쟁강도 낮은 업종주가 강세, 반대는 약세
나. 진입장벽 -. 진입 장벽 높은 산업의 독과점 기업 주가 강세, 반대는 약세
다. 대체재 -. 우수한 대체재 개발 업종 주가 강세
라. 소비자 취향 -. 기업의 가격 결정 요인으로 실적의 중요 변수
마. Life Cycle -. 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중 어느 단계에 속해 있는가?
바. 정부 정책 -. 국제수지,금리,부동산,통화,조세 정책은 중요한 주가 변수
▣ 금융 시장의 변수
-. 금리 : 경기 회복기,후퇴기에는 반비례 관계, 호황기에는 동반 상승. -. 환율 : 수출 주도형 기업 주가에 중요 변수. -. 자금 이동 : 증시의 체력 예탁금,투신으로 자금 이동은 주가 강세, 반대는 약세. -. 신용 위험 : 상품의 재고, 파생 금융 상품의 수급, 금융 결제 제도의 결함. -. 포트폴리오 : 기관 편입 비율상 특정 종목의 과다 또는 부족에 따른 변수.
▣ 기업 내적 변수
-. 회계 투명성 : 분식없이 정직하게 재무제표를 작성하는가? -. CEO의 능력 : 기술혁신,투자타이밍 선택,새로운 도전 대응에 중요 변수 -. 이익률 수준 : 부채비율, 금융비용, 자기자본이익률 종합 분석이 중요 -. 주주 관리 : 배당,증자,IR 정책 상 주주 중시 기업이 고주가 형성 -. 조직 시스템 : 인사,구매 조달,전산 시스템이 중복없이 효율적인 정도
▣ 루머와 재료
매년 되풀이되는 현상이지만 매일매일 시장에 유포되는 루머의 95%는 나중에 따져보면 사실과 동떨 어진 것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단기적 주가는 루머에 춤추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유수한 월스트리트 영웅들이 밝혔듯이, 진정한 주가예측은 오로지 기업가치에 직결되는 변수들을 근면하게 조사한 결과로만 알 수 있습니다.
신기술,특별 이익,대형 매출 건,M&A,정부 정책상 特需 등 재료는 소형주를 사고파는데 주요하게 참고해야 할 사항이며, 이런 재료 한,두개 가지고 있으면 시장에서 주가가 오르기는 쉽겠지만 결국 길게 보면 기업의 내재가치가 투자 선택의 핵심입니다.
루머는 지속적인 주가 강세를 이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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