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번
청주한솔산악회 화이팅 !~~



또한번
청주한솔산악회 화이팅 ! ~~~
2년전에 뜨거운 8월에 힘든 등산을 마치고 회원님들을 위하여 무더위에 흘러내리는
땀을 닦으시며 부침개를 붙이고 수고하시는 임원님들을 보고 심한 감동을 먹었었는데
이번 " 청주한솔산악회 시산제" 를 보고 또한번 감동 먹고 맨붕 상태입니다.
제 경험으로 본 시산제는 정상에서 간단히 약식으로 시산제를 올리고 하산후 적당한 장소를 잡아
정식으로 시산제를 지내는 것으로 보고 알아 왔었는데.....
한솔시산제는 정성드려 마련한 제물을 천왕봉까지 메고 올라가 정성껏 제단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또한번 심한 감동을 먹었습니다.
마치 옛날에 우리 어머님께서 자식들 잘되라고 시주쌀을 이고지시고 괴산 보광사를 오르락 내리락 하시던
모습이 생각나서 또한 마음이 무척 찡하게 저려옴을 느꼈습니다.
산신령님께서도 한솔의 정성어린 마음에 감동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제가 한솔과 인연을 맺어
그동안 무탈히 행복했던 것은 한솔 시산제의 그만한 정성어린 기도가 있었구나하는 생각에
또한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아무튼 한솔시산제를 정성껏 마련해 주시고 아낌없이 수고하여 주신
회장님이하 회원님들 덕분에
2017 정유년에는ㅡㅡㅡㅡ
생각지도 않았던 행복한 웃음이 팡팡 터지고....
기대하지도 않았던 복덩어리가 때국때굴 굴러 들어올것만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무거운 짐 나르느라 수고하신 회원님들과 동참하지 못하고 구경꾼 노릇만하여
정말 미안했습니다.
특히 칼바람을 녹였던 오뎅국은 추운 세상을 보다 너그럽고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진님들 그리고 수고를 아끼지 않은 회원님들의 고맙고 감사한 " 한솔시산제의 마음 " 을
늘 간직하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청주한솔산악회 ㅡㅡ 화이팅 ! ~~~~~
첫댓글 제가 감동에 맨붕중어서 시산제의 멋진 모습을 제대로 사진에 담지 못해 죄송합니다...
눈보라치는 추운 날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문장대에서 아래를 보니
눈보라도 한솔을 좋아하듯이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더군요
눈보라치는 모습도 한솔을 아는듯합니다
눈이 땅에서 하늘로 오르는 모양이 한솔 한해 즐거운 산행을 더 업~ 업~ 기원해주는듯합니다
한솔 화이팅~~~
이제까지 산이 좋아 산만 보고 왔는데...
이번 시산제를 인연으로
1002님을 다른 모습으로 뵙게되어
앞으로는 더욱 행복한 산행이 될것 같은 느낌에.... 행복이 팍 팍 ~~ 쌓이는듯 합니다.
1002님 ~~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