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버텨온 현대 하이브리트 소나타 스마트키
차량 시동 거는데 애를 먹습니다.
광주에 가야 되는데 시동이 안걸리면 어쩌나
걱정이 앞섭니다.
직접 스마트키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을까?
자문을 구해 직접 해보기로 합니다.
홈버튼을 눌러 먼저 열쇠를 빼고
뚜껑을 열려고 하니 잘 열리지 않습니다.
500원짜리는 홈에 투입되지도 않습니다.
깊이가 있는 홈 외에 긴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넣고 뚜껑을 열고자 함을 씁니다.
처음으로 교체하는 것이어서 그런지 열리지 않습니다.
하는 수 없이 뺀찌를 가져다 동전을 돌리니 손으로 안 열리던 덮개가 열립니다.
배터리 사양이 없는 쪽, 뒷면 으로 끼워져 있습니다.
빼내 앞면을 보니 리튬 배터리 사양은 CR2032 3V로 되어 있습니다.
CNA에 가서 1,500원에 두 개를 삽니다.
반신반의 하면서 구배터리를 신배터리로 교체합니다.
생각보다 배터리 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덮개를 덮고 사면을 눌러 고정을 시키고 다시 열쇠를 홈에 맞춰 넣습니다.
끝으로 차량에 가서 잠금을 해제하니 쉽게 작동합니다.
시동을 걸어보니 애먹었던 차 시동이 순식 간에 걸립니다.
너무 기분 좋은 순간, 큰 일을 해낸 기분입니다.
배터리는 3년마다 한번 쯤은 교체해야 한다고 하니 한 3년 차를 운행했으면
스마트키 키 리튬 배터리 CR2032 3V 한 두개 쯤은 예비로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나 홀로 배터리 교체한 날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내 별칭이 씨알인데 배터리 제품명이 씨알이라는께 우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18.7.29 'SIAL